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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 그늘진 인생에 해빛을 안겨준 어머니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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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1-05 17: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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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인생에 해빛을 안겨준 어머니 당

편집국

 

11월 6일  【로동신문】은  반일애국렬사였던 할아버지의 투쟁자료가 종파분자들의 책동으로  력사의 이끼속에 묻힌채 자식들의 장래운명에까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던적이 있었는나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세월의 이끼속에 묻혀있던 공적까지 빠짐없이 찾아내여 시대와 력사앞에 떳떳하게 내세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훌륭한 혁명가로, 당원으로 다시 태여나게 되였다는 신의주제약공장 부원 백순의 글을 게재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은 나의 어머니

그늘졌던 인생에 해빛을 안겨준 품

 

나의 할아버지 백세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조선국민회의 국외통신원이 되여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린 반일애국렬사이다.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한때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할아버지의 투쟁자료가 력사의 이끼속에 묻힌채 자식들의 장래운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던적도 있었다.그로 하여 나의 아버지 백종현도 오랜 세월 뜻하지 않은 인생곡절을 겪었다.

허나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세월의 이끼속에 묻혀있는 공적까지 빠짐없이 찾아내여 시대와 력사앞에 떳떳하게 내세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훌륭한 혁명가로, 당원으로 마침내 다시 태여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 누구나 삶의 닻을 내리고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옹위하는 진정한 당의 새로운 모습을 창조한것은 우리 당이 인류정당사에 아로새긴 특출한 공적입니다.》

나의 아버지 백종현은 수십년세월 어느한 광산에서 로동자로 성실히 일했다.늘 막장에서 살다싶이 했고 어쩌다 집에 들어와서도 더 많은 광물을 캐내는데 이바지하는 창의고안을 하느라 책속에 묻혀살았다.

오직 일밖에 모르며 혁신자로, 창의고안명수로 사는 아버지에게 나라에서는 위훈의 증표인양 훈장들도 안겨주었다.그러나 아버지는 나이 60이 훨씬 지나도록 당원의 영예만은 지니지 못했다.할아버지의 남다른 경력때문이였다.

우리 나라 반일투쟁사에 크게 기록된 청수동회의에도 참가하였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과 평양감옥생활도 함께 한 할아버지는 여러 차례 감옥살이를 하느라 몸이 만신창이 되였지만 해방될 때까지 반일투쟁을 멈추지 않았다.해방후 평안북도반일투사후원회에서 사업할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도내 인민들을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킨 할아버지였다.이러한 할아버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자들이 음으로양으로 압력을 가하였지만 할아버지는 애국의 뜻을 변치 않았고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였다.

하지만 저들의 종파적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놈들의 집요하고도 비렬한 간계에 의하여 할아버지의 반일애국공적은 끝끝내 력사의 이끼속에 묻히게 되였고 도리여 반역자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쓰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어느한 군사교육기관에서 교원생활을 하던 아버지도 20대중엽에 평양에서 신의주로, 신의주에서 다시 의주로 내려와 막장로동생활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손에 선 일을 하자니 지치고 힘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아버지는 주저앉지 않았다.오히려 낮에 밤을 이어 더욱 억척스럽게 일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에게 마음속깊이 간직된 정신적기둥이 있었기때문이였다.

해방후 아버지는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로부터 혁명적영향을 받는 과정에 내 나라를 총대로 지킬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되였으며 마침내는 보안간부훈련소에 제1기생으로 입소하였다.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크나큰 믿음에 의하여 20대초엽에 어느한 군사교육기관에서 교원으로 일하게 된 아버지는 그 나날 학교를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아직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것이 너무도 많은 자기에게 우리 군대의 믿음직한 지휘관후비들을 키워낼데 대한 막중한 믿음을 주시고 이렇게 학교를 찾아오신 날에는 은혜로운 사랑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아버지는 세상이 열백번 바뀐다 해도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일편단심 한길을 가고갈 맹세를 다지였다.

그 맹세를 순간순간 되새겨보며 살아온 아버지였기에 할아버지문제로 철직되여 인생의 곡절을 겪었지만 전쟁시기에도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 인민군대전투력강화와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일감들을 스스로 맡아안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의 앞장에 설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마음속으로 다진 맹세를 자각하며 힘과 용기를 내여 일하는 아버지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조선로동당원이 되고싶은 소망이 응어리로 남아있었다.그것은 수십년세월 바라고바라던 우리 온 가족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했다.

그런데 글쎄 꿈속에서까지 애타게 바라면서도 영원히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소원이 풀리게 될줄, 우리 온 가족이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은 제일 행복한 가정으로 될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었으랴.

그날은 1987년 3월 어느날이였다.그때는 이미 아버지의 나이가 60이 훨씬 지났을 때였다.

도당에서 급히 찾는다고 하기에 달려가니 너무도 뜻밖의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었다.당에서 수십년전에 세운 할아버지의 공적을 찾아내여 높이 내세워주었으며 아버지에게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었던것이다.

우리는 미처 알수 없었다.우리 당에서 자손들의 기억속에조차 사라져가던 수십년전의 할아버지의 공적을 찾아내기 위해, 아버지의 마음속아픔을 풀어주기 위해 그 얼마나 마음쓰고있었는가를.

일제를 반대하여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평가하여줄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그들의 활동자료들을 고증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에 세월의 이끼속에 묻혀있던 할아버지의 반일투쟁내용도 상세히 알려지게 되였다.해당부문 일군들을 통하여 할아버지의 활동자료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할아버지에게 훌륭한 혁명가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버지의 인생곡절을 오랜 시간에 걸쳐 료해하시고 좋은 동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고생도 많이 하고 일도 잘하고 사회정치생활도 잘하였다는 과분한 평가와 치하를 주시였다.또한 예순이 넘은 아버지가 당원이 될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는 자료를 보고받으시고서는 아버지가 당원의 영예를 지니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너무도 꿈만 같은 소식에 접하는 순간 우리 온 가족은 격정에 목메여 서로 어깨를 부둥켜안고 엉엉 소리내여 울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생을 바쳐 싸운 전사를 잊지 않으시고 묻혀있던 공적까지 말끔히 찾아내여 별처럼 빛내여주는 이런 위대하고 자애로운 품이 세상에 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때 어떻게 방을 나섰고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는지 우리 가족성원들중 한명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이렇게 되여 할아버지의 투쟁자료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였으며 아버지는 60이 훨씬 지난 나이에 당원증을 수여받게 되였다.꿈에서도 소원했던 당원의 영예를 지니는 날 아버지는 두볼 가득히 흐르는 눈물을 씻을념도 못하고 목청껏 조선로동당 만세를 웨쳤다.

예순이 지난 나이에 당원증을 받아안는것, 이것은 일찌기 우리 당력사에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 일이였다.

우리 가정에 돌려지는 크나큰 사랑에는 정녕 끝이 없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할아버지에게 반일애국렬사증을 수여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애국위업에 헌신한 할아버지를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수십년세월이 흐른 후 반일애국렬사로 다시 태여난 할아버지의 인생을 통하여,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나라를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쳐 위대한 장군님의 과분한 평가를 받아안은 아버지의 인생을 통하여 내가 깨달은것이 있다.그것은 조국을 위해 바친 생을 보석처럼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의 품이 있기에 이 땅에서는 세월의 이끼속에 묻히는 애국자의 삶이란 없다는것이다.

조국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바친 삶은 당과 조국의 기억속에, 후손들의 기억속에 영원하다.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고귀한 진리이다.

신의주제약공장 부원 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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