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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로동신문】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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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0-11 2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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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지나갔다

편집국

 

10월 12일  【로동신문】은 《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지나갔다》란 글을 게재하였다.


기사는 서방나라들이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을 내세우며  지지세력을 긁어모으고 세계를 분렬, 대립시키는데 계속 달라붇고 있지만  이는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국제법들은 외면하고 저들의 리해관계와 정치적판단에 따라 제나름대로 만든것으로서 서방중심의 세계질서를 유지하고 패권을 고수하는데 목적을 둔 날강도적인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세계를 순종시키려던 그들의 목적이 실패하고 있으며 서방의 힘의 행사와 간섭책동도 많은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의지에 의해 파탄을 면할 수 없게 되였다며 서방중심의 국제질서의 쇠퇴몰락으로 가고 있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지나갔다

 

서방나라들이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끈질기게 주장하며 지지세력을 긁어모으고 세계를 분렬, 대립시키는데 계속 달라붙고있다.

그들이 말하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라는것은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국제법들은 외면하고 저들의 리해관계와 정치적판단에 따라 제나름대로 만든것으로서 서방중심의 세계질서를 유지하고 패권을 고수하는데 목적을 둔 날강도적인것이다.

하지만 서방이 저들중심의 세계질서를 내려먹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지난해 2월 당시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 죠세쁘 보렐은 유럽동맹 외교사무소의 공식웨브싸이트에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라고 밝혔다.이는 서방이 세계를 제 마음대로 주무르던 시대가 끝장났다는것을 실지로 인정한것으로 된다.

지금도 그런 견해를 표시하고있는 서방의 정객들이 한둘이 아니다.

물론 서방세력의 발악적인 책동으로 정세는 복잡다단하고 세계의 안전환경도 위태로와지고있다.그러나 자주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고있다.국제무대에서 세력구도는 급격히 변화하고있으며 서방의 강권과 전횡을 억제하는 힘이 더욱 강해지고있다.자주를 지향하는 국가들과 정당들의 단결과 협조, 협력과 련대가 보다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서방의 처지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있으며 세계를 순종시키려던 그들의 목적이 실패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서방의 힘의 행사와 간섭책동도, 경제분야에서 지배령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자기의 문화와 전통, 발전방식을 고수하려는 많은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의지에 의해 파탄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국제무대에서 서방의 말이 내려먹지 않고있다.최근년간에도 유엔무대에서는 서방의 의도와는 달리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들에 대한 토의가 여러 차례나 진행되였다.발전도상나라들의 집단적인 의사에 따라 가자지대의 정화실시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되기도 하였다.

서방은 팔레스티나국가를 인정하는 문제에서도 이전의 태도를 고집할수 없게 되였다.발전도상나라들의 요구를 외면하기도 힘들고 또 국내에서 정부에 대한 반감이 확대되여 정권유지조차 어렵게 된 적지 않은 서방나라가 비록 조건부적이기는 하지만 팔레스티나국가를 공식인정하였으며 그러한 흐름은 확대되고있다.이는 서방주도의 국제질서, 강권이 통하지 않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의 다극화추세도 서방중심의 낡은 국제관계구도와 질서를 허물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은 서방의 략탈적인 질서를 배격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지향해나가고있다.

많은 나라가 지역간련합을 강화하고 련대협조에 힘을 넣고있는것도 이러한 세계적추이와 지향의 반영이라고 말할수 있다.《원조》와 《개발》의 미명밑에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서방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기 힘들게 되였다.

세계는 새로운 련합들에 의해 형성되는 다극세계에로 이행하고있다.이러한 변화는 서방에 있어서 도전으로 되고있다.브릭스만 놓고보아도 성원국들의 구매력평가지표에 따른 국내총생산액은 거의 80조US$에 달하였으며 이러한 지표는 7개국집단을 포함한 일련의 기타 국가련합들을 현저히 릉가한다.브릭스는 지구륙지면적의 3분의 1, 세계인구의 근 절반을 차지하고있다.성원국들은 다같이 다극화된 새 국제질서수립을 시대적요구로 제기하고 서방주도의 불공정한 현 국제질서를 개혁할것을 다짐하고있다.

수세기에 걸치는 불공평과 무시의 력사를 바로잡을 목적으로 60여년전에 창설되여 세계인구의 대다수를 대표하고있는 77개국집단 성원국들도 새롭고도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다.

서방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우세한 금융, 기술패권을 동원하여 저들중심의 세계질서를 유지해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지만 한갖 모지름에 불과하다.

서방중심의 국제질서의 쇠퇴몰락은 절대로 피할수 없다.

본사기자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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