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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내나라】가 전하는 조선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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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9-19 19: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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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가 전하는 조선의 소식 


후대들을 위한 시책은 변함없이


리 나라에서 후대들을 위한 시책은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당 제8차대회(2021년 1월)가 있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중요당회의들에서 책정된 후대들을 위한 정책들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데 대한 육아정책이 책정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온 나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교육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질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8차전원회의, 학생소년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책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가 중요의정으로 토의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학용품과 교구비품, 교육기자재문제와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본격적으로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당 제8차대회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후대들을 위한 문제가 토의결정되고 국가적조치들이 취해졌다.


전국각지에 젖제품생산토대가 마련되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과 영양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가 세워졌다.


교과서와 학습장, 학용품생산토대가 강화되고 학생교복공장, 학생가방공장, 학생신발공장들이 새로 일떠섰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강령집행을 위한 교육내용과 방법들이 보다 개선되고있으며 전국의 학교, 대학들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이밖에도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 등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을 고생이 아니라 더없는 행복으로 여기는 국가의 혜택속에 우리 아이들은 사회주의조선의 미더운 기둥감들로 씩씩하게 자라고있다.


김 현



백두산 옛 전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백두산을 조종의 산으로 숭상하여왔으며 천하의 명산으로 일러왔다.


이에 대해 옛 문헌인 《태백일사》에서는 백두산이 아득한 황막속에 벋치고 앉아있어 가로는 천리에 뻗쳐있고 높이는 이백리로서 그 위용이 웅장하여 배달천국의 진산이 되였다고 서술하였다. 진산이란 지난날 조상들이 마을이나 고을, 도읍지, 나라 등에서 으뜸가는 큰 산을 숭상의 대상으로 정해놓고 불러온 산을 말한다.


백두산의 장엄하고 웅장하며 천변만화하는 신비로운 자태와 경치를 찬미하고 조종의 산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가려는 우리 인민들의 강렬한 의지와 애국의 열망은 백두산 옛 전설들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대표적인 전설들로 《장기바위》와 《천지의 우뢰소리》를 들수 있다.


《장기바위》에서는 장기수가 비슷하여 늘 비기군 하던 두 하늘신선이 백두산에 내려와 장기승부를 다투게 되였는데 그중 한 신선이 백두산의 웅장하고 장엄한 자태와 천변만화하는 모습에서 수를 익혀 마침내 이기게 되였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천지의 우뢰소리》에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도 성차지 않아 인민들이 숭상하는 백두산까지 욕되게 하려고 천지호반에 기여들었던 일제침략자들이 백두산천지의 기상에 기가 질려 죽고말았다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또한 고구려(B.C. 277년-A.D. 668년)의 시조 동명왕이 조종의 산 백두산의 기개를 타고난것으로 하여 천년강국의 기틀이 마련될수 있었다는것을 보여주는 전설 《소서노》와 백두산이 있어 우리 인민을 이끌어나갈 위인이 반드시 출현하며 조선인민의 넋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전설들인 《천지속의 장수검》, 《박지 못한 쇠말뚝》 등도 있다.


옛 전설들에는 이밖에도 백두의 영원한 봉우리가 되여 백두산을 지켜가려는 대각과 연지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전설 《대각봉과 연지봉》 그리고 백두산의 웅장하고 장쾌하며 기기묘묘한 신비한 자연풍치를 천하절승으로 찬양하는 《천지속의 룡궁》과 《범바위》와 같은 전설들도 있다.


백두산 옛 전설은 2021년 11월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문학강좌 강좌장 박사 부교수 김 명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과학연구성과 달성


최근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우리 나라에서 서식하는 철새(물새)들의 중점분포지역을 확정하고 철새보호구망에 대한 설계를 새롭게 완성하였다.


과학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철새(물새)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여있는 지역들을 확정하고 보호구면적을 단계별로 늘여나가기 위해 전국의 습지들을 편답하면서 연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였다. 그리고 오리기러기과의 물개리, 흰죽지오리, 바다꿩을 비롯하여 100여종에 달하는 철새들의 서식지선택특성을 해명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철새들의 서식지분포도를 작성한 과학자들은 지리정보체계기술을 응용하여 철새(물새)중점분포지역들을 확정하였다. 그리고 현재 설정되여있는 철새(습지)보호구들에 대한 계절별, 년차별조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국제적인 습지선정기준에 도달하는 철새(습지)보호구 및 보호구후보지들을 새롭게 확정하였으며 그 면적을 단계별로 늘여나갈수 있는 보호구망설계를 완성하였다.


이로 하여 우리 나라 철새(습지)보호구망을 형성하고있는 보호구들과 물새중점분포지역들에서 철새를 비롯한 나라의 동물자원을 보호할수 있는 또 하나의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고철화


 


조선장의 고유한 맛을 살려



 

대동강식품공장은 20여년전부터 평양쌀고추장으로 우리 인민과 친숙해졌다.


고운 색갈과 독특한 향기,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으로 하여 쌀고추장은 공장의 명제품으로 되고있다.


수십년간 공장에서는 조선음식을 상징하는 장맛을 잘 살려 특색있는 기초식품들을 생산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지금 공장에서는 50여가지에 달하는 된장, 간장, 고추장이 생산되고있다.


된장류만 놓고보아도 메주된장, 들깨된장, 고기된장 등이 있으며 고추장류 역시 기능성재료들을 첨가한 생강고추장, 더덕고추장, 도라지고추장을 비롯하여 그 품종이 다양하다.


간장류도 발효간장과 맛내기간장, 다시마간장, 매운맛간장, 버섯간장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메주된장, 메주고추장, 참깨고추장, 마늘고추장, 귤간장, 쌀고추장, 초고추장 등은 맛이 좋고 영양성분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가정주부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공장의 제품들은 염도와 수분 등 모든 질적지표들이 완벽한 수치를 보장하고있다.


결과 《평양》상표를 단 기초식품들은 식품의 영양가치와 안전성, 기능성이 충분히 보장된 건강식품으로 되고있다.


최근 공장에서는 어린이메주장, 토장을 비롯한 여러가지 제품들을 새로 내놓았다.


홍당무우, 까나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물질들을 원료로 하여 만든 어린이메주장에는 칼시움, 비타민, 요드성분 등이 들어있어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강화제품이다.


평양시 중구역에서 사는 한 녀성은 말 못하는 아이도 장맛을 얼마나 잘 가려내는지 이 메주장으로 만들어야 죽을 맛있게 먹는다고 말하였다.


조선장의 고유한 맛이 나고 빛갈 또한 고운 《평양》기초식품들은 전국적으로 진행된 여러 인민소비품전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수요는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정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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