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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조선신보] 일본군성노예제 부정을 용서치 않다 /《4.23액숀》10년째, 일본과 카나다에서 련대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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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25 06: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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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 부정을 용서치 않다/《4.23액숀》10년째, 일본과 카나다에서 련대행동

 


항의행동에는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약 250명이 참가하였으며 화상방식으로 약 50명이 시청하였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성차별철페부회가 주최하는 《일본군성노예제 부정을 용서치 않는 4.23액숀》 10주년에 즈음하여 4월 19일에 포럼(도꾜 이이다바시센트럴플라자), 23일에 항의행동 (신쥬꾸역주변)이 각각 진행되였다.


4월 23일은 조선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인 배봉기할머니가 일제식민지시기 오끼나와에 끌려가 강요당한 피해를 《조선신보》 지면을 통해 조선녀성으로서 처음으로 고발한 날(1977년)이다. 성차별철페부회는 이날에 즈음하여 배봉기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을 기억해가기 위해 2015년부터 《4. 23액숀》을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여왔다. 10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포럼, 항의행동, 각종 SNS의를 통한 액숀(19~25일)의 3가지 형식으로  4.23액숀을 진행하였다.



포럼에는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약 100명이 참가하였으며 화상방식으로 약 50명이 시청하였다.


19일에 진행된 포럼에는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약 100명이 참가하였으며 화상방식으로 약 50명이 시청하였다.


포럼에서는 먼저 배봉기할머니가 증언을 하는 과정에 역할을 놀았던 이전 총련 오끼나와현본부 일군인 김현옥씨(고인)의 인터뷰동영상이 상영되였다.


이어 인권협회 사무국 박김우기부장이 《4.23액숀의 시작과 10년의 궤적》이라는 제목으로 보고하였다.



인권협회 사무국 박김우기부장이 《4.23액숀의 시작과 10년의 궤적》이라는 제목으로 보고하였다.


그는 배봉기할머니가 처음으로 공개증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사회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리유는 일본의 식민주의, 미국의 군사주의, 오끼나와에 대한 구조적폭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하면서 배할머니의 존재에 빛을 비추기 위해 《4.23액숀》이 시작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일본정부의 력사부정주의, 력사외곡책동에 대해 경종을 울리면서 재일조선인이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력사부정에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


이어 성차별철페부회 김리이슬운영위원이 앙게트조사의 결과에 기초하여 《4.23액숀》의 의의에 대하여, 김채실운영위원이 금후 10년의 활동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항의행동에는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약 250명이 참가하였으며 화상방식으로 약 50명이 시청하였다.


23일에 진행된 항의행동에는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약 250명이 참가하였으며 화상방식으로 약 50명이 시청하였다.


항의행동에서는 먼저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대책위원회, 카나다의 일본계시민들에 의한 운동단체《Nikkei Vancouver for Justice》 (이하 NVJ)등에서 보내여온 련대사가 랑독되였다. NVJ는 이날 4.23액숀에 련대하여 밴쿠버주재 일본총령사관앞에서 항의행동을 벌렸다.



동포청년들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의 증언을 랑독하였다.


항의행동에서 참가자들은 작년과 올해에 세상을 떠난 조선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추모하여 묵상을 하였다.


이어 동포청년들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인 리용수, 리경생, 길원옥, 강덕경, 김복동, 곽금녀, 배봉기할머니의 증언을 랑독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에 관한 사실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을 일본정부에 요구하여  구호를 웨쳤으며 2022년에 제작된 《4.23액숀》주제가인 《날아라》를 함께 부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련대하며 투쟁해나갈 결심을 공유하였다.


(리영덕, 허유림기자)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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