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어머님의 영전에 다지신 맹세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김일성종합대학] 어머님의 영전에 다지신 맹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22 07:43 댓글0건

본문

어머님의 영전에 다지신 맹세

 

편집국

 

김일성종합대학은 21일 학보에 력사학부 장금범의 ‘어머님의 령전에 다지신 맹세’를 소개하였다. 

 

글은 1932년 4월 25일 반일인민유격대 창건 후 유격대대오의 급속한 확대발전과 유격대가 의지할 튼튼한 대중적 지반을 튼튼히 축성하기 위한 남만원정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신 후 찾으신 어머님묘소 앞에서 조국을 위하여 바치신 어머님의 그 모든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굴함없이 싸워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찾겠다는 불같은 맹세를 다지시는 김일성주석의 일화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어머님의 령전에 다지신 맹세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장금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무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유격대원들을 실천투쟁속에서 단련시키고 유격대오를 급속히 강화하며 유격대가 의거할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하는것을 반일인민유격대앞에 나선 당면한 주되는 과업으로 내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유격대창건후 첫 사업으로 남만에로의 진출을 단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만으로 떠나시기에 앞서 병환에 계시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석별의 정을 나누시였으며 결연히 소사하집을 떠나시여 1932년 6월초 남만진출의 길에 오르시였다.

 

남만원정의 성과적수행을 통하여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급속히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2년 8월 하순 장성강화된 반일인민유격대의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안도현 량강구로 돌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만원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시였지만 사령부를 왕청지구로 옮기는 사업때문에 좀처럼 시간을 낼수가 없으시였다.

 

동지들의 절절한 권고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9월 28일에야 어머님을 찾아 떠나게 되시였다.

 

온종일 걸으시여 저녁무렵에야 댁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장의 피가 일시에 얼어드는것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시며 가까스로 문고리를 잡아당기시였다.

 

달려와 안기며 울음을 터뜨리는 동생들을 보시며 모든 사연을 직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생들을 꽉 그러안으시며 오열을 터뜨리시였다.

 

잠시후 한 녀인으로부터 왜놈들이 살아있고 조선을 독립하지 못한채 오거든 무덤을 파가지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하신 어머님의 유언을 전해들으시였다.

 

어머님의 유언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생을 조국의 숨결로 숨쉬고 조국의 맥박으로 사신 어머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더욱더 비통함을 금치 못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머님의 묘소앞에서 조국을 위하여 바치신 어머님의 그 모든 로고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굴함없이 싸워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찾고 어머님의 념원, 민족의 념원을 이룩하실 불같은 맹세를 다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대전의 나날 어머님의 령전에 다지신 그날의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그 맹세를 지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였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21세기민족일보] 전승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반제반파쇼기치아래 세계민중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 경축소식모음
[조선신보] 일본군성노예제 부정을 용서치 않다 /《4.23액숀》10년째, 일본과 카나다에서 련대행동
[조선의 소리 5.1절 특집]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
[21세기민족일보 사설 및 글] 반노동 반민중무리를 징벌해야 활로를 열 수 있다 / 내전책동은 끝나지않았다…
[21세기민족일보 사설 및 글] 조선군의 참전은 곧 러시아군의 참전 외 3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5월 2일 (금), 1일(목)
최근게시물
조선 국방성 정책실장 담화, 미국본토의 안전담보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침략적기도를 철저히 포기…
[로동신문] 김정은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 재일본조…
[로동신문] 당중앙의 권위는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다
[로동신문] 눈부시게 변모되는 평양, 수도의 북쪽관문에 솟아난 청춘대기념비-전위거리
【로동신문】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면 지방부터 발전시켜야한다는 가르치심
【로동신문】일본의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라는는 발언이 과연 타당한가?
【조선신보】원수님따라 자랑찬 전통 이어가리/총련결성 70돐을 맞으며
【사진특집-조선신보】충성과 단결의 자랑찬 로정/총련결성 70돐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5월 23일 (금)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24일 (토)
[로동신문] 무모한 단계에 들어선 영토강탈책동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23일 (금)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