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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신보】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 6년만에 개최/세계 여러 나라 애호가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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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10 07: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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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 6년만에 개최/세계 여러 나라 애호가들의 목소리

2025년 04월 09일 공화국 대외・국제

《손꼽아 기다린 기회》, 《뜨거운 환영 감격스러워》

【평양발 김숙미기자】제31차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6일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김일성주석님의 탄생일을 경축하며 여러 나라 체육인들과 애호가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는 계기로 되여온 이 경기대회가 열리는것은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 이후 처음이다. 6년만의 기회를 손꼽아 기다린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과 애호가들은 수도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속에 변모된 평양의 거리를 질주한 쾌감을 저저마다 터치였다.


평양의 거리를 질주하는 세계 여러 나라 애호가들

변모된 평양을 마음껏 부감

이번 경기대회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발생한 이후 평양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체육경기대회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관심을 모았다.

조선륙상협회 전홍길위원장은 개막사에서 《경기대회가 온 선수들과 애호가들이 평상시 련마한 체육기술과 체육정신을 호상 공유하는 계기로 될것이며 또한 지난 몇년간 세인을 경탄케 하는 건설속도로 자기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평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창한 봄날의 자연과 함께 마음껏 부감할수 있는 기회로 될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하였다.

마라손, 반마라손, 10km, 5km달리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중국,로므니아, 마로끄, 에티오피아선수들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경기장을 일제히 출발하는 선수, 애호가들

수만명의 평양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김일성경기장을 출발한 그들은 개선거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평양의 거리들을 지나는 경기주로를 힘차게 달렸다.

10km달리기에서 1등을 한 죠 수쟈 핀토씨(25살, 뽀르뚜갈)는 중국에 휴식하러 와다가 려행사 홈페지를 통해 평양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접하여 참가를 신청하였다고 한다. 오래동안 와보고싶었던 평양의 거리를 달려 1등을 한데 대해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특히 열광적으로 성원을 보내주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하였다.

평양의 거리를 질주하는 세계 여러 나라 애호가들


10km달리기에서 1등을 한 죠 수쟈 핀토씨

경기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 애호가들의 대부분이 이번에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하였다. 그들은 거리들도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지만 조선사람들의 친근한 모습이 제일 인상깊다고 입을 모았다.


연도에서 평양시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브라질 싼 빠울로시에서 30시간동안 비행기로 왔다는 라화엘 안투네스씨(24살)는 《조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에 늘 접하면서 조선사람들이 페쇠적이며 나라의 과학기술도 발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지로 와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아 놀랐다. 경기장과 연도에서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내면서 열성껏 환영해주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에 힘을 입어 더 기운차게 달릴수 있었다.》라고 기쁨속에 말한다.


브라질에서 온 라화엘 안투네스씨(오른쪽)

여러 참관지를 돌아보았는데 특히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인상깊다고 하면서 그는 《조선에 대해서는 언론들이 흔히 전하는 일방적인 견해만 가지고있었는데 기념관을 돌아보고 조선이 겪어온 력사와 경험, 조선사람들의 립장에 대해 잘 알게 되였다. 직접 와서 보는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조선에서 훌륭한 경험, 잊혀지지 않는 경험을 했는데 그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기가 어렵다. 한마디로 와서 보고 느끼라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말해주고싶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연도에서 평양시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끼르기즈스딴에서 온 마슈씨(31살)와 쥬리아씨(29살)는 부부가 함께 경기대회에 참가하였다.

로씨야인인 쥬리아씨는 지난해부터 로씨야에서 조선관광이 재개되면서 방문을 희망했는데 영국인인 남편과 함께 갈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다고 한다. 그는 최근시기 조로관계가 보다 활력있게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친근한 조선사람들과 만나게 되여 반갑다고 말하였다.

남편인 마슈씨는 《대동강맥주는 내가 마신 맥주들중에 최고의 맥주이다. 평양에 와서 며칠간 매일 마시고있는데 너무 맛이 좋아 중독되다시피 계속 마시게 된다.》라고 우스개소리를 하면서도 《자기가 사는 곳과 또 다른 평양의 발전상은 매우 흥미롭다. 도시가 아름답고 계속 발전되여가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지방도시들도 돌아보고싶다.》라고 말하였다.


끼르기즈스딴에서 온 마슈씨와 쥬리아씨부부

한편 지난 시기 조선을 방문한적이 있는 참가자도 있었다.

30여차례나 조선을 방문한바 있는 죠이 스테환즈씨(30살)는 《지난 6년간 매일처럼 평양에 다시 오고싶다고 생각했었다. 조선에서 만났던 친구들이 정말 그리웠다. 이번에 오니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친근한데 새로 일떠선 거리들을 비롯해 달라진것이 너무 많아서 아주 놀랐다. 지난 시기에도 해마다 변화를 느꼈는데 평양은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한다.


죠이 스테환즈씨

고려려행사(Koryo Tours) 직원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을 조선에 데리고온 경험이 있는 그는 조선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있다.

그는 《여러 차례의 뜻깊은 방문을 통해 조선사람들이 기쁨과 슬픔, 때로는 증오도 느끼면서 아주 인간답게 생활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들과 교류하여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것이 나에게는 제일 중요하다. 편향적인 대조선선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조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나는 그것을 바꾸고싶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계속 조선을 방문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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