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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신보] 3월에도 일고 있는 베개봉의 《스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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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28 07: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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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일고있는 베개봉의 《스키바람》

 

 


베게봉스키장에서

 

봄이 다가오고있으나 삼지연시에 자리잡은 베개봉스키장에서 《스키바람》이 계속 일고있다.

 

이곳으로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흥성이고있다. 스키기재와 복장을 갖춘 청년들이 사진을 찍고 웃고떠들며 남먼저 주로에 나서고있다.

 

베개봉스키장에는 고산스키주로와 관광스키주로 등이 있는데 주로들마다에서는 뽀얀 눈가루를 날리며 사람들이 지쳐내리고있다. 그들중 대부분은 어지간히 스키훈련을 받았는지 여러가지 기교동작들을 어렵지 않게 수행하는데 전문선수들 못지 않다.

 

 


스키를 즐기는 청년들

 

초급 및 눈썰매주로에서는 스키교원들이 스키타는 방법도 배워주고있었는데 스키신을 처음 신어보는 초학도들이 있는가 하면 로숙하게 천천히 지치다가 점차 속도를 높이며 능숙하게 장애물을 극복해가는 애호가들도 있었다.

 

눈썰매를 타고 내리며 좋아라 탄성을 올리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있었다.

 

이곳 일군의 말에 의하면 스키장으로는 어린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매일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봄이 다가오는 요즘에도 그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고있다.

 

베개봉의 《스키바람》은 날로 높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정서생활에 더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2025.03.28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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