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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격정속에 새겨보는 송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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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2-28 08: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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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속에 새겨보는 송가의 의미


편집국




12월 26일 【김일정종합대학 웹사이트】는 조선어 문학부 부교수 우광영박사의 ‘격정속에 새겨보는 송가의 의미’라는 글을 게재하였다.


필자는 지난 5월 14일 정위거리 준공식장에서 처음소개된 《친근한 어버이》라는 송가가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이 땅우에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정의 화폭이 련일 펼쳐지고 있는 오늘, 천만인민의 가슴에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하였다.


송가는 시련의 날에나 인민들의 일상생활과 감정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는 김정은위원장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의 적극적인 반영이며 강렬한 지향이 구현되었다고  하였다.


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격정속에 새겨보는 송가의 의미


지난 5월 14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전위거리준공식장에서 처음으로 울려퍼진 전인민적인 송가 《친근한 어버이》는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이 땅우에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열화같은 정의 화폭이 련일 펼쳐지고있는 오늘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틀어잡으며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기쁘고 환희로운 순간에도 부르고 가슴아픈 시련을 이겨내면서도 부르는 노래만이 참다운 송가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인민들과 어린이들속에 계시며 은혜로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화폭을 누구나 감격속에 보고 또 보며 눈굽을 적시고 격정을 터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해마다 지구의 곳곳에서 수재민들이 생겨나지만 이렇듯 가슴울리는 사랑의 화폭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펼쳐진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조선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정녕 없다.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지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고있는 전인민적인 송가는 시대의 요구와 인민들의 지향을 반영한데 그 생명력이 있다.

가사 《친근한 어버이》는 행복의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인민의 일상생활과 감정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의 적극적인 반영이며 강렬한 지향의 구현이다.

인민들이 누구나 늘 입에 올리는 너무도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시어들이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송가의 구절구절을 이루고있다.

슬하의 천만자식모두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정을 다해 보살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천만가지 모든 소원을 다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멀고 험한 수해지역에 몇번이나 찾아가시여 수재민들이 겪을 불편을 하나하나 헤아려주시고 현지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가 일떠설 때까지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 학생소년들을 평양에 데려다가 편하게 지내도록 하자고 하시며 은정깊은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8월의 무더위속에 수해지역 주민들의 숙소에까지 몸소 나가시여 따뜻이 맞아주시고 어버이정이 넘치는 환영사까지 하실줄을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다.

우리 인민모두는 뜨거운 격정속에 가사의 구절마다에 담겨져있는 사상감정세계를 다시금 음미해보며 느낀다.

가사 《친근한 어버이》는 그 형상에서 참으로 통속적이고 인민적이다.


1.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로워라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워라

슬하의 천만자식 한품에 안고

정을 다해 보살피시네

(후렴)

노래하자 김정은 위대하신 령도자

자랑하자 김정은 친근한 어버이

인민은 한마음 믿고 따르네

친근한 어버이


2. 베푸신 그 은정은 바다같아라

주시는 그 믿음은 하늘같아라

언제나 우리곁에 함께 계시며

모든 소원 꽃펴주시네

(후렴)


3. 창창한 우리 앞날 열어주시네

더 좋은 우리 행복 안아오시네

한없이 은혜로운 그 손길 잡고

더 밝은 미래로 가네

(후렴)


몇번이고 곱씹어 읊어보아도 가사에는 새롭고 특이한 표현은 없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살아온 10여년의 려정에서 매일 매 순간 체험하는 사상감정, 인민의 마음속진정이 그대로 슴배여있으며 이것은 가사를 더없이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여준다.

노래를 불러볼수록 언제나 뵙고싶은 자애로운 영상,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목숨처럼 간직된 불멸의 존함이 한가슴을 꽉 채우며 끝없는 영광과 환희를 안겨준다.

세상에서 제일로 위대하신 령도자,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을 다 이루어주시는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 크나큰 긍지와 행복감에 가슴은 터질듯 부풀고 온몸엔 새힘과 신심이 용솟음친다.

가사에는 바로 인민이 겪는 고생을 자신의 고생우에 놓으시며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조선의 민심은 수도에서 살건, 산간벽지에서 살건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맡긴 위대하신 그이께로 끝없이 달려가는 격정의 목소리가 다 담겨져있다.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천만의 가슴속에 고이고 쌓여온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일시에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터져오르게 한 분화구와도 같다.

가사는 1절과 2절에서 온 나라 인민을 정을 다해 보살피시고 모든 소원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열렬히 칭송하고있으며 3절에서 더 밝은 미래를 락관하며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격앙된 서정으로 승화되고있다.

가사에서는 친근한 어버이에 대한 열광적인 흠모의 감정이 격조높이 구가되고있는 후렴구를 매 절에서 반복하여줌으로써 그 주제사상적의미를 더욱 명백하고 뚜렷하게 강조하고있으며 축적된 감정이 승화되고 폭발할수 있는 절정을 마련해주고있다.

《친근한 어버이》라는 가사의 종자는 그대로 뜻깊은 생활철학의 반영으로서 천만인민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어머니의 품처럼 따사로웁고 아버지의 품처럼 자애로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품속에서 바다같은 은정과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으며 더 밝은 미래에로 나아가는 인민들의 환희롭고 긍지와 자부에 넘친 사상감정과 행복한 모습이 독특한 시어로가 아니라 인민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례사로운 표현으로 토로되고있다.

생활속에 철학이 있고 노래가 있다.

가사 《친근한 어버이》는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조선인민의 드높은 긍지와 자부심, 일심일체의 감동깊은 화폭을 가장 진실하고 평범한 시어로 친근하게 노래한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끝없이 울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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