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주권침해, 령공침해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어디다 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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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14 09:3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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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편집국
[로동신문]은 14일 무인기 침투 소식에 증오로 서리발치는 인민들의 격노를 전하였다.
‘주권침해, 령공침해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어디다 대고!’ 라며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광부들이 착암기를, 농민들은 시퍼렇게 날이 선 낫을 틀어잡고, 청년학생들은 펜대를 총검으로 바꾸어잡고 복수의 성전에 용약 나서려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고,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들은 ‘조국보위의 성전에서 무훈을 떨치는 제일 용감한 병사들’이 되기를 바라는 편지를 보낸다고 하였다.
전체 인민의 격노가 이토록 드세차고 격렬한 것은 바로 ‘자기들이 상대하는 국가와 인민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들’이 ‘우리 인민의 심장부에 감히 칼을 들이댔기때문’이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것이 무엇인가.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고 그 무엇으로써도 막아낼수 없는것이 무엇인가.바로 인민의 분노이다.
민심이 노호할 때, 민심이 증오와 복수의 용암으로 끓을 때 그 세찬 분출을 당할 힘은 없다.수십, 수백만도 아니고 수천만이 노성을 터친다.
우리 국가의 신성한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 원쑤들을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하게 숙청, 징벌해야 한다는 이 나라 민심의 절규가 하늘땅을 진감한다.
주권침해, 령공침해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어디다 대고!
원쑤들에게 상상도 못할 무서운 고통과 파멸을 주라!
죽음과 멸망을 자초하는 놈들을 단 한시도 살려두어서는 안된다!
수도로부터 서북변의 작은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가 통채로 분노의 활화산이다.격노의 웨침을 터치며 김철의 용해공들이 복수의 용암인양 붉은 쇠물을 펄펄 끓이고 가증스러운 원쑤의 가슴팍에 맞구멍을 내는 심정으로 검덕의 수천척지하막장에서는 광부들이 착암기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았다.
풍작의 기쁨을 안고 낟알털기가 한창인 전야에서도 서리발기상이 내뻗치고있다.
이놈들이 어디다 대고 그 짓거리인가, 시퍼렇게 날이 선 낫을 틀어잡고 윽벼르는 신천군 우산리의 한 농장원의 모습은 우리 농민들의 격노가 어느 정도에 달하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배움의 교정들에서는 펜대를 잡았던 손에 원쑤격멸의 총검을 바꾸어잡고 복수의 성전에 용약 나서려는 청년학생들의 열기가 고조되고있다.
지금 이 땅을 진감하는 수천만 인민의 분노는 이렇듯 거세차다.민심은 놈들에게 형벌중에서도 가장 참혹한 형벌을 안길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민의 격노는 무엇으로 하여 이토록 드세차고 격렬한가.
왜 총검을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방선의 초병으로부터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 로인, 철부지아이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남녀로소, 각계각층, 전국, 전민이 분노에 치를 떠는가.
바로 우리 인민의 심장부에 감히 칼을 들이댔기때문이다.
우리 수도 평양의 중심부 당중앙위원회청사구역 상공에 침입하여 반공화국정치모략선동삐라를 살포하는 적무인기가 찍혀진 사진들을 바라보는 이 나라 인민의 눈빛을 보았다면 적들은 그것만으로도 기절초풍하였으리라.
증오의 불이 펄펄 이는 눈빛들, 너무도 억이 막히고 치가 떨려 사람들은 두주먹을 부르쥐고 이를 악물었다.
용납할수 없다.절대로, 절대로!
이토록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한자들은 살아숨쉴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놈들의 죄행에 대한 이 나라 민심의 준엄한 판결이다.
국권과 존엄은 목숨보다 귀중하다.국권이자 국가이고 인민의 존엄이다.감히 그것을 훼손하고 짓밟으려는 원쑤를 용서치 않기 위해, 무자비하게 소탕하기 위해 우리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국력강화의 길을 멈춤없이 이어왔고 마침내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강국,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그런데 바로 우리 인민이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존엄과 자주권에 감히 칼질을 하려고 하였으니 이 나라의 산천초목도 분노에 치를 떤다.
원래 삐라살포라는것은 상대측의 민심을 교란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리는것이다.그런데 놈들은 얼마나 어리석고 천지를 분별조차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인가.
지금 이 땅의 민심은 그 어느때보다 위대한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신뢰심으로 뜨겁게 달아있다.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며 우리 인민들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크나큰 행복을 안겨주는 위대한 당을 우러러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고마움의 송가가 하늘땅을 진감한다.그속에는 자기들이 안겨사는 품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것인가를 가장 운명적인 시각에 뜨겁게 절감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재해지역 인민들도 있다.
지금 피해복구사업이 전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이 지역 인민들에게는 하나의 새로운 일과가 생겨났다.
당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평양에 가있는 부모, 자식들과 현지주민들사이에 매일같이 감격적인 소식이 오가고있는것이다.평양에서 꿈같은 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부모, 자식들은 당에서 베풀어주는 한생토록 잊지 못할 크나큰 사랑에 대해 눈물속에 전하고 현지의 가족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복구전역의 소식을 들려주며 다같이 격정에 가슴들먹이는 그런 밤, 그런 낮들은 얼마이던가.
평양!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며 우러른 우리 수도가 재해지역 인민들에게는 더욱 소중하고 귀중한 삶의 품, 운명의 등대로 간직되고있다.
매일같이 경사로운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는 우리 농촌은 또 어떠한가.
한생 땅을 다루며 평범하게 살아온 농민들이 희한하고 아름다운 새 마을, 새집들에 입사하는 기쁜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지고있다.이제는 너무도 매일같이 전해져 어느덧 례사로와지기까지 하였다.가장 놀랍고 경이적인 사실이 례사로와진 여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만이 펼칠수 있는 가슴벅찬 현실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돈 한푼 내지 않고 한날한시에 희한한 새 마을에 새집들이하는 날이면 농장원들은 손에손에 공화국기발을 든다.새집에 우리의 국기를 띄우는 그런 시각이면 자신들이 안겨사는 품에 대해 류달리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마치 지심깊이 뿌리박고 높이 솟아 설레이는 거목처럼 우리 당은 인민이라는 대지에 그 억센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있으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우리 당, 우리 공화국을 수천만 인민은 한마음한뜻으로 받들며 이 세상 끝까지 따를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있다.
일심단결이야말로 드넓은 행성의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진모습이고 우리의 모든 승리와 기적의 강위력한 원천으로 되고있다.그런데 바로 일심단결을 절대병기로 하고있는 우리 국가를 상대로 너절하기 그지없는 심리모략전을 벌리려고 하였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놈들인가.
자기들이 상대하는 국가와 인민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들이 그 무엇으로써도 끊을수 없는 우리 당과 인민의 강철의 뉴대, 강철의 혈맥을 오물같은 몇장의 삐라로 어째보려고 하였으니 그 유치함은 무엇이라 표현할 길이 없다.
적들이 벌리는 너절하고 저속한 짓거리는 이 땅의 민심을 증오로 서리발치게 하고있으며 놈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역에 살포한 정치선동쓰레기들은 우리 수천만 인민의 증오의 불길속에 가차없이 던져져 그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하고있다.
이로써 모든것이 다시금 명백해졌다.누가 이 땅에서 평화를 바라는가.조선반도를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는 긴장격화의 장본인, 평화의 원쑤는 과연 누구인가.
지금 이 시각도 우리 공화국 남쪽국경일대의 지상과 해상에서는 한국군사깡패들이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무모한 불장난으로 핵전쟁의 도화선에 위험천만한 불꽃이 튕기고있다.
한국괴뢰들이 상전과 야합하여 거의 매주 쉴새없이 감행하고있는 각종 군사연습이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사상최대의 차수와 규모를 기록하고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 인민이 당의 부름을 받들고 조국청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전성기를 펼치고 수도와 함께 지방이 변하고 도시와 더불어 농촌이 변하는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올해에 적대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문앞에서 그 어느때보다 도수높은 각양각태의 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으며 평화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우리 조국땅우에 높이 울리는 창조와 건설의 우렁찬 동음과 대조되게 우리 공화국의 문전에서 미친듯이 감행되는 한국괴뢰군부깡패들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 이 사실만으로도 수천만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번영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막고 우리 인민이 모진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묻어 안아올리는 귀중한 창조와 부흥의 열매들을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극악한 원쑤들을 하루빨리 쓸어버리고싶은것이 바로 이 나라 민심의 막을수 없는 격류이다.
두 아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만경대구역의 한 녀인은 외무성 중대성명이 발표된 그날 밤깊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선의 아들들에게 편지를 썼다.
《어머니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한다.너희들이 지켜선 초소의 하늘과 너희들이 나서자란 수도 평양의 하늘은 하나로 잇닿아있다.평양의 하늘을 지켜 용맹하게 싸우거라.그 하늘이 맑고 창창해야 너희들의 청춘도 행복도 미래도 있는것이 아니겠니.나는 내 아들들이 조국보위의 성전에서 무훈을 떨치는 제일 용감한 병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어머니들의 당부가, 고향의 부탁이 방선의 병사들에게 다시금 뜨겁게 전해지고있다.우리 병사들이 틀어잡은 복수의 총창은 열배, 백배로 더욱 억세게 벼려지고있으며 명령만 내린다면 절대로 원쑤들을 용서치 않을 결사의 의지로 서리발치고있다.
원쑤들은 우리 수천만 인민의 눈앞에 더욱 뚜렷한 복수의 표적이 되여 스스로 나섰다.남녀로소를 불문하고 이 땅의 인민은 누구나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증오로 가슴을 펄펄 끓이고있으며 잔악한 원쑤들과 끝까지 싸울 투철한 계급적자각과 의식을 뼈속깊이 새기고있다.
감히 더러운 원쑤들이 어리석은 기도조차 할수 없게 우리의 자위적국방성새를 더 높이, 더 억척같이 쌓아올리자.이것이 인민의 의지, 인민의 신념이다.
우리 인민은 자주와 정의, 평화는 절대무비의 자위력에 의해서만 굳건히 담보된다는 위대한 당의 뜻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온넋으로 새기고있다.온 나라 전체 인민은 부단히 갱생하는 강대무진한 힘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진정한 평화, 행복과 평안이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절절히 가다듬고있다.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며 승냥이는 숨통이 끊길 때까지 승냥이이다.
인간의 존엄과 참다운 삶을 위해, 정의와 진리를 위해,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세상을 위해 우리는 무적의 힘을 억천만배로 다질것이며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길에 몸과 마음 다 바칠것이다.
우리의 초소와 일터를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고 생각하며 억척으로 지키고 빛내이자.우리가 잘사는것을 한사코 가로막고 우리의 웃음과 행복을 짓밟으려는 원쑤의 상통을 후려갈기는 심정으로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비약의 돌격로를 열고 자랑찬 혁신의 성과들을 보란듯이 안아올리자.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 우리 공화국을 온 세상이 부러워 바라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울 우리의 애국투쟁은 더욱 힘차고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우리 수도 평양의 창공으로, 이 나라 인민이 살며 일하는 방방곡곡의 하늘가로 수천만의 이 억척의 의지, 신념의 뢰성이 메아리치고있다.
이처럼 소중하고 존엄높은 내 조국의 푸른 상공에 원쑤들이 감히 또다시 단 한쪼각의 더러운 오물이라도 들이민다면 그것은 저들의 몸뚱아리에 스스로 불을 다는 참혹한 자멸행위로 될것이다.만약 그런 시각이 온다면 우리 인민은 다지고다진 복수심을 총폭발시켜 원쑤들에게 가장 무자비한 징벌의 불벼락을 안길것이며 제국주의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새세상을 건설하는 정의의 성전에서 누구나 투사가 되고 전위가 될것이다.바로 이것이 이 나라 수천만 인민의 분노의 뢰성, 엄숙한 경고이다.
방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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