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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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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09 08: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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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편집국


8월 9일 【로동신문】은 지난시기 제국주의자들과 어용나팔수들에 의해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최종단계였다고 나발을 불어댔지만 정반대의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며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제국주의, 자본주의가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하고 있지만 이미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며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인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과정이 한계점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자본주의 발전의 전제인 시장의 확대가 불가능해지고 리윤률이 저하되는 것은 합법칙적인 결과이지만 금융산업으로 눈을 가리고 물질생활을 기형과 시킴으로 인해 금융위기들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서 리윤획득공간을 찾지못했기 때문에 임금을 낮추고 세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거대은행들과 기업을 구제하는데 자금을 퍼붓었다고 하였다.


자본주의 발전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났고, 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이 불가능해지는 이런 현실을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했다는 것을 시사해준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적 불평등의 증대와 정치위기, 사상문화적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서도 자본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알 수 있다고 하며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그런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법칙이며 사회주의가 승리하는 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가 죄악에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은 자본주의가 정상적이며 확고한 생산장성의 길을 걸어 《물질적부가 넘쳐나는 부유한 사회》, 《인류의 영원한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로 되였다고 떠들었다.일부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에는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며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최종단계라는것이 확증되였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하지만 지금 세계에는 정반대의 현실이 펼쳐지고있다.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고 생명력있는 강력한 실체라는것이 더욱 확실해지는 반면에 자본주의의 정치경제적, 사회적위기는 날로 심화되고있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제국주의,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자기의 전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가까와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인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과정이 한계점에 도달하였다.

자본주의의 전 력사는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강화하여온 력사이다.

자본의 시초축적시기에 자본가들은 자국인민들과 식민지들에 대한 악랄한 착취를 통하여 재부를 긁어모았다.폭력적방법으로 농민들을 토지에서 떼내여 무산자로 전락시키고 류혈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자본의 규률에 《순종》하게 만들었다.아메리카의 토착민들에 대한 살륙, 아프리카에서의 흑인사냥,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정복과 략탈로 방대한 화페자본을 축적하였다.19세기말~20세기초 자본주의렬강들은 식민지쟁탈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을 분할하고 략탈하여 막대한 리윤을 획득하였다.

제국주의시기의 국가독점자본이나 국제적으로 결탁된 다국적기업의 자본은 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투와 신식민주의적수탈을 통하여 비대해졌다.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고 식민지체계는 붕괴상태에 들어갔다.바빠난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의 간판을 들고 신식민주의정책에 달라붙었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으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하였다고는 하지만 숱한 자원을 눅거리가격으로 자본주의렬강들에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감으로써 자본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계속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다.현세기에 들어와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하면서 자본의 침투공간은 더 줄어들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간련합을 확대하고 신흥경제국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원조》와 《개발》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자본의 리윤률은 극도로 낮아지게 되였고 지금도 그 상태가 지속되고있다.

그 과정은 벌써 1970년대에 시작되였다.그때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고 하던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일본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등의 자본리윤률은 9.3%로서 절정을 이루었다.이러한 현상은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결국 그 시점에서 자본주의세계의 경제확대는 끝나고 리윤률증가도 종식되였다.

자본주의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서방은 여전히 협소한 시장용량으로 하여 허덕이고있으며 그러한 추향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은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경제는 어차피 하강선을 긋게 되여있다.

원래 리윤률저하는 자본주의적발전의 합법칙적결과이다.하지만 자본가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그런것만큼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인위적으로 비인간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물질생활을 기형화하고있으며 금융투기행위에 매달리고있다.

1980년대중엽부터 서방세계는 금융업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특히 미국에 있어서 금융업은 리윤을 얻기 위한 활무대로 되였다.1984년에 금융업이 산업전체의 리익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9.6%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해후부터 상승추세를 타고 2002년에는 30.9%에까지 달하였다.미국은 이렇게 금융공간을 리용하여 자금을 끌어들이고 투기행위를 하고있다.토지나 건물, 증권과 같은데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거품경기를 발생시켜 자본주의가 정상가동하고있는듯이 위장하고있다.이로 하여 자본주의세계를 련쇄적인 파국적상황에 몰아넣는 금융위기들이 자주 발생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미국에서 시작되여 서방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도 실물경제에서 리윤획득공간을 찾지 못한 거대한 자본이 금융투기행위에 몰려든 결과에 산생된것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그 피해액을 메꾸기 위해 임금을 낮추고 세금을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있다.여기에서 거두어들인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

한때 자본가계급은 사회주의력량의 급속한 장성과 로동운동의 앙양에서 커다란 위협을 느끼고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을 보여주기 위하여 독점적고률리윤과 식민지적초과리윤으로 로동귀족과 중산층을 대대적으로 길러냈다.자본주의적착취를 은페하고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시키는데 힘을 기울이였다.

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점점 막히고있는 지금에 와서는 그로 인한 온갖 사회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을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고스란히 들씌우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났다.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은 더더욱 불가능해지고있다.물적투자공간은 물론 금융공간에서도 더이상 리윤률을 높일수 없게 되여가고있다.자본주의의 발전을 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이라고 볼 때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르러 이 제도자체가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다.그러나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 등 자본주의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전세계에로 확대되는 사회주의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와 간섭을 일정하게 강화하였으나 지난 세기말엽부터는 세계에 대한 경제적지배권을 노리고 《신자유주의》를 제창하며 경제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현하는 길로 나아갔다.

형식상이나마 있던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본은 실물경제에 투자되지 않고 투기행위에만 몰렸다.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였다.

언제인가 미국잡지 《타임》은 웨브싸이트에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자본가들과 특권을 가지고있는 권력층들뿐이였다.

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사람들은 〈미국의 꿈〉이 깨졌다고 개탄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백성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었다.바로 이로 하여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자들이 인구의 1%를 차지하는 부자들에게 격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99%가 1%에게 모든것을 뜯기우는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오늘 세계적범위에서는 물론 자본주의나라내부에서도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는 《잘사는 사람들만 더 잘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입격차가 심해지고 재부가 몇몇 사람들의 손에 점점 더 집중되는 등 사회적불평등이 증대되고있다, 이것이 급격히 심화되게 된 주요원인의 하나는 극소수 독점재벌들에게는 리롭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는 부담으로 된 세계화의 후과이다, 자본과 재산이 자본가들의 손에 무한히 축적되는 반면에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공정한 로동보수도 받지 못하고있다고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빈부실태를 폭로하였다.

해당 사회의 존망을 결정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그런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법칙이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세력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써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다.여기에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빠져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이러한 각종 병페와 사회악은 자본주의를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겪으면서 마지막시기를 보내고있다.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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