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혁명의 성지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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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4-15 08: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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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혁명의 성지 만경대
편집국
4월 14일, 15일 연일 【로동신문】은 영광스런 주체시대, 주체조선의 새역사가 시작된 인민의 마음의 고향 만경대를 소개한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는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만경대를 떠나 조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라고 한 김정일 위원장의 어록, 《사향가》, 《세기와 더불어》의 구절, 유년기 만경대시절의 일화등을 통해김일성 주석의 마음 속에 애국, 애족, 애민의 숭고한 뜻을 심어준 만경대가 갖는 의미를 되짚었다.
김일성주석이 한평생 간직하신 이민위천의 뜻이 싹트고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좌우명을 형성한 곳,그래서 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은 지금도 애국의 성지를 찾는 발걸음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하며 만경대는 진정 조선을 세기의 단상에 높이 떠올린 애국의 성지, 혁명의 성지라고 하였다. 그리고 인민들은 마음 끝없이 찾는 혁명성지에서 보다 부흥하게될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확신한다고 하였다.
기사전문과 만경대 일만전경을 소개한 기사와 사진을 연이어 소개한다.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다함없는 경모의 정 굽이치는 만경대를 찾아서
2024.04.14. 《로동신문》 4면
따스한 봄빛이 강산에 차넘치는 4월의 이 아침, 인민의 마음은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로 달린다.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숭엄한 감정이 그들먹이 차오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 만경대, 바로 여기에서 영광스러운 주체시대, 주체조선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이 땅의 누구나 더욱 소중히 안아보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만경대를 떠나 조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만경대로 향하는 인파에 섞이여 혁명의 성지에 들어서는 우리의 마음은 절로 숭엄해졌다.우리 조국과 혁명의 력사에 승리와 영광을 아로새기며 흘러온 격동의 년대들에 이 나라 인민들의 마음은 언제나 만경대와 잇닿아있었다.
만경대혁명사적관에서 유서깊은 성지에 깃든 가지가지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감동깊이 되새긴 우리는 만경대고향집으로 걸음을 옮겼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나날에도, 전화의 나날에도 부르시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80평생을 감회깊이 회고하실 때에도 몸소 추억깊이 부르시던 《사향가》의 노래가 은은히 울려퍼지는 만경대고향집,
경건한 마음을 안고 우리는 세월의 하많은 사연을 전해주는 고향집사립문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고향집사립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활짝 열려져있었지만 우리는 쉬이 그안으로 들어설수 없었다.
고향집사립문을 바라볼수록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결연히 혁명의 천리길에 오르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이 뜨겁게 되새겨졌다.만경대고향집사립문을 나서신 때로부터 간고하고도 피어린 혈전만리길을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강산에 굽이치던 그때 꿈결에도 그리던 고향 만경대에 들어서시던 우리 수령님의 심중을 그려보느라니 그이께서 후손만대에 불멸의 교과서로 남기신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잊지 못할 구절이 떠올랐다.
《이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하직하고 고향을 떠날 때에는 모두들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오겠다면서 씩씩하게 사립문을 나섰다.
그러나 그들가운데서 조국으로 돌아온것은 나 하나뿐이였다.》
어느해인가 만경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경대고향집앞에 이르시여 점도록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스무해만에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부둥켜안고 가슴을 두드리며 눈물을 쏟으시던 리보익녀사의 목메인 음성이 아득한 세월의 언덕넘어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을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아버지, 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느냐, …같이 오면 못쓴다더냐!》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에 맺히였던 그 아픔이 사무쳐오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은 험난합니다.그 길에는 영광도 있고 가슴아픈 희생도 있습니다.
우리 만경대일가는 그처럼 간고한 혁명의 길에 남먼저 뛰여들어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였고 난국을 앞장에서 헤쳐왔으며 자신들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였습니다.》
그 시각 잊지 못할 사연들을 더듬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추억깊은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만경대!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만경대에서 흘러간 유년시절은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의 첫걸음을 떼고 혁명적세계관을 간직하신 귀중한 나날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철창속에서도 불굴의 신념으로 굴함없이 싸우시는 아버님의 강의한 모습에서 평생을 두고 잊을수 없는 깊은 감명을 받으시였다.
만경대시절에 체험하신 3.1인민봉기도 우리 수령님의 혁명의식발전에 참으로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어리신 나이에 어른들과 함께 시위대렬에서 독립만세를 부르시며 만경대에서 보통문앞에까지 가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그때의 잊을수 없는 체험에 대해 우리 수령님께서는 3.1인민봉기는 자신을 인민의 대오속에 세워주고 우리 민족의 참다운 영상을 새겨준 첫 계기였다고 회고하시였다.
새기면 새길수록 만경대야말로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 애국, 애족, 애민의 숭고한 뜻을 심어준 애국의 성지이라는 생각이 우리의 뇌리를 쳤다.
이 애국의 성지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한생토록 간직하신 이민위천의 뜻이 싹트고 나라의 장래운명을 결정하는 위대한 좌우명으로 형성된것 아니던가.
하기에 외국의 벗들도 고향집을 돌아보고나서 만경대는 조선인민들만이 아니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조선방문에서 만경대를 찾지 않으면 심장을 잃은것과 같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에 오면 꼭 만경대부터 먼저 찾군 하는것이다.
우리의 발걸음은 이어 만경봉으로 이어졌다.
해방후 어느해 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로 매우 분망하신 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만경봉에 오르시여 만경봉의 유래에 대하여서도 들려주시면서 나라를 위하고 인민을 사랑하는 참된 사람이 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백두산과 만경대가 다 나의 정든 고향이라고 하는것은 백두산과 함께 만경대에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선을 빛내여나갈 원대한 포부가 싹트고 자라났기때문이라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봉의 푸른 숲도 못잊을 그날의 사연을 전해주는것만 같아 우리는 이윽토록 발걸음을 뗄수가 없었다.정녕 만경대는 이 나라, 이 조선을 세기의 단상에 높이 떠올린 애국의 성지, 혁명의 성지이다.
인민의 마음 끝없이 달려오는 혁명의 성지에서 우리는 보다 부흥번영할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확신하였다.
차분이
만경대의 일만경치
2024.04.14. 《로동신문》 4면
만경대라는 지명은 원래 오늘의 만경봉을 가리켜 부르던 이름이다.만경대와 그 주변의 풍경이 하도 아름다운것으로 하여 일명 《화촌》으로도 불리워왔다.
18세기전반기에 편찬된 우리 나라의 옛 문헌기록에 의하면 만경대라는 말은 그우에 올라서면 사방 100리안팎의 일만가지 경치를 환히 바라볼수 있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후 이 부름은 오늘의 만경봉뿐 아니라 그 주변을 포괄하는 지명으로 되였다.
만경대를 중심으로 하여 진달래꽃, 살구꽃을 비롯한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게 피여 향기를 풍기며 펼쳐진 일만경치를 우리 인민들은 10가지로 함축하여 화촌10경이라 부르며 세상에 자랑하여왔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만경상춘(만경대의 봄경치), 삼도범월(세 섬의 달풍경), 봉포타어(봉포에서의 고기잡이), 우산목독(우산에서의 소방목), 광촌취연(광촌마을의 밥짓는 연기), 석호풍범(석호의 돛배), 양산창취(양산의 푸르른 기상), 원암적벽(원암의 붉은 절벽), 추교관가(추교의 씨붙임광경), 동림송객(동림나루터의 손님배웅)이 속하였다고 한다.
옛 문헌들에서는 화촌10경을 소개하면서 《평양일대의 산수치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으나 화촌일대야말로 그 경치에서 최고》라고 하였다.많은 시인, 문인들이 만경대의 아름다움을 시에 담아 노래하였는데 18세기 평양의 재능있는 한 향토시인은 시에서 비취색구름속에 솟은 만경대의 자태를 시에 담자고 하니 보면 볼수록 더더욱 아름다와 차마 시구절을 찾을수 없다고 그 모습을 격찬하였다.
참으로 만경대는 자기의 독특한 자연풍경과 아름다운 일만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의 고장으로서 우리 인민들속에서 끝없는 사랑과 찬탄을 받아온 평양의 자랑, 조선의 자랑이다.
인민의 마음 끝없이 달려오는 혁명의 성지 만경대
20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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