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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바다 먼 산촌에 펼쳐진 이채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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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0-03 09: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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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먼 산촌에 펼쳐진 이채어경

 

편집국

 

날마다 자력으로 산을 허물고 바다를 메우는 기적으로 경제성장과 식량자급자족의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북녘 동포들이 바다에서 먼 산촌에 물고기들이 욱실대는 어장을 만들어서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다음은 3일부 [조선의 오늘] 기자가 전하는 물 절반, 고기 절반의 장관을 연출하는 린산메기공장의 《이채어경》이다.

 

 

 

바다 먼 산촌에 펼쳐진 이채어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들에서 건설하는 메기공장이 자랑이나 하기 위한 공장으로 되여서는 안되며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황금해의 새 력사와 더불어 태여난 또 하나의 시대어인 이채어경이 바다먼 산촌에 펼쳐진 린산메기공장을 찾았다.

 

 

 

 


 

 

 

경쾌한 물결모양의 울타리속에 푸른색으로 단장된 청사며 실내, 야외고기못들과 먹이생산기지들이 들어앉은 전경을 부감하는 우리를 장인학지배인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채어경이라 하면 흔히 바다에 펼쳐진 전경을 먼저 떠올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바다먼 산촌인 우리 공장에서도 이채어경을 목격하게 될겁니다.》

 

그의 자랑섞인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먼저 2층에 자리잡고있는 종합조종실에 들리였다.

 

여기서는 책임기사와 2명의 조종공들이 TV화면앞에서 모든 생산공정들에 대한 감시와 조종을 콤퓨터로 하고있었다.

 

못에서 꼬리치는 메기들의 영양상태와 물온도는 물론 산소공급정형과 페하값들이 현시되는 화면들을 보느라니 온천지대에 자리잡은 메기공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겨왔다.

 

지배인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언제나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각지에 메기공장들을 건설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를 실한 메기들이 욱실거리는 야외고기못으로 안내하였다.

 

온천물을 리용하는 야외고기못에서는 생산작업반의 종업원들이 긴수염을 흐느적거리며 물속에서 무리지어다니는 메기들의 상태를 살펴보고있었다.

 

《저 메기들이 알에서 깨여난지 석달째 됩니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메기들이 커가는 모습들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배가 부른지 무리를 지어 비육못이 좁다하게 꼬리치는 메기떼를 바라보며 작업반장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고기못을 들여다보니 얼마나 많은 메기들이 욱실거리는지 마치도 물절반, 고기절반인듯 싶었다.

 

 

 

 

 

 

 

 

 

작업반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이들은 메기들의 생육상태를 과학적으로 관찰하면서 증체률에 따르는 먹이소요량을 합리적으로 정하여 먹이단위를 극력 낮추면서도 생산기일을 단축한다고 하였다.

 

뿐만아니라 구내와 주변공지들에 토끼풀을 많이 심는것과 함께 뿔물등에를 길러 배합먹이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이였다.

 

어느새 물이 더워졌는지 조종변으로 새 물이 흘러들자 메기들이 그곳에 와글와글 모여드는 모습이 장관이였다.

 

우리의 감탄은 여기서만 그치지 않았다.

 

실내고기못들이며 알깨우기실들에도 메기풍년의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져있었다.

 

가는 곳마다에서 우리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긍지를 안고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종업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 우리 종업원들모두의 가슴속에는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을 길이길이 전하겠는가 하는 이 한가지 생각만이 가득차있습니다.》

 

지배인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였다.

 

우리는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펼쳐지는 이채어경과 함께 생선국냄새가 풍겨오는 집집마다에서 울려나올 인민의 웃음소리를 그려보며 공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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