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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정으로 아름다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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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10-06 10: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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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 아름다운 생활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덕과 정으로 결합된 사회주의대가정입니다.》

인간에게 귀중한것은 물질적부가 아니라 정과 사랑이다.

형제산구역 하당2110인민반 김영희동무의 가정과 철산군식료공장 로동자 김영일동무의 가정은 류다른 인연을 맺고있다.

김영희동무의 남편인 리경식동무는 20여년전 인민군대의 어느한 구분대의 지휘관으로 복무했었다. 그때 리경식동무와 그의 안해인 김영희동무는 나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싶은 마음을 안고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였다.

그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당시 같은 구분대에서 사관장으로 복무하고있던 김영일동무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그는 짬시간이면 지휘관의 집을 찾아가 일손을 도와주었고 아이들에게 악기도 배워주었다.

제대명령을 받고 고향인 철산군으로 떠난 후에도 그의 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먼곳에서도 무엇이 하나 생기면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세월이 흘러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갔을 때에는 그들이 복무하는 부대들에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보내주었다.

어찌 이뿐이랴.

자기 아버지처럼 군관이 된 그들이 새 가정을 이룰 때에는 안해와 함께 철산군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평양으로 찾아와 결혼을 축하해주었다.

수십년세월 바치고바쳐온 뜨거운 정, 그것을 옛 지휘관에 대한 단순한 도리나 인정으로만 볼수 없다. 고상한 륜리도덕이 꽃피는 사회가 이렇듯 아름다운 소행, 미풍의 소유자를 낳은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는 청진시 송평구역 송향동 20인민반에서도 들을수 있다.

회령시에서 살다가 청진시에 이사를 온 김향순동무가 송향동진료소 의사로 배치받은것은 지난해 4월이였다.

어느날 담당지역을 돌아보던 과정에 그는 한 로인이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자식도 없이 혼자 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때부터 그는 80고령인 로인의 집에 자주 찾아가 건강과 생활을 각근히 보살펴주었다.

이렇게 맺어진 인연은 최대비상방역기간에 더욱 깊어졌다.

지난 5월 어느날 로인이 고열로 앓아누웠을 때였다.

침상에서 열병으로 신음하는 로인의 모습을 보며 김향순동무는 생각이 많았다.

담당의사로서가 아니라 친딸이 되여 로인을 곁에서 돌봐주고싶은것이 그의 심정이였다.

이 결심을 그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적극 지지해주었다. 며칠후 김향순동무는 로인을 찾아가 그를 모시고 살 의향을 터놓았다.

자기가 딸이 되여 곁에서 돌보아드리겠다고.

그의 진정어린 이야기에 로인은 눈굽을 찍었다.

어쩌면 너도 그렇고 너의 어머니와 형제들,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그렇게 비단같으냐.》

지금 로인은 새 식구들과 함께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자랑하군 한다.

고마운 우리 제도가 자기에게 딸과 손자도 안겨주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서로 뜨겁게 정을 나누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강계시 고영24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한 처녀의 생활에도 그대로 비껴있다.

올해 22살인 김성금동무는 9월방직공장 로동자이다. 언제나 시름없이 밝게 웃고있는 그의 얼굴을 보느라면 몇해전에 뜻밖의 일로 한 다리를 잃었고 지난해에는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

처녀의 그 랑만, 그 웃음은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정에 깊은 뿌리를 두고있다.

9월방직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주 그의 집을 찾아가 건강과 생활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필요한 대책을 제때에 세워주고있다. 김성금동무의 생일날이면 잊지 않고 지성어린 생일상을 차려주었고 색다른 음식이 생겨도 그의 집으로 달려가군 한다.

며칠전에도 9월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한 자랑을 안고 그의 집을 찾아 노래도 함께 부르면서 기쁨을 나누었다. 집단의 이런 관심과 보살핌속에 김성금동무는 언제나 비관을 모르고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다.

그는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태여났더라면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았을 제가 이렇게 집단과 동지들의 보살핌속에 웃으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사회주의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내 나라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

이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터져나오는 이 고마움의 목소리야말로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가인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신철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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