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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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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1-03 15: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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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금천군 강북리인민들의 모습을 보며

 

 

병사들의 위훈을 전하는 그 어떤 기념비나 글발은 없었다. 그러나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키며 사회주의향기를 내뿜는 금천군 강북리의 아름다운 모습자체가 그대로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을 전하는 기념비였고 우리 병사들이 얼마나 인민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되는것이다.

 

눈뿌리시게 펼쳐진 새 집들과 희한하게 일떠선 공공건물들에서 들려오는 기쁨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무엇을 전하며 끝없이 울려퍼지는것인가.

 

한없는 행복에 싸여 울고웃는 금천군 강북리인민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받아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분투하는 용감무쌍한 인민의 군대를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위력에서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날이였다.

 

아침일찍 농장벌로 달려나온 강북리농장원들 누구나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머지않아 자기들의 고장처럼 천지개벽될 검덕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누군가가 불쑥 이렇게 말했다.

 

《검덕지구피해복구에 동원된 군인들속에 혹시 우리 강북리에 나왔던 군인건설자들도 있지 않을가요?》

 

순간 모두의 가슴속에 파문이 일기 시작하였다.

 

언제나 미덥고 고마운 군인건설자들, 그렇게도 강북리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조용히 떠나간 우리 군인들.

 

그날은 모두가 군인들에 대한 생각으로 선뜻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강북리 8인민반에 살고있는 손혜순녀성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집안의 구석구석을 보아도, 터밭의 푸르싱싱한 남새들을 보아도 우리 군인들생각으로 눈굽을 적시는 그였다.

 

그의 가정에는 피해를 입은 후에 태여난 손녀가 있다.

 

여느때같으면 집안의 경사로 흥성이겠지만 피해를 입은 때여서 기쁨보다 걱정이 더 컸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군인들이 미역과 식량, 부식물을 안고 찾아온것이 아닌가.

 

그는 너무도 감격하여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앞으로 새 집에서 행복만을 누리며 살게 될 복받은 아이가 태여났다고 그리도 기뻐하는 군인들은 친혈육의 모습그대로였다.

 

그런데 감동깊은 일들은 계속 벌어졌다. 철거주민들이 생활하는 숙소앞에는 때없이 고기, 남새를 비롯한 부식물이 놓이군 하였는데 그의 가정에는 군인들이 산모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돼지발쪽까지 놓였던것이다.

 

낮에는 살림집건설을 하고 밤에는 농장을 도와 농사도 함께 지으며 철거지역 주민들의 생활까지 보살펴준 우리 군인들, 그들은 그처럼 바쁜 속에서도 철거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가까이에 샘을 새로 파주어 주민들이 아무때나 맑은 물을 쓸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 샘에 군민의 정이 어려있다고 하여 《군민샘》이라고 이름을 지어불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돌아보신 살림집에서 살고있는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윤기민동무의 집을 찾는 사람마다 한번씩은 꼭 쥐여보고싶어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열어보신 가마뚜껑이였다.

 

언제나 알른알른한 빛을 내는 그 가마에도 인민을 위하는 병사들의 마음이 비껴있었다.

 

살림집의 완공을 앞둔 어느날 집주인들의 생활습성에 맞게 가마까지 설치해주려고 집집마다 들어선 군인들은 윤기민동무의 집가마도 윤기가 나게 해주느라 닦고 또 닦았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가마뚜껑을 친히 열어보실줄이야.

 

요즈음 금천군 강북리에 새로 생겨난 일과가 있다.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온 가족이 모여앉아 군인건설자들에게 위문편지를 쓰는것이였다.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낸 후방가족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보내는 편지마다에 이렇게 쪼아박았다.

 

《우리 강북리를 천지개벽시켜준 인민군군인들처럼 너희들도 언제나 당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길 바란다.》

 

어찌 이런 사실뿐이랴.

 

올해에는 군인들이 터밭에 심어놓은 배추로 김치를 맛있게 담그겠다고 벌써부터 준비를 서두르는 가정주부들도 있고 군인들이 마련해준 새옷을 입고 10월명절을 즐겁게 보냈다는 농장원들도 있었다.

 

입사하는 날 땔나무며 불쏘시개감까지 가지런히 쌓여있는것을 보고 멀리 떨어져있는 친정부모가 생각나 왈칵 울음을 터쳤다는 젊은 녀인이며 군인들이 마련해준 집세간을 찾아오는 친척들에게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는 한 주민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정말이지 감동깊은 사실은 많아도 우리 원수님께서 키우신 인민군대에 대한 고마움의 정으로 끓어넘치는 하나의 이야기였다.

 

우리 병사들의 위훈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날 락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수도 있는가고,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 지방건설방침이 우리 군인들의 애국적헌신과 투쟁에 의하여 또 하나 가장 정확히 집행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최근 나라의 여러 지역에 전개된 재해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있는 영웅적인 투쟁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지니고있는 진할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효심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그들의 헌신과 고생앞에 머리가 숙어졌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진정 이것은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이였고 가장 큰 사랑이였다.

 

*      *

 

《우리 원수님의 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은 인민군장병들의 위훈의 자욱이 곳곳마다 슴배여있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바라보며 강북리인민들 누구나 자주 외우는 말이다.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이런 인민군군인들에 의해 이 땅에는 수많은 강북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것이며 인민의 웃음소리, 감사의 노래소리는 끝없이 울려퍼지는것이다.

 

고마움에 겨워하는 인민의 목소리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주고 더 큰 위훈을 낳게 하는 뿌리로 되고있다.

 

인민에 대한 병사의 사랑을 전하는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유광진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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