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크라이 사건의 원인 제공은 미국국가안보국이다.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국제 | 워너크라이 사건의 원인 제공은 미국국가안보국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12-26 19:36 댓글0건

본문

워너크라이 사건의 원인 제공은 미국국가안보국이다.

 

윤현일 기자

 

▲감염된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워너크라이 (Wanna Cry)

 

토머스 보서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19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워너크라이(Wanna Cry) 사건의 주범은 북이라고 밝혔다. 보서트안보보좌관은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워너크라이 배후가 북이라는 점을 공식화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고 19일 기자회견을 했다. 증거제시없이 여론몰이를 하고난 다음 직접 기자회견하는 것은 정부발표 관행상 정상적인 발표과정이라 할 수 없다.

 

워너크라이 사건은 지난 5월에 발생했으며 전세계 150여개 나라가 컴퓨터를 감염시킨 사이버 사건이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회사는 사이버 공격에 쓰인 소프트웨어는 해커들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훔친 코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라는 단체가 4월에 국가안보국(NSA)의 소프트웨어를 훔쳤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근거로 마이크로소프트(MS) 회사가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

 

곧바로 보서트안보보좌관은 이같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주장에 대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며 범죄자나 외국에 의해 개발된 것일 수 있다고 부인하였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주장은 근거가 있었다. 작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와 국가안보국간의 대결이 있었다. 국가안보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회사를 상대로 특정고객의 정보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 회사는 정부의 권력남용으로 진행하는 불법적 비밀 수사 관행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이를 거절하였다.

 

그러나 국가안보국의 줄기찬 불법 요구에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2016년 4월 14일 미국 정부를 수정 헌법 4조에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워싱턴 서부 지구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

 

재판은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었으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승리하였다. 이에 국가안보국은 불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MS 윈도우를 해킹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으로 마이트로소프트 회사를 상대로 해킹했는지는 알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회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국가안보국이 불법적으로 해킹프로그램을 만든 것을 비난하는 대신 간접적으로 “이 공격은 정부가 취약성이 있는 사이버 무기를 비축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국가안보국이 미국민을 불법사찰하기 위해 제작한 해킹프로그램을 범죄집단이 훔쳐 결국 워너크라이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만약 국가안보국이 애초부터 해킹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면 워너크라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지로 많은 전문가들은 정황상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말만 하지 말고 직접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보서트안보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대북제재가 더욱 심해지는 와중에 워너크라이 사건까지 제대로 증거제시없이 일방적으로 북소행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같은 발표를 확인없이 곧이 곧대로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자주시대의 개척자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
사회주의화원속에 꽃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 진행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4월 9일(금)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4월 8일
김일성주석의 당부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7일(금)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8일(토)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5월 7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강국평가의 기준
[론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자
오직 재밥에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7일(금)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7일(금)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5월 6일
친히 지어주신 상점이름
Copyright ⓒ 2000-2021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