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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목사 판문점과 개성시 참관, 민족분단의 현실을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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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0-07-16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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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목사 판문점과 개성시 참관, 민족분단의 현실을 목격
도꾜조고 학생들과도 상봉
 
  【개성발 강이룩기자】 《6.15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단신으로 북측을 방문하고있는 《한국진보련대》 상임고문인 한상렬목사가 13일부터 15일에 걸쳐 군사분계선 일대와 개성시를 돌아보면서 민족분단의 가슴아픈 현실을 직접 목격하였다.

친필비를 돌아보는 한상렬목사
  13일 오전, 판문점을 참관하였다.

  판문점에는 김일성주석님께서 1994년 7월 7일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으로 남기신 친필존함의 비석이 세워져있다.

  한상렬목사는 친필비를 돌아본 다음 남측땅을 바라볼수 있는 판문각에 들어섰다. 그는 한 호실에서 창문너머로 남측땅을 오래도록 바라보았으며 북과 남으로 갈라놓은 분계선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판문점은 목사가 8.15에 이곳을 통하여 남녘조국에 돌아간다고 선언(6월 22일 기자회견)한 곳이기도 하다.

  목사는 이제까지 4번 개성시일대를 다녀갔는데 판문점을 참관하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남측에서도 판문점을 찾을 기회는 있었지만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고싶지 않아》 첫 방문이 되였다.

  목사는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가 즉흥시를 읊었다.

  《…판문이 철문처럼 분단장벽 든든해도 6.15열쇠로 꼭 열리라 다짐하며 노래하네 분단이라 65년 이 세월을 남과 북이 갈리여 긴 세월을 그 얼마나 피눈물 흘려왔나 안돼 안돼 이제는 그만 분단과 예속은 안돼 바꿔 바꿔 이제는 바꿔 통일과 자주로 바꿔 가자 우리 민족 한몸이니 가자 통일조국 새 력사로 일편단심 6.15를 살려서 가자 통일조국 새 력사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길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과 상봉하는 한상렬목사
  목사는 통일열망이 담긴 이 즉흥시를 판문각 방문록에 남겼다.

  강사는 《통일성업을 위해 잘 사업해주십시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받들고 마음과 뜻을 합쳐나갑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정전담판회의장과 정전협정조인장을 돌아보았다.

  조국방문중인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졸업반학생들이 조인장을 참관하고있었다.

  한상렬목사는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이곳 학교를 찾은적이 있다.

  목사는 뜻하지 않았던 상봉에 매우 반가와하며 나란히 섰던 학생들에게 《이국땅에서 민족의 얼을 지켜주어 감사하다. 민족의 력사를 더 잘, 더 열심히 배웁시다.》라고 말하였다.

  학생책임자는 통일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는 한상렬목사의 소식을 듣고있었다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목사는 학생책임자의 손을 뜨겁게 잡았다.

  이날 오후 목사는 콩크리트장벽참관초소를 찾았다. 이곳은 개성시중심부로부터 수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있으며 서울까지는 74km정도라고 한다.

콩크리트장벽참관초소에서 보이는 콩크리트장벽
  여기서는 남조선당국이 1970년대말에 군사분계선을 따라 240km에 걸쳐 건설해놓은 분렬과 대결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이 바라보인다.

  목사를 안내한 군관은 《새들만 북남을 오가고 장벽때문에 짐승도 분단되여있다. 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이다.》고 하면서 《목사선생의 활동에 힘과 용기를 얻고있다.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활동에서 혁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목사는 14일 고려시기 유적들인 공민왕릉, 왕건왕릉, 숭양서원, 선죽교, 고려박물관, 령통사를, 15일 박연폭포를 돌아보았다.

  목사는 가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목사는 《작은 일을 한 나에게 과분하게 환영해주고 격려해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 북녘동포들의 평화통일열망이 절절함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이미 리명박의 장벽을 뚫고 북측에 왔다. 이제 미군의 장벽도 뚫기 위해 판문점을 통해 나간다.》고 말하였다.

  한상렬목사는 계속 조선각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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