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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의 변화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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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우학원 작성일15-01-14 12: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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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의 변화하는 추세

 

 

선우학원(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나는 김일성 주석 백 주년 식에 가족(6인)을 데리고 참석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고향 방문이라고 생각했다,

 

축하식 공개대중연설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시대의 ‘자주’와 김정일 장군 시대의 ‘선군’을 계승하겠다고 하면서도 새롭게 ‘새 세기 산업혁명’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 산업혁명으로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할 것을 주장했다.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지식경제시대에 맞는 경제구조를 완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구상은 김정일 장군이 남긴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라는 구호에 집약되어 있는 셈이다. 세계를 보라는 뜻은 과거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라는 뜻이다. 인민군 열병식에서 20분간의 연설 중에서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라고 했다. 이것은 새 세기 산업혁명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첫 공개연설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책이 시작된 것은 당 중앙위원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채택했고 “미국이 조선(북)을 핵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끝났다”고 공식 선언하게 됐다.

 

북은 강적을 타승할 수 있는 군사적 힘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경제강국 건설에 맹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미제가 핵으로 위협하며 경제건설에 방해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선언했다. 즉 국방비를 절약해서 경제건설에 주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강조한 점은 “민심을 떠난 일심단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에게 말한 것이다. 이 자세는 김일성 주석의 리더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북에서 새 오백만 대의 휴대폰이 보급된 것이 증명하듯이 개방정책이 시작됐다. 또 과거의 국영상점, 종합시장과 별도로 대형슈퍼마켓, 전문상점 건설을 통한 ‘유통혁명’ 등은 과거와 전혀 다른 김정은 시대에 생긴 새로운 정책이다. 이런 변화는 정치, 군사적 측면이 아니고 경제정책에서 나타날 것을 예상케 한다.

 

 정치적으로 ‘자주’와 ‘선군’을 계승하면서 ‘지식경제 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변화를 주장하는 것에서 김정은 시대의 변화를 보게 된다. 김정은 시대의 변화는 ‘실리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변화이다. 보수진영에서는 북을 압박으로 변화시키고자 하지만 실패하고 있고,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세우고 있으나 이전 보수정책과 아무 차이가 없다.

 

북은 젊은 최고지도자의 등장과 함께 “눈은 세계를 보라”며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핵보유’를 전제로 대외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도 북을 볼 때 근본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본다. 북의 변화는 중국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외부의 영향이 아니고 내부의 힘으로 변화했다. 북도 내부의 힘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이 주장하는 북의 선 핵폐기, 선 개혁개방을 전제로 하는 대화는 끝났다. 어떻게 해야 하나? 북이 한반도 비핵화 대화에 다시 참석하게 하기 위해서는 오직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와 정상국교를 할 것을 선언했다. “과거 50년간의 정책은 실패다.” 라고 고백했다. 미국이 북과의 교류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이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북정책을 전환할 수밖에 없다. 김정은 시대의 변화는 이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4 12:27:49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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