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새 나라》 31 > 도서

본문 바로가기
도서

장편소설《새 나라》 3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14 23:33 댓글0건

본문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새 나라》를 연재하며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국은 북 바로알기 운동을 위해 북 문예소설 작품인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새 나라》를 소개합니다. 《새 나라》는 윤경찬 저자이며 2013년 문학예술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1945년 해방된 북 조국 땅에 어떻게 새나라가 건설되었는가를 문학적 감동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1편에는 보통강 수문설계를 잘못한 김운상은 해독분자, 반동으로 몰리는 내용이 나온다.  리주연 부위원장은 이런 김운상에 대해 갈등한다. 진짜 반동인지 아닌지, 리주연은 믿음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 곱씹어본다. 

 


 

31

 

공사지휘부에서는 수문설계를 놓고 심각한 비판이 벌어졌다. 처음에 설계를 토론할 때 어정쩡한 태도를 취했던 사람들도 장군님의 말씀을 전달받고서야 가슴들을 쳤다. 자기들이 무슨 정신으로 무넘이제방설계에 귀가 솔깃했댔는지 암만해도 모를 일이였다.

 

리주연은 자기부터 용서할수 없었다. 내가 평양을 무슨 꼴로 만들려고 했는가. 이 신성한 땅을 욕되게 하고 그래서 장군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는데 어떻게 용서를 바란단 말인가. 이걸 단순히 무식이 빚어낸 실책이라고만 볼수 있겠는가…

 

장혁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주먹을 꽉 틀어쥐고 머리를 푹 숙인채 씩씩 황소숨만 몰아쉬였다.

 

그때 운상의 말을 완강하게 반대하지 못한것이 뼈저리게 후회되였다. 보통강의 운명과 관련되는 일에서 주대를 세우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그리고 김운상이 원망스러웠다. 생각같아서는 이제라도 김운상의 뒤덜미를 잡아 강물속에 처박으며 보통강을 무슨 모양으로 만들려 했는가고 밸풀이를 하고싶었다.

 

장군님께서는 보통강을 락원으로 꾸리시겠다고 공사장에서 땀을 흘리시였는데 공부깨나 했다는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일한단 말인가.

 

열띤 목소리들이 방안을 달쿠는데 별안간 《야!》하는 째지는듯 한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 녀자목소리처럼 앙칼진 외마디 고함소리는 달아오르던 방안에 찬기운을 몰아왔다. 목소리의 임자는 로이문이였다. 그는 운상에게 창끝처럼 손가락을 겨누고 피대를 돋구었다.

 

《이 해독분자같은 놈아! 너 무슨 심보루 설계를 그따위로 했어? 정체를 밝히라!》

 

듣다못해 리주연은 로이문에게 주의를 주었다.

 

《로동무, 감투를 함부로 씌우지 마오.》

 

로이문은 그러기를 기다린듯싶었다.

 

《책임자동지는 저런 반동을 싸고돌자는겁니까? 저 사람이 며칠전에 서울에서 들어온 반동놈과 몰래 만났다는걸 알고나 있습니까? 그놈이 어떤 놈인지 알기나 하십니까?》

 

《그게 무슨 소리요?》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당자인 김운상도 펄쩍 놀랐다. 그럼 구진배가 정말?…

 

로이문은 모두의 긴장된 시선을 자기에게 집중시켜놓고 드디여 폭탄을 터뜨렸다.

 

《그놈의 애비인즉 해방전 이 공사장의 리권을 가지고있던 구문선입니다. 서울로 달아났던 그놈의 아들이 평양에 와서 저 사람과 만났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모른단 말입니까?》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였다. 리주연은 아무래도 그 말을 믿을수 없었다. 그는 김운상이 아니라 로이문에게 먼저 따졌다.

 

《동문 그걸 어떻게 알았소?》

 

그에 대한 대답은 준비되여있었다.

 

《그놈이 저 사람의 하숙집에서 나오는걸 본 사람이 있습니다. 저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십시오. 반동놈과 하숙집에서 만났는가, 안만났는가?》

 

로이문은 범잡은 포수처럼 득의양양했다.

 

《그게 사실이요?》

 

운상은 리주연의 물음에 아찔해졌다.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면서 딛고선 땅이 흔들리는것 같았다. 이런 때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구진배가 반동인줄 몰랐다고? 대학때 같이 공부한 고향친구로만 알았다고?… 어쨌든 구진배와 무넘이제방에 대해 이야기를 한것은 사실이 아닌가. 운상은 자기를 변호할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다.

 

《사실인가 묻지 않소?》

 

리주연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고막에 와닿는 순간 운상은 눈을 떴다.

 

《사실입니다.》

 

정적이 흘렀다. 반동을 잡았다고 회의장이 죽가마 끓듯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로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천성적으로 순박하기때문에 눈앞의 어마어마한 현실을 쉽게 받아들일수 없었던것이다.

 

《운상동무, 동무가 어쩌면… 이젠 어쩌면 좋소?》

 

리주연이 속상한 나머지 탄식조로 한마디 했을뿐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침묵만 지켰다. 저 사람이 정말 반동이란 말인가? 하는 의혹이 침묵시간을 연장시키고있었다.

 

로이문은 흰자위가 번뜩이는 눈으로 장내를 둘러보았다.

 

동지들은 왜 가만있습니까? 저런자를 두둔하자는겁니까? 저자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조선에 오기 싫어서 왜놈들의 밥을 먹으며 살던 친일파입니다. 난 애당초 저런 사람이 기술부를 책임지는게 미타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공삽니까, 에엥?》

 

로이문의 입에서 튀여나온 침방울이 사방에 뿌려졌으나 그옆에 앉은 사람들은 그걸 닦을 생각도 못하고 꼼짝없이 앉아있었다. 그만큼 회의장은 로이문이 풍기는 랭기로 꽁꽁 얼어들었다. 누구도 그의 말을 막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운상을 두둔해나서면 계급성이라는 무자비하고 서슬푸른 칼날이 자기 목으로 곧추 들어오는판에 어떻게 남을 비호한단 말인가.

 

로이문은 다시 운상에게 공격의 칼날을 겨누었다.

 

《이 반동놈아, 여기서 당장 사라지라! 너같은 놈이 없어도 우린 이 공사를 해낼수 있어. 동지들! 저런자들은 목을 쳐서 프로레타리아의 맛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쯤하면 운상의 운명은 결정된셈이였다. 리주연이도 그 정황에서는 무작정 운상을 감싸줄수 없었다.

 

《그 문제는 좀 더 알아봅시다.》

 

회의가 끝난 후에도 운상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건장하던 육체가 한순간에 파김치로 되여버린것이다.

 

자기가 이 신성한 땅에 상처를 입히려 했고 그것으로 하여 장군님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지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도무지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던것이다.

 

오늘회의에서 친일파니 반동분자니 하는 말을 들었지만 그걸 탓할수가 없었다. 왜놈의 별장을 설계해준거야 사실이 아닌가.

 

결국 공산주의자들의 눈으로 볼 때 김운상이라는 인간은 건국의 주역이 될수 없을뿐아니라 타도대상이였다.

 

새 나라건설에 앞장서있다는 자부심으로 높뛰던 심장에 친일파라는 찬물을 들쓰고나니 운상에게는 모든게 무의미해지고 삶의 의욕이 깡그리 사라져버리는것 같았다.

 

맥풀린 걸음으로 밖에 나오던 그는 현장치료실앞에 우두커니 서있는 수영을 발견하였다. 첫 순간 운상은 처녀를 피하고싶었다. 수영이도 오늘회의내막을 알터인즉 그앞에 마주설 용기가 나지 않았던것이다. 그러나 그의 발길은 내심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처녀쪽으로 향했다.

 

《다 알고있습니까?》

 

운상은 주눅이 든 목소리로 물었다.

 

처녀의 눈길은 어딘가 모르게 엄해진것 같았다. 잠시동안의 침묵이였지만 그 짧은 순간에 운상은 완전히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공연히 허둥거렸다.

 

《그게 사실이예요?》

 

처녀가 물었다.

 

처녀가 무엇을 물어보는것인지 운상은 알았다. 설계를 잘못했다는게 사실인가, 해방전에 친일을 했다는게 사실인가.… 반동놈들과 내통했다는게 사실인가.…

 

운상은 수영이한테서만은 리해를 받고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오해한다 해도 수영이만은 자기의 진심을 믿어주기 바랐다. 그런데…

 

그의 마음은 곱절 허전해졌다.

 

(수영이도 나를 믿지 못하는구나. 하긴 내가 섭섭해할것도 없지. 그건 내 주관이야. 이 처녀의 믿음을 받고싶은것은 내 욕망에 불과한것이고 지금의 처지에선 그런 욕망을 품는것자체가 어리석은짓이다. 단념하자. 생활이 맺어주지 못하는 연분을 억지로 엮어보겠다는것도 싱거운노릇이다.)

 

운상은 머리를 숙이고 말없이 돌아섰다.

 

운상에게는 처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눈이 없었다. 수영은 설계가청년이 말없이 돌아서는 순간 입술을 깨물며 자기를 후회했다. 회의에서 비판된 내용이 사실인가고 물었을 때 운상의 얼굴에 실망의 그늘이 비끼는것을 보며 처녀는 의심하지 말아야 할것을, 묻지 말아야 할것을 물었다는것을 깨달았던것이다.

 

아무렴 보통강개수공사소식을 제일먼저 알려주며 그토록 열정에 넘쳐있던 그가 의식적으로 나쁜짓을 했을수야 없지 않겠는가. 수영은 그가 김일성장군님을 만나뵙고 병원에 찾아와 하던 말을 생생히 기억하고있었다.

 

《난 이 공사에 나자신을 깡그리 바치겠습니다. 그래서 장군님의 사랑을 받는 건축가가 되겠습니다. …》

 

그때 수영은 이 청년이 분명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처녀의 깨끗한 마음으로 확신하였다. 그랬으면 그 사람에게 어떤 당치 않은 험구가 들씌워진대도 믿어야 할게 아닌가.

 

운상이 떠나간 뒤에야 처녀는 그가 자기한테서 기대했던것이 애정과 믿음이였음을 온몸으로 깨달았다. 수영은 다르게도 생각해보았다.

 

(내가 그 사람을 나쁘게 보았다면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을거야. 그가 남남으로 생각되지 않고 좋은 사람으로 믿고싶었기때문에 물어본거야. 그가 반동이요, 친일파요 하는 말을 듣는데 어떻게 그것이 사실인가고 묻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 반동이란 말은 악한 인간에 대한 지울수 없는 락인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데… 난 왜 그 사람이 비판받은것때문에 이다지도 마음쓰는걸가? 이게 사랑일가?)

 

심장의 박동은 갑자기 빨라졌다. 수영은 운상이가 류다른 감정으로 자기를 대한다는것을 처녀의 예민한 감각으로 느끼고있었다. 그러나 수영이자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여있지 못했다. 그에게 있어서 사랑은 신비스러우면서도 두려운 세계였다. 환희보다는 공포를 느끼게 하는 세계였다.

 

그가 살아온 세상에서는 결혼이 사주팔자에 의해 규정되였고 거기에 재산의 유무, 신분의 차이가 형제처럼 따라다녔다. 그 저주로운 삼형제론리가 그 세월에는 가정건설의 유일한 공식이였다. 그런데 여기 평양에서는 그가 절대유일의 공식으로 알고있던 가정건설의 삼형제론리를 찾아볼수 없었다. 수영은 평양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어떤 세상에서 사는가에 따라 사랑의 공식도 달라진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 건축가청년이 실망해서 떠나간데 대해 수영의 마음이 편안치 않은 리유가 거기에 있었다.

 

그 청년의 믿음에 따라서지 못했다는 자기 반성의 거울을 통하여 수영은 서울생활과 전혀 다른 새 사회의 생활방식에 습관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였던것이다. 이런 경우를 풍토순화과정이라고 하던가? 수영은 이제라도 그 믿음에 따라서고싶었다. 자아완성의 노력이 없다면 영원히 미숙아로 남아있게 될것이다. 어떻게 할가?… 그 사람을 뒤쫓아가서 나는 동무를 믿는다고 말할가? 그건 너무 직선적이야. 차라리 지휘부에 가서 말해볼가?

 

수영은 한시간남짓이 치료실을 오락가락하다가 리주연을 찾아가기로 용단을 내렸다. 리주연을 만날 구실을 만드느라고 새로 끓인 음료수주전자를 들었다. 총지휘부건물로 올라가면서도 처녀는 예전에 볼수 없었던 자기 행동의 당위성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보려고 애썼다.

 

오늘까지 수영은 단 한번도 그 누구의 인간됨을 보증하기 위해 나서본적이 없었다. 그런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아보지도 못했고 그럴 기회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만은 함구무언하고 있을수 없었다.

 

수영은 자기가 이런 걸음을 하는것이 운상에 대한 색다른 감정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는 다만 자기 마음속에 인찍혀져있는 김운상이라는 인간의 참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싶을뿐이였다.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한 인간의 믿음에 같은 믿음으로 보답하고싶을뿐이였다. 서로의 그 믿음에서부터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는데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외면해버렸다.  녀자의 마음이란 그런것이다.

 

수영은 리주연의 방문을 조심히 두드리고 문을 열었다. 그때까지 리주연은 회의에서 받은 충격으로 하여 방안을 서성거리며 즐기지도 않는 담배를 태우고있었다.

 

《의사선생이 어떻게 왔소?》

 

무거운 기분에 잠겨있던차라 그의 어조는 무뚝뚝했다. 수영은 다소곳이 인사를 하고 고뿌에 음료수를 따랐다. 마침 속이 달았던 리주연은 꿀꺽꿀꺽 고뿌를 기울였다. 그런 뒤에도 수영은 한참 머뭇거리다가 힘들게 입을 열었다.

 

《저… 설계가선생때문에 왔습니다.》

 

《응?》

 

《그 사람이 정말 반동입니까?》

 

처녀는 리주연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맑고 그윽한 그 눈빛은 반동이 아니라고, 어서 대답하라고 강요하는듯싶었다. 다른 말은 듣지도 않겠다고, 그러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렬히 호소하는듯싶었다. 리주연은 처녀를 만족시켜줄수 없는게 안타까왔다. 그래서 물음으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의사선생은 그를 믿는다는거요?》

 

《그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다.》

 

리주연은 자리에 앉으며 수영에게도 의자를 권했다.

 

《앉소, 앉아서 말하오.》

 

수영은 앉지 않았다. 앉았다가도 일어나야 할만큼 몹시 흥분되여있었던것이다. 처녀는 김운상이 장군님을 처음 만나뵙고 자기에게 찾아와서 해주던 말들을 그대로 들려주었다. 그리고 현장치료대로 나왔을 때 이 공사의 본질에 대해서, 장군님의 신비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던것도 빼놓지 않았다. 일단 입이 열리자 격조높은 말마디들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왔다.

 

《이런 사람이 나쁜 사람일수 있습니까? 아니예요, 전 믿고싶어요! 그때 한 말들이 다 그 사람의 진심이라고 믿고싶어요. 그런 사람까지 믿을수 없다면 안심하고 믿을수 있는게 도대체 누구겠습니까?

 

부위원장동지, 솔직히 대답해주십시오. 서울에서 들어온 반동과 만났기때문에 그 사람도 반동이라면, 모든 사람들에 대해 꼭 그렇게만 론거를 세워야 한다면 서울에서 들어온 나는…》

 

 

 

수영은 말을 뚝 끊으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자기가 지내 흥분했다는 리성의 속삭임을 들었던것이다. 생각대로 말할수 있다면 《…나는, 서울에서 들어온 나는 누굽니까? 나도 반동입니까?》하고 들이대고싶었지만 그 말은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수영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얼굴을 붉혔다. 리주연이 어디와서 행악질인가고 당장 욕설을 퍼부을것만 같았다.

 

《전 이만…》

 

수영은 들어올 때처럼 깍듯이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었다. 해빛에 눈이 시그러워 손채양을 하고 잠시 서있던 처녀는 현장치료실로 내려갔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듯싶었다. 예전에는 엄두도 못낼 비상한 일을 해낸것으로 하여 처녀의 가슴은 자꾸만 부풀어올랐다. 그것은 자기가 한 인간의 운명을 량심적으로 보증할만큼 담이 커지고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기쁨때문이였다.

 

한편 리주연은 수영이가 나간 뒤 스스로 자신을 꾸짖었다.

 

(저 처녀의사는 김운상의 인간됨을 믿고있다. 그것은 그 청년을 사랑하기때문일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에게는 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가? 하지만 나타난 현상은…)

 

연재

►장편소설《새 나라》 30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4 23:34:3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자주시대의 개척자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
사회주의화원속에 꽃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2일회의 진행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4월 9일(금)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4월 8일
김일성주석의 당부
최근게시물
친히 지어주신 상점이름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아서​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조국광복회
아름다운 정신세계, 고상한 인생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6일(목)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5월 6일(목)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5월 5일
전민족적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시여
[론평] 비렬한 망동, 력사의 페물들의 단말마적발악
인민을 위한 일은 무엇을 하나 해도 손색없이
[회고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4권 제12장 광복의 새봄을 앞당겨 5.조국광…
Copyright ⓒ 2000-2021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