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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60년의 자욱(하)〉원자탄공갈의 시대는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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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7-28 02: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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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60년의 자욱(하)〉원자탄공갈의 시대는 지나갔다

최윤극로병이 말하는 《조미대결전의 총결산》

지난해에 있은 전승 59돐경축 로병대회는 인생말년에 들어선 전쟁로병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광의 날로 간주되고있다.

2012년 7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최윤극로병(80살, 모란봉구역 거주)은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감격했던 그날을 다시금 회고하고있다.

기쁨의 광경을 이야기하는 최윤극로병(평양지국)

기쁨의 광경을 이야기하는 최윤극로병(평양지국)

허리띠를 졸라매고

1947년 10월에 조선인민군에 입대한 최윤극로병은 조국해방전쟁의 첫 시기 경상남도진해군 광산골전투에 참가하여 7명의 인원으로 미24사단의 1개 대대를 답새긴 야간습격전투에 참가하였었다.

그후 개성, 인천, 김포, 금강 등 서부전선에서 활동하면서 전공을 세웠다.

그는 1993년까지 조선인민군 군관으로 복무하였다. 군복을 벗은 다음에도 싸움의 나날은 계속되였다. 조국은 미국과 《총포성없는 전쟁》을 치렀다.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한 후 조선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1994년 김일성주석님을 천만뜻밖에 잃고 맞이한 1995년 새해 첫날 김정일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영상을 보면서 1950년 6월 25일이 떠올랐다.》

그날 내각비상회의장소로 나오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벼드는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호호탕탕하게 말씀하시였다.

주석님께서 그러하시였던것처럼 조국앞에 가로놓인 난관을 총대를 앞세우는것으로 뚫고나가실 김정일장군님의 철의 의지를 전쟁로병은 심장으로 받아들이였다.

전력난, 원료난으로 공장, 기업소들이 멎어서고 인민들이 식량난으로 쓰러지고있던 때에 만전쟁을 치르면서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국은 꼬쏘보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면서 조선을 《악의 축》이요, 《폭정의 전초기지》요 하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광분하고있었다.

로병은 조국의 안녕을 위해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을 이어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의 소식을 들을 때면 전화를 헤쳐온 자기들 로병들이 제구실을 잘못한것만 같은 죄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다고 한다.

《우리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였을가 하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면 장군님께서 걸으신 선군의 길이 천만번 옳은 길임을 절감하였다.》

새로 꾸려지는 전승혁명사적지건설장에서 로병들과 함께 일하는 최윤극로병(가운데, 평양지국)

새로 꾸려지는 전승혁명사적지건설장에서 로병들과 함께 일하는 최윤극로병(가운데, 평양지국)

천만번 옳은 선택

로병들은 1950년대 전쟁시기에 원자탄사용을 검토하였던 미국이 저들의 대조선정책이 난항을 겪을 때마다 핵무기사용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핵전쟁연습에 광분해온것을 잊지 않고있다.

맨손으로도 미국을 꺼꾸러뜨린 조선이지만 이제 더는 미국이 우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것이 로병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고 한다.

2005년 2월 조선이 핵무기보유를 선언하였을 때 로병들은 모두 눈물속에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고 한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김정은원수님의 첫 육성연설에 접하게 된 로병들은 1953년 전승열병식에서 하시던 김일성주석님의 연설을 다시 듣는것만 같았다고 한다.

감격스러웠던것은 군사기술적우세가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원자탄으로 위협공갈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하시던 김정은원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였다.

최윤극로병은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경축대표로 기념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그는 뜻깊은 올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전승혁명사적지를 비롯한 건설현장들에서 다른 로병들과 함께 분망한 사업의 나날을 보내였다.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건설장에 달려나온 그는 전시가요를 부르며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그리고 새 세대들이 전승의 력사를 계승하여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미국과의 대결전을 총결산하여야 한다고 힘차게 호소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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