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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보통강구역청소년체육학교 오성진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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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철훈 작성일13-02-22 02: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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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부름-우리 축구지도교원

로동신문사기자 오철훈

보통강구역청소년체육학교에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속에서 우리 축구지도교원으로 다정히 불리우는 사람이 있다.

지난해 이 학교에서 중앙급 체육단을 비롯하여 여러 체육단들에 30명이나 되는 축구와 권투, 탁구선수후비들을 보냈는데 그중 15명의 녀자축구선수후비들을 그가 키워냈다. 그 15명가운데는 축구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은 3명의 특기선수들도 있다.

보통강구역청소년체육학교 오성진동무
이러한 선수후비들을 위해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인 우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오성진교원이다. 그는 30대의 젊고 쟁쟁한 교육자이다.

2010년 아시아 16살미만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우승을 할 때 요르단팀과의 준준결승경기에서 세꼴을 넣고 우즈베끼스딴팀과의 결승경기에서 팀의 마지막꼴을 넣은 조광선수와 문지기 안강철선수, 세계축구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박명성선수 등 여러명의 선수들은 이 학교 출신들이다.

오성진교원은 김형직사범대학 체육학부를 졸업하였으며 10여년간 체육단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력을 가지고있다.

그가 키워낸 학생들은 2011년 평양시청소년체육학교 기술혁신대회 녀자축구경기와 2012년 제49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 련속 영예의 1등을 쟁취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그의 높은 실력을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

사실 4년전 중학교 3학년생들을 맡은 그는 이들을 빠른 시일안에 나라의 믿음직한 축구기둥감들로 키울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다. 그도그럴것이 당시까지만 하여도 이 학교 학생들의 수준은 다른 청소년체육학교 학생들에 비해 뒤떨어져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오성진교원은 야심만만한 목표를 내세우고 학생들의 기초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자기의 온갖 정력을 다 쏟아부었다.

그는 학부형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녀학생들의 성격과 개성을 파악하는 한편 교육과정에 그들이 축구에 재미를 붙이고 달라붙도록 이끌어주었다. 이와 함께 훈련의 과학화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체육과학연구소에 다니며 최신체육자료들과 다매체편집물을 얻어오기도 하고 그것을 놓고 늘 사색하면서 학생들의 심리에 맞게 기초기술교육을 주는데 큰 힘을 넣었다.

학생들에게 축구를 배워줄 때면 그는 항상 전국적으로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얼마인지 생각해보라, 그래 조국의 명예를 걸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선수들은 몇이나 되는가,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많은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야 하겠는가고 말하군 하였다.

이런 정신으로 자신을 자각한 학생들은 축구지도교원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더욱 분발해나섰다. 앙양된 이들의 열의에 맞게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오성진교원은 학생들속에서 특기를 발견하면 그 기술을 적극 조장발전시키는데 모를 박았다.

지난해에 어느 한 체육단으로 뽑혀간 송철순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그는 남달리 총명하여 공부도 잘하고 축구에도 취미가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였다. 그는 공을 잡은 다음 돌기는 아주 좋았으나 차기가 약한 부족점이 있었다.

그의 약점을 바로잡아주려고 오성진교원은 남들이 다 쉴 때에도 시간을 아껴가며 학생에 대한 개별교육을 과학적으로 주었다. 그러느라면 힘이 들고 지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전도유망한 축구선수후비를 키워가는 남다른 긍지로 그는 겹쌓이는 피곤을 이겨냈다.

언젠가 그가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병치료를 미루어가며 송철순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불타는 열정을 알게 된 학생의 부모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이를 계기로 비록 축구에는 취미가 있다 해도 집안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난 우리 애가 꽤 축구를 해낼수 있을가 하며 망설이던 송철순의 아버지는 교원과의 련계를 더 밀접히 하면서 딸에게 깊은 관심을 돌렸다.

이것이 은을 내여 송철순은 제49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서 경기조직자로서 학교가 우승을 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였다.

득점명수 박진미나 차기에 특기가 있는 김진옥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키는 크지 않지만 투지가 있고 속도가 빠르며 공감각이 예민한 박진미는 교원의 정열적인 지도하에 득점묘기를 터득할수 있었다. 그는 제49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때 전기간 15개의 꼴을 넣어 전문가들을 놀래웠다.

우리와 만난 오성진교원은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 학부형들이 자식들에게 늘 관심을 두는것은 그들에게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 학생들은 또 그들대로 잠잘 때에도 축구에 대한 꿈을 꾼다. 교원은 진정한 교육자가 되여 학생 한명한명을 키우는데 자기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말하자면 교원과 학생, 학부형이 하나의 숨결로 뛸 때 훌륭한 결실을 기대할수 있는것이다.

주체102(2013)년 2월 2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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