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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재간둥이곱등어를 키우는 조교사 김진혁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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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 작성일13-02-20 0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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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대동강반과 어울려 덩지크게 들어앉은 릉라곱등어관의 맑고 푸른 수조에서 여러가지 재주기교를 한껏 펼치는 곱등어들. 그가운데는 독특한 기교동작을 펼쳐보이는 평양1호로 불리우는 재간둥이곱등어도 있다.

출렁이는 물결우에 잠을 청하련듯 하얀 배를 드러내고 꼬리지느러미로 물장구를 치는 평양1호, 전문교예배우도 무색할 이 곱등어의 신기한 재주를 보며 관람자들은 저도모르게 탄성을 올린다.

이 곱등어의 독특한 재주를 완성한 조교사가 바로 김진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교사는 동물의 조건반사기능에 맞게 복종훈련을 시켜 동물에게 자기의 요구와 신호에 따라 행동하는 습관을 붙여주어야 한다.》

당의 은정깃든 곱등어관에서 나의 꿈, 나의 포부를 실현하자, 이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릉라곱등어관에 배치받은 그가 다진 결심이다.

그는 조교사로 배치되여 일해오는 1년 남짓한 기간 항상 이런 결심을 굳히며 자기의 땀과 열정을 곱등어조교에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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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등어조교사 김진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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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등어를 길들이는 조교사 -

곱등어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동물분야의 도서들을 수없이 탐독했고 수조에서 곱등어와 살다싶이하며 그것의 생태학적특성과 영민한 감각, 성질 등을 보다 깊이 파악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썼다.

이 과정에 그는 몸통뒤집고 꼬리로 헤염치기와 같은 곱등어의 새 재주동작에 대한 착상을 무르익히게 되였다.

눈에 익고 손엔 설다고 정작 새 재주를 평양1호에게 배워주자고 하니 힘에 부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더우기 땅에서 사는 동물과 달리 물속에서 헤염치는 곱등어와 해종일 지내며 조교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시간별, 날자별에 따르는 조교계획을 면밀히 세워놓고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

처음에는 곱등어의 앞지느러미를 잡고 옆으로 조금 돌려눕히고 먹이를 주었다. 그다음에는 먹이에 대한 조건반사를 리용하여 곱등어가 혼자 그 동작을 수행하게 하였다.

이렇게 몸통눕히기 경사각도를 조금씩 조절하며 반복동작하기를 그 몇번, 꼬리젓는 동작훈련을 하며 완성하기까지 밤을 새운적은 그 며칠…

남모르게 기울여온 정성속에 평양1호는 마침내 누워서 꼬리로 헤염치는 기교동작에 점점 익숙되여갔고 한가지 동작을 익히는데 1년이 걸린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깨뜨리고 단 3개월만에 새 재주기교를 흠잡을데없이 완성하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새로운 재주기교를 창작완성한 김진혁, 그가 래일은 또 어떤 재주기교를 펼쳐놓아 찾아오는 많은 근로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는지…

본사기자

주체102(2013)년 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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