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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최인태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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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영민 작성일13-02-05 05: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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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는 지역동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육자가 있다. 그가 바로 40년간이나 성스러운 교단을 지켜서있는 인민교원이며 전총련적인 모범교수자인 최인태교장이다.

그리 크지 않은 이 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모범학교, 학생들의 도덕품행이 바른 학교로, 지역의 일본학교들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우수한 학교로 자랑떨치고있는데는 최인태교장의 남모르는 수고가 깃들어있다.

이 학교 학생들의 선조들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강제련행되여 도호꾸지역에서 철도와 발전소건설에 내몰리며 고역을 치른 사람들이다. 원한의 피눈물을 남달리 많이 흘린 수난자들과 그 후손들이여서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 우리 학교에 대한 이 지역 동포들의 정은 각별하다. 해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의 근 절반이 총련 조선대학교로 진학한다고 한다.

지금의 어렵고 복잡한 상황속에서도 동포들은 정다운 모교를 위해, 자식들과 후배들을 훌륭한 민족의 아들딸들로 키워주는 학교를 위해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집으로부터 수십km, 지어 수백km 떨어진 학교로 자식들을 주저없이 보내며 민족의 넋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동포들의 진정에서 최인태교장은 교육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감을 더욱 깊이 새겨안으며 자신을 채찍질하군 하였다.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며 묵묵히 이어온 애국의 길에서 최인태교장은 백두산위인들을 모시고 여러차례나 기념사진을 찍고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을 받는 크나큰 영광도 지니였다. 그가 애국의 한마음을 기울여 키워낸 수많은 제자들은 지금 재일조선인운동의 앞장에 서있다. 다심하고 살뜰한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자기들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는 그를 학생들 누구나 따르고있다. 여러곳에서 교원, 교장생활을 하였지만 민족교육에 온넋을 쏟아붓는 그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은 어디서나 한결같았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애국의 꽃망울을 활짝 피워주는 자양분이 되여 묵묵히 자기를 바쳐가는 이런 량심적이고 성실한 교육자를 어찌 동포들이 존경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본사기자 허영민

주체102(2013)년 2월 5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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