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심과 의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열정에 넘치는 전영남 지배인 > 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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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인물소개

량심과 의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열정에 넘치는 전영남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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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3-04 18: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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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량심과 의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열정에 넘치는 전영남 지배인

 

편집국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는 4일 로동신문에 난 <당을 받드는 길에서 실천의 자욱만을 새겨가는 참된 일군> 기사를 소개하였다. 기사는 와우봉은하피복공장 전영남 지배인을 소개하면서 선군시대의 공로자의 영예를 안게된 사연을 상세하게 보도하였다. 

 

10년동안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2중3대혁명붉은기공장,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 모범체육공장등의 성과는 "일군의 실력과 실적은 경력과 학력, 오랜 사업년한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는 량심과 의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열정에 있다는것"이라고 소개하였다. 

 

기사전문을 소개한다. 

 


주체106(2017)년 3월 4일 로동신문

 

    모두다 선군시대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당을 받드는 길에서 실천의 자욱만을 새겨가는 참된 일군

선군시대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와우봉은하피복공장 지배인 전영남동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전영남동무가 와우봉은하피복공장 지배인으로 사업한것은 10년도 되지 않는다.

 

이 기간에 그는 남들이 수십년을 거쳐 이룩한 성과에 못지 않은 일들을 해놓았다.

 

2중3대혁명붉은기공장,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 모범체육공장…

 

공장이 이룩한 이 모든 성과속에 전영남동무의 헌신의 구슬땀이 깃들어있다.

 

그의 인생길을 더듬으며 우리는 일군의 실력과 실적은 경력과 학력, 오랜 사업년한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는 량심과 의리,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신념과 열정에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보게 된다.

 

실천으로 증명하라

 

전영남동무는 남포시안의 여러 단위들에서 지배인으로 사업하였다. 그 나날 언제나 당이 준 과업을 한몸을 내대여 집행하군 하였다. 피복공장지배인으로 임명받았을 때에도 그는 주저없이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사실 그는 피복분야에는 전혀 깜깜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앞세웠고 남편의 일을 극성스레 도와주던 안해마저도 걱정이 많았다.

 

《다림질도 할줄 모르는 당신이 어떻게 피복공장을 맡는다고 그러세요.》

 

근심스레 말하는 안해에게 전영남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 이 전영남이 할수 있다고 믿었기에 맡겨준 과업이 아니겠소.》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전영남동무의 마음도 가볍지는 않았다.

 

꼬리를 물고 갈마드는 이러저러한 생각으로 마음이 번거로왔다.

 

그때 전영남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적은 수첩을 펼쳐들었다. 난관에 부닥치고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펼쳐들군 하던것이였다.

 

김책동지는 그 어떤 초소에서든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였다고, 그는 경제와 기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지만 수령님께서 산업을 맡아보라고 하시면 산업을 맡아 추켜세우고 병기생산을 맡아보라고 하시면 병기생산을 맡아 수령님의 구상대로 병기를 생산해냈다고, 김책동지처럼 어깨를 들이밀고 조직사업을 잘하면 무슨 문제든지 다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넣으며 그는 자신을 다잡았다.

 

실천으로 증명하리라!

 

전영남동무는 다리에서 자개바람이 일도록 뛰여다녔다. 세멘트공장에서 골재장으로, 강철공장으로, 중앙과 지방의 경공업공장들로 그가 걸은 길은 그 얼마였던가.

 

공장건설로 드바쁜 속에서도 그는 짬이 나는대로 피복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전공분야의 도서들을 학습했다.

 

그러던 어느날 전영남동무는 피복부문에서 기술자로 일한적이 있다는 한 녀성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그는 그달음으로 길을 떠났다. 하지만 전영남동무에게서 공장의 실태에 대하여 들은 녀성의 얼굴에는 대뜸 실망의 그림자가 비끼였다. 피복에 대한 개념이 령과 같은 일군과 함께 일하다가 공장이 주저앉으면 그 책임을 같이 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위구심이 앞섰던것이다.

 

전영남동무는 그 녀성에게서 종시 대답을 들을수 없었다. 그렇다고 쉬이 돌아설수도 없었다. 전영남동무는 그 녀성의 집문앞에 퍼더버리고앉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쪽잠에 들었던 그는 누군가가 자기를 찾는 소리에 눈을 떴다. 어디서 온 손님인가고 흔들어깨우는 사람은 그 녀성의 남편이였다.

 

전영남동무는 그에게 찾아온 사연을 이야기했다.

 

《우리 피복공장이 새로 일떠서는데다 조건도 불리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조건과 후과만을 생각하면서 몸을 내대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 땅에 새로운 창조물이 일떠설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우리 장군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수 있겠습니까. 안해에게 전해주시오. 대답을 줄 때까지 열백번이라도 찾아오겠다고.》

 

다음날 뜻밖에도 그 녀성이 공장으로 찾아왔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 녀성의 남편이 지배인과 말을 나누어보니 속대가 있는 사람이란것이 알리더라며 안해의 등을 떠밀었던것이다.

 

기초공사가 한창인 건설장, 창고나 다름없는 건물에서 중학교를 갓 졸업한 처녀들이 피복설비들의 구조와 동작원리를 익히는 모습, 그 녀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전영남동무에게 물었다.

 

《이런 환경에서 정말 래일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전영남동무는 그루를 박듯 말했다.

 

《예, 있습니다. 나는 우리 종업원들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공장을 일떠세웁시다.》

 

이렇게 되여 그 녀성은 전영남동무의 뒤를 따라섰으며 공장건설과 함께 기능공양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전영남동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수령의 명령이라면 물과 불속도 웃으며 뛰여들던 투사들의 모습이 간직되여있었다. 그들의 발걸음에 따라서자면 자기의 보폭이 너무도 작게만 여겨졌다. 그래서 입술을 사려물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

 

그 노력과 헌신속에 착공을 한 때로부터 100일만에 1 200여㎡의 면적을 가진 공장이 자기 체모를 갖추고 일떠섰고 생산의 첫 동음이 울려퍼졌다.

 

그로부터 얼마후 전영남동무는 상급기관의 조치로 어느 한 피복공장을 인계받아 자기 단위에 소속시키게 되였다. 일감이 몇갑절로 늘어났지만 전영남동무는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보지 않았다.

 

당이 맡겨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각오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짧은 기간에 1 600여㎡의 새로운 재봉작업장을 꾸려놓고 생산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된 공장은 이어 앞선 단위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는 수준에 올라섰으며 몇해후에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되는 전국경공업대회에 참가하여 그이의 강령적인 연설을 받아안으며 전영남동무는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의 크나큰 뜻에 비해볼 때 자기가 한 일이 너무도 적게만 여겨졌다.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그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자기 심정을 터놓으며 말하였다.

 

우리 더 크게 일판을 벌리자. 도안으로부터 재단,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흐름식피복가공공정을 꾸리자.

 

전영남동무와 공장일군들, 종업원들은 자기들의 결의를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들은 새로운 전투에 들어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진 맹세를 기어이 지키자는 목소리들이 새 생산건물건설전투장 여기저기서 울려나왔다. 그들의 앞장에는 언제나 전영남동무가 있었다.

 

장마철에 접어든 어느날 시공을 책임진 일군이 전영남동무를 찾아왔다. 건설기일을 좀 연장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일군에게 전영남동무는 단호히 말하였다.

 

《수령앞에 맹세는 맹세대로 다지고 실천을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결사관철이겠소.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내는것밖에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소.》

 

쏟아져내리는 비발속에서 블로크를 등에 지고 미끄러운 발판을 톺아오르는 전영남동무의 뒤를 따라서며 그 일군도 종업원들도 결사관철이란 말의 참뜻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면서도 열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생산건물을 일떠세웠을 때 전영남동무는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였다.

 

그후 전영남동무는 합리적인 경영전략을 세워 자체의 힘으로 확대재생산을 실현하고 생산을 활성화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여러 생산기지를 그쯘히 꾸려 공장의 생산잠재력을 훨씬 높이였다.

 

뿐만아니라 많은 종업원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켰으며 자신부터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하여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였다.

 

얼마전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본 어느 한 공장의 일군이 전영남동무의 손을 잡고 자기의 심중을 터놓았다.

 

《나도 한개 공장을 책임진 지배인으로 수십년을 일해왔소. 하지만 동무처럼 이렇게 많은 일을 해놓지 못했소. 그 비결을 좀 알려주지 않겠소?》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 굳이 사양하던 전영남동무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당에서는 우릴 믿고 한개 단위를 맡겨주지 않았습니까. 당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맹세가 거짓이 아님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으로 증명하라!

 

전영남동무의 마음속에 좌우명처럼 새겨져있는 이 짧은 말속에서 우리는 다 들을수 있었다.

 

그가 지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과 의리, 조국과 집단앞에 바치는 열정과 량심이 얼마나 뜨겁고 깨끗한것인가를.

 

 

멸사복무와 《우리 지배인》

 

전영남동무는 길을 걸어도, 밥을 먹어도, 꿈을 꾸어도 언제나 종업원들에 대한 생각뿐이다.

 

종업원들의 얼굴색을 보고서도 그들의 마음을 읽을줄 알고 종업원들이 나누는 한마디의 말도 스쳐보내지 않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며 종업원들을 위해서는 마른일, 궂은일을 가리지 않는다.

 

그의 수첩에는 500여명이나 되는 종업원들의 생일은 물론 그들의 부모와 남편, 자식들의 생일과 살림살이형편까지도 빠짐없이 올라있다.

 

자기 종업원들을 위해 멸사복무하지 못하는 일군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도 멸사복무할수 없다는것이 전영남동무가 내세우는 생활신조이다.

 

그는 언제나 종업원들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으며 그들에게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주는것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에게도 요구성을 높이고 종업원들과 사소한 간격이라도 생기지 않았는가를 늘 돌이켜보군 한다.

 

공장이 현대적으로 개건되여 생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전영남동무는 작업장의 온도가 전날보다 낮아진것을 알게 되였다. 난방설비를 새로 설치하다보니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애를 먹고있었다.

 

《그래도 작업을 하는데는 그닥 지장이 없습니다.》

 

지배인을 안심시키려고 작업반장이 한 이 말이 전영남동무의 가슴을 더욱 허벼놓았다. 무거운 마음으로 종업원들의 작업모습을 지켜보는 전영남동무의 뇌리를 치며 하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해 겨울 어느 한 기업소의 용해공식당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식사칸의 온도가 낮은데 대하여 지적하시며 로동자들이 추운데서 식사를 하는것을 보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은것은 대단히 잘못되였다고 엄하게 교시하시면서 일군들이 로동자들앞에서 사죄하도록 하신 이야기였다.

 

우리 로동계급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가.

그날 공장에서는 계획에도 없던 종업원모임이 열리였다.

 

연탁에 나선 전영남동무는 종업원들앞에서 자신을 심각히 비판했다. 자신을 준절히 질책하는 지배인의 눈물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종업원들모두가 눈굽을 훔치였다.

 

모임이 끝나는 길로 난방설비를 개조하기 위해 어느 한 기계공장을 찾아가며 전영남동무는 멸사복무를 사업과 생활의 좌우명으로 삼을 때에만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참답게 받들수 있음을 뼈저리게 새겨안았다.

 

종업원들을 위해 그가 기울인 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 하자면 끝이 없다.

 

조학실동무가 중병에 걸렸다는것을 안 전영남동무는 즉시에 중앙병원에 입원시키고 많은 보약과 영양식품들을 마련해주었으며 그가 집과 자식들걱정을 하지 않게 창고도 보수해주고 생활도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조학실동무가 병을 고친 다음에도 해마다 중앙병원과 련계하여 검진을 받도록 하였다. 이렇게 중병을 고친 종업원만도 십여명이나 된다.

 

한쪽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박명철동무의 아들이 남포외국어학원에 입학하였다는것을 알고는 학원에 찾아가 축하해주었고 영예군인 한금철동무가 황금주동무와 결혼식을 할 때에는 성의껏 결혼상도 차려주고 생활용품들도 그쯘히 갖추어주었다.

 

이런 후더운 인정미에 누군들 마음이 끌리지 않으랴.

 

전영남동무의 멸사복무의 열과 정이 자양분이 되여 공장에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났다.

 

와우봉은하피복공장의 녀성종업원들이 거리를 지날 때면 사람들은 계절과 몸매에 잘 어울리는 그들의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종업원들이 입은 그 하나하나의 옷들에도 전영남동무의 남모르는 고심과 사랑이 깃들어있다.

 

종업원들에게 한가지 옷을 해입혀도 그들의 기호와 취미에 맞게 도안을 만들고 집체적토의를 거친 다음에도 한명한명 입혀보고 만족한 대답이 나와야 마음을 놓는 그였다.

 

종업원들의 모습은 해마다 훤하게 바뀌는데 달라지지 않는것은 지배인의 수수한 작업복차림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전영남동무는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식들을 보란듯이 내세우는게 부모의 락이 아니겠소.》

 

나의 자식들, 바로 이것이 종업원들을 대하는 전영남동무의 멸사복무의 관점이였고 사업과 생활의 근본이였다.

 

종업원들을 위해 운영하는 출퇴근뻐스에도 그리고 수영장과 목욕탕, 탁구장, 식당 등에서 울려나오는 즐거움과 랑만의 웃음소리에도 전영남동무의 남모르는 헌신의 구슬땀이 슴배여있다. 이런 그를 가리켜 종업원들은 우리 지배인이라고 정을 담아 불렀다.

 

단 한치의 공백이나 헛걸음도 없이 불같은 헌신의 자욱만을 뚜렷이 새겨온 전영남동무의 인생길은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들의 마음속에 어머니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깊이 새겨주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멸사복무정신의 참된 체현자임을 보여주고있다.

 

*    *

 

전영남동무가 수년간을 몸에서 떼놓지 않고 자주 펼쳐보군 하는 수첩의 갈피들을 다시금 번져본다.

 

일군들은 수령님을 받들어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한 김책동지와 같은 진실하고 유능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겨보고 또 새겨보며 전영남동무는 언제나 한본새로 일해왔다.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끝없이 구상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집행하였음.》이라는 글을 수첩에 써넣을 때 그의 가슴은 얼마나 뭉클했던가.

 

이렇듯 자기가 한 일들을 스스로 당앞에 총화지으며 어려운 짐을 주저없이 메고 남보다 열걸음, 백걸음을 앞서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며 실적의 탑을 쌓아가는 일군이 김책형의 충신, 실천가로 될수 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조경철

전영남동무(앞줄 가운데)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3-04 18:03:5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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