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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에 묘기를 가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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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0 18: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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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에 묘기를 가진 의사

 

편집국

 

 

<조선의 오늘>사이트가 평양시고려병원 김춘호 의사를 천식치료에 묘기를 가진 의사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평양시고려병원 김춘호 동무가 천식을 고려의학적방법으로 치료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부터이다. 천식은 기관지 활평근의 경련성수축과 기관지 점막의 출혈, 분비 증대로 인하여 발작적인 숨가쁨과 천명(가르랑소리)이 생기는 호흡기병이다. 

 

임상실천에서는 주로 기관지 활평근 이완제나 호르몬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이런 신의학적 방법은 일시적으로 기침이나 발작을 멈출 수는 있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거나 합병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된다. 천식발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춘호 동무는 자기 아픔처럼 여겨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춘호 동무는 천식의 생리학적 기전을 파고들면서 그와 관련한 고려치료방법들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가 주의를 돌린 것은 고려치료방법의 하나인 도치료법이다.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적용한 이 방법은 얕은 피부층에 있는 섬유질을 끊어 혈을 자극하는 치료법이다.

 

춘호 동무는 고전문헌들의 갈피를 번져가며 천식치료묘기를 하나하나 터득해나갔다.

 

이 나날 환자의 체질과 병 상태에 따르는 효과적인 치료부위들을 선정하고 보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탐구하기 위해 지새운 밤은 얼마인지 모른다. 불타는 정열과 고심어린 노력이 있어 마침내 그는 인체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천식을 낫게 하는 도치료법과 침치료법을 결합한 기관지천식치료방법을 체계화, 과학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치료효과는 놀라왔다.

 

10여 년간 천식으로 고생하던 한 환자는 한 달 동안 치료를 받고 병을 털게 되었고 천식발작으로 약을 먹고서야 잠들던 환자들도 그에게서 치료를 받으면서부터는 약에 의존하는 현상이 없어지게 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도치료법과 침료법으로 치료받은 기관지천식환자들 중 80%는 완전히 병이 나았으며 20%는 상태가 현저히 개선되었다 한다. 침배합도치료법으로 난치성질병인 기관지천식을 다스리는 김춘호 동무, 오늘도 그는 인간생명의 기사된 본분을 자각하고 환자치료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 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19:00:0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2 23:15:00 북녘 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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