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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북 식물학계의 거목 임록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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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20 02: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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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식물학계의 거목 임록재 선생

 

편집국

 

조선의 오늘 사이트는 최근 세계 식물학계의 거목 임록재 선생을 소개하였다. 임록재 선생은 1920년 11월 24일에 태어나 2002년 1월 17일 사망하였다.  그의 유해는 애국열사릉에 묻혔다.

 

임록재 선생은 나라의 식물자원을 늘이고 그것이 인민경제발전과 인민들의 건강증진, 생활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사업하였으며 김일성훈장수훈자로, 로력영웅,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까지 받았다. 

 

보도 전문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준 어머니당 (9)

 

식물학계의 거목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리승기동무도 사랑하고 임록재동무와 김상련동무도 사랑합니다.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태여난 임록재선생은 나라없던 그 세월 품팔이를 해서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보통학교에 겨우 입학하였다. 오전에는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고된 로동에 시달려야만 하였다.

 

피타는 노력으로 황주원예학교(당시)를 졸업한 그는 민족을 위한 학문을 연구할 지향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 높은 실력으로 대학에 입학하였다.

 

모진 생활고와 병마속에서도 이악하게 노력하여 손꼽히는 실력가로 되였지만 차례지는것은 민족적천대와 멸시뿐이였다.

 

그후 조국에 돌아와 어느 한 대학연구사로 입직하여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쏟아붓던 선생은 나라의 식물자원을 정립체계화하는것을 자기의 연구과제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법》을 어겼다는 죄아닌 《죄》가 되여 감옥에 갇히게 되였으며 조국해방의 날도 철창속에서 맞이하였다.

 

해방은 되였지만 남조선을 짓밟은 미제에 의하여 대학과 실험실은 란무장으로 변하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진정한 과학탐구의 길을 갈망하던 선생의 소원은 끝내 이룰수가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생을 공화국의 품으로 불러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때부터 그는 인생전환의 길을 걷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친히 만나주시고 식물학자로서의 선생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되게 복무하는 과학자로 한생을 빛내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당의 신임에 의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의학부(당시) 초대약용식물학강좌장으로 사업하면서 선생은 후대교육사업과 우리 나라 식물학연구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였다.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화선에 달려나갔던 선생은 평양의학대학(당시)에 소환되여 연구사업을 계속하였으며 전후에는 식물원건설을 책임질데 대한 중임도 맡아 훌륭히 수행하였다.

 

임록재선생은 평양식물원(당시) 과학부원장, 중앙식물 원장(산림과학원 원장 겸임)으로 사업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과정에 수삼나무의 번식방법을 연구하여 전국각지에 퍼치게 하였으며 중앙식물원에 경제식물을 비롯한 수천종의 우리 나라 식물을 수집조성하고 수백종의 약용식물, 향료식물, 식용식물을 재배하였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자원을 들여다 전국에 보급하여 늘이였다.

 

식물학, 약학 등 여러 부문의 많은 학위소유자들을 양성하고 인삼재배에 대한 10여건의 론문을 발표하였으며 《조선식물명집》, 《조선식물지》, 《조선식물도감》, 《조선산림수목》, 《조선약용식물》, 《조선약용식물지》 등 수많은 도서들도 집필하였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신임과 따사로운 품속에서 임록재선생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사업하였으며 김일성훈장수훈자로, 로력영웅,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로 자라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임록재동무는 재능이 있고 애국심이 높은 귀중한 학자라고, 약초들과 좋은 나무들을 심고 퍼치는데 공로가 있는 동무라고 높이 평가하여주시였으며 그가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에는 병마와 싸워 이겨내도록 사랑과 믿음어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생이 생일 70돐,80돐을 맞을 때에는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고 그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으며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의 유해를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 어머니당의 품은 임록재선생을 식물학계의 거목으로 키워준 위대한 어버이, 자애로운 스승의 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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