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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김일진 비전향 장기수 서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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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7-10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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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2일 통일애국투사 김일진 비전향장기수가 포함된 비전향 장기수 63명은 판문점을 거쳐 북으로 갔다. 그리고 2008년 조선중앙통신 7월 9일자에는 김일진 장기수의 부고 소식이 실렸다.

김일진 장기수는 2000년 9월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다른 장기수들과 함께 조국통일상을 수여받았다. 수여식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낭독된 다음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조국통일구상을 높이 받들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청춘도 행복도 다 바쳤으며 혁명적 신념을 지니고 수십 년 기간의 옥중고초를 과감히 이겨 내며 혁명적 지조와 의리를 지켜 끝까지 싸운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에게 수여되었다.

이후 김일진 장기수는 이후 여러 곳에서 강연과 글을 발표하였다.

조선중앙통신 7월 9일자에 의하면 통일애국투사인 비전향장기수 김일진이 불치의 병으로 주체97(2008)년 7월 8일 77살을 일기로 서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부고에 의하면 주체19(1930)년 7월 13일 경상북도 영덕군 빈농의 가정에서 출생한 그는 어려서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반일애국심을 키웠으며 해방 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참가하였다고 신문은 전한다.  

 또한 그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용감히 싸웠으며 그 나날에 조선노동당에 입당하였으며 전후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이다가 불행하게도 원수들에게 체포된 그는 31년간이나 철창 속에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 신념과 지조를 지켜 싸웠으며 석방된 후에도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끝으로 공화국의 품에 안긴 그는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내세워주고 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 조국통일상 수상자의 값높은 칭호를 안겨준 당의 높은 신임에 보답할 일념을 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영도를 높이 받들어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그리고 북에서는 2002년 김일진 장기수의 삶을 극영화 <철쇄로 묶지 못한다>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장편 소설 <의리>에 나오는 주인공의 원형이기도 하다.

이에 살아생전 통일애국투사 김일진 비전향 장기수가 남긴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김일진 장기수는 일심단결의 제목으로 조선중앙통신에 수기를 발표하였다. 수기의 전문을 소개한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부


 

 

 

 

일심단결

비전향장기수 김일진

(과연 그 어떤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것이 우리의 일심단결이로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욱 굳어지는 확신이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인민은 강산을 울린다는 말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나올수 있는 말이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에 당과 군대, 인민이 한마음, 한뜻이 된 모습이 얼마나 선명하게 안겨오는가.

≪31년만에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긴 제가 가장 강렬하게 느낀것의 하나가 위대한 장군님과 사상도,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근로하는 인민을 선생이라 하시며 인민 위해 헌신하시고 인민은 장군님을 어버이로 믿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르는 이 위대한 현실에서 저는 그 어떤 원쑤들도 범접 못하는 무적필승의 힘을 보고있습니다.≫

조국에 와서 함흥시의 어느 한 기계공장로동계급과의 첫 상봉모임때 한 이 말을 이제는 수십번도 더 곱씹었다. 심장을 울린 진리였던것이다.

령도자가 위대하면 현실도 위대하기마련이다. 매일, 매 시각 접하게 되는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 관철투쟁소식들이 가슴벅차다. 당의 전투적호소에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화답하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은 선군혁명의 주력군답게,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로동계급은 강성대국건설의 핵심부대답게,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공동구호관철투쟁을 벌리고있다.

며칠전 나라의 위력한 발전설비생산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일어나는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선군혁명총진군에 박차를 가하여 발전설비생산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이상 장성시켰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닌가.

대홍단군 홍암농장의 제대군인들도 감자농사에서 장훈을 부르게 될것은 뻔하다고 한다.

벽이 울리자 강산이 진동하고있는것이다.

천만군민이 당의 두리에 억척같이 뭉친 이 거대한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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