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연재 32]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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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5 18:3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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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7-15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32)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결성>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32)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결성
▲1961년 4월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한 북남련방제방안의 제시로 평화통일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앙양되고 북남협상과 교류를 요구하는 온 겨레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었다.
이러한 시기인 1961년 5월 13일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발기와 령도에 의하여 공화국 각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각계 인사 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토의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상설기구로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결성대회를 가지였다.
북과 남에서 평화통일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고있는 정세적요구에 맞게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결성하는것은 매우 시기적절한 일이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결성은 북남인민들속에서 무르익어가는 북남협상과 교류를 촉진시키며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수 있었다.
이로부터 조국평화통일위원회결성대회 보고에서는 오늘 남조선에 조성된 정치, 경제적위기와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은 나라의 통일을 더는 지체할수 없는 긴급한 문제로 제기하고있다는것을 지적하고 지금이야말로 민족대의에 립각하여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앞날을 론의하며 당파소속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 애국적력량을 하나로 단합할 때라는것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결성하려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자주적으로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나서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와 개별적인사들이 정견과 소속의 차이, 신앙의 유무와 과거여하에 관계없이 서로 힘을 합쳐나가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오늘 북과 남에서 평화통일기운이 여느때보다도 고조되고있는 시기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결성하게 되는것은 북남인민들속에서 무르익어가는 북남협상과 교류를 촉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기여로 될것이라는데 대해 언급하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과업을 제시하였다.
중요한것은 조국의 평화적통일문제와 관련하여 북남의 애국적인 제 정당, 사회단체와 개별적인 인사들로부터 제기되는 모든 합리적인 방안들과 제의들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그 실현방도를 공동으로 탐구하며 북남의 접촉을 도모하고 서로 힘을 합쳐 평화통일의 길에 일치하게 나서도록 하는데 있다는것이 강조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남과 해외를 막론하고 정견과 소속의 차이와 신앙의 유무와 과거여하에 관계없이 외세배격, 민족자주, 평화통일을 위하여 나서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 개별적인사들과 단결협조하기 위해 힘쓸것이라는것을 지적하였다. 그러기 위해 반목과 편견을 버리고 인내성있게 접촉하고 협상하여야 하며 호상 리해를 촉진시키고 일치점과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것이라는것과 북남협상, 북남간의 경제문화교류, 인사래왕, 서신거래 등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시키게 될 방안이라면 그 누구의 발기와 제의에 의한것이건 관계없이 그를 지지환영할것이며 그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거시켜야 한다는것을 강조하면서 보고에서는 그러자면 광범한 반미구국투쟁전선을 형성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광범한 대중운동을 전개하여야 할것이라는것,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서 민족정의와 진리의 대변자가 될것이며 민의를 개발하여 더욱 광범한 대중을 조국통일의 민족대업수행에 나서도록 하여야 할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평화통일의 기치밑에 한줄기의 민족정기로 굳게 뭉친 민족의 의지는 조국통일의 온갖 장애를 제거할것이며 량단된 국토와 막힌 골육의 정을 다시 이어놓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결성대회의 명의로 북남조선의 동포형제자매들, 로동자, 농민, 청년, 학생, 과학문화예술인, 상인, 기업가들, 남조선의 각 정당, 사회단체와 개별적인사들, 해외동포들에게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길로 한사람같이 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결성대회에서는 이어 성숙되고있는 통일위업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는 외세의 간섭을 일체 배격하고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평화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하여 북남간의 접촉과 협상 및 교류를 시급히 실현하되 그것은 북남조선의 정권당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대한민국국회》간에도 필요하며 정당, 사회단체간, 실업계, 교육문화예술, 체육계와 혹은 개별적인사들간에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면서 그 규모와 방법에 관계없이 우선 접촉하고 협상하자는것과 호상 상대방을 리해하며 민족적리익에 부합되고 통일촉진에 도움이 되며 쌍방에 다 유익한 사업부터 시작할 가능성을 찾아내자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정의감에 불타는 북남청년학생들이 지금 5월중으로 의의깊은 첫 회담을 준비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이것을 애국적발기로 적극 지지하면서 새롭게 태동하는 이 격동적인 사실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의 제 정당, 단체들의 정당한 활동과 그들의 주장을 열렬히 지지한다는것과 북남이 일치한 공동보조에로 나갈것 등을 적극 호소하였다. 또한 남조선에서 감행되는 미제국주의의 횡포한 내정간섭과 참을수 없는 민족적멸시와 비인간적만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군의 즉각 철거를 요구하는 전인민적반미구국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전개해나가며 민족자주평화통일의 확고한 원칙아래 전체 애국적력량이 단합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렇듯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어떠한 외세의 간섭도 없이 조선인민자신의 손에 의하여 자주적으로 민주주의적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할데 대한 공화국정부의 정책과 북과 남사이의 접촉과 협상, 교류를 실현할데 대한 제안들을 적극 지지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투쟁할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조국통일위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시킬 사명을 지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발족으로 북과 남에서 다같이 무르익어가고있던 조국의 평화적통일에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강력한 추동력이 마련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조국의 평화적통일문제와 관련하여 북과 남의 애국적정당, 사회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로부터 제기되는 조국통일을 위한 모든 합리적인 방안들과 제안들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그 실현방도를 공동으로 탐구하며 북과 남의 접촉과 협상과 교류를 도모하여 서로 힘을 합쳐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하는 길에 들어섰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발족과 활동은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 그리고 통일을 지향하는 해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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