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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의 앞길은 절대로 막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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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경수 작성일13-02-21 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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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경 수

우리 나라가 제3차 지하핵시험을 진행한 후 국제기구들과 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폭발규모가 과거 최대》, 폭발로 인한 《위력이 1차때보다는 10배가까이, 2차때보다는 2배정도》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들의 발언은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핵시험을 진행하였다고 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가 정확하다는것을 객관적으로 립증해주고있다.

이로써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침략적도전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보장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는 우리의 핵억제력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번에 공화국의 핵억제력이 다종화되고 그 성능이 우수하다는것을 실감하고 그에 대해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있으며 그 어떤 적대세력들의 전쟁책동도 단호히 쳐갈기고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필승의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핵시험을 놓고 그 무슨 《도전》이니 뭐니 하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사태의 근원을 정확히 파헤쳐볼 때이다.

우리 당과 정부는 최근년간 경제강국건설로선을 제시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 그에 따라 지난해 12월 지구관측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를 쏘아올렸다. 우리가 지구관측위성을 쏘아올린것은 정확한 기상예보 등을 통하여 자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라의 지하자원을 정확히 탐측하여 원료, 연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이고 채취, 금속 등 기간공업부문들을 한계단 더 추켜세우자는데 있었다. 최근년간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그로 하여 경제발전에 지장을 주고있다. 우리 나라도 례외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구관측위성을 쏴올린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필수적인것으로서 어느모로 보나 납득할수 있는 일이며 국제법적으로도 위반되는것이 없다.

미국과 군사적으로 팽팽하게 대치되여있는 상태에서도 우리는 특례적으로 여러 나라 기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인공지구위성의 평화적성격을 확인시켰다. 또 군사위성이 아니라 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여 쏘아올린것만 놓고보아도 우리 나라가 경제강국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떠나 인민생활향상과 경제적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나라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의 위반이라고 걸고들면서 황당한 《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해냈다. 이것이 바로 인민생활향상에 주력하던 우리 나라가 부득불 핵시험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기본계기였다.

평화적위성발사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이다. 우리 나라가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빼앗긴다면 경제부흥은 꿈으로만 남게 되며 그런 식으로 나가면 나중에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식민지노예로 되고말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하는것을 절대로 용납치 않는다. 자주권문제는 곧 우리 민족의 존엄과 운명문제이다. 자주권은 강력한 힘에 의하여 담보된다. 힘이 없으면 그것을 고스란히 감수하는 길밖에 없다. 우리 인민의 과거력사와 현 세계에서 겪고있는 여러 나라들의 수난의 실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제와 반세기이상 정치군사적으로 대결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정세는 그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도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수단을 갖출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우리는 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정책화한 미국의 핵광증에 대처하여 부득불 핵보유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제는 우리에게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신뢰성있는 자주권수호의 무기이다.

제3차 지하핵시험은 우리가 갖추고있는 핵억제력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확증해주었다. 이번 핵시험은 우리 나라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빼앗고 경제강국건설에 차단봉을 내리워보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에 대처한 단호한 자위적조치이며 적대세력들이 반공화국광증으로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고 분별있게 처신할것을 충고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엄숙한 경고이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적의무뿐아니라 국제적의무에도 충실한 책임적인 평화애호국가이다.

지난해 4월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범죄시하는 《의장성명》이라는것을 조작하였을 때에도 우리 공화국은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사태가 더이상 악화되는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지난 1월 미국이 우리의 위성발사권리를 빼앗기 위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하고 위험한 반공화국군사적움직임을 보이는 등 적대행위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 이것은 우리를 더이상 참을수 없게 하였다.

우리는 미제의 무모한 도발에 제1차적인 초강경대응조치를 취하였다. 이를 통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의지가 어떤것인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인내력과 자제력은 최후의 한계점에 이르렀다.

미국은 이제라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한데 대해 사죄하고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인정해야 하며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정책,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수정해야 한다. 그 길밖에 없다. 그러나 미국은 다른 타산을 하고있다. 우리의 핵《문제》를 국제화하고 범죄시하여 저들의 패권적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조선반도를 영원히 저들의 지배주의적야욕을 채우는 희생물로 만들려 하고있다. 한세기전 일본과 미국이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체결할 때처럼 우리 민족을 흥정물로 삼으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그때는 우리 나라가 힘이 약해 그것을 막을수 없었지만 오늘의 우리 나라는 그렇지 않다. 미국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다. 지금 강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문제삼아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배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으며 일본은 해외팽창의 길을 열어놓으려 하고있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벌리는 반공화국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 국제사회는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위험천만한 이 문제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떠드는 《북조선의 위협》광고에 가리워져있다. 그 가면을 벗겨야 한다.

우리는 조선반도정세가 더이상 악화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우리 나라를 계속 침략적, 패권주의적대외정책의 희생물로 삼으려 한다면 그때에는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들이 취해질것이다. 우리는 빈말을 모른다. 그때에 가서 후회해야 늦을것이다.

우리와의 전쟁은 결코 유희로 될수 없다는것을 미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미국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인내력과 자제력을 시험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2(2013)년 2월 2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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