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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모두에게 물어보라, 대답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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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호 작성일13-02-20 04: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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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속에 한발을 들여놓은 처지에 있어가지고도 그 무슨 《임기 5년의 소회를 말하는 인터뷰》요, 《고별라지오연설》이요 하는것을 벌려놓고 망발을 일삼던 리명박역도가 또다시 해괴하기 그지없는 망동을 부려 세간의 조롱거리로 되고있다.

지난 19일 리명박역도는 제 임기의 마지막으로 된다는 《국무회의》라는데 얼굴을 내밀고 제법 신사연한 표정을 짓고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우리가 말할것은 아니고 력사의 평가에 맡기자》느니, 《세상이 빨리 변해가니 아마 평가도 빨리 받을수 있을것》이니 하고 또다시 사람 웃기는 넉두리를 줴쳐댔다. 지어는 자기가 《마지막임기까지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유산》이고 《새로운 문화》라며 《함께 자긍심을 가져도 좋다.》고 주절댔다.

그 몰골을 들여다보던 수하졸개들은 하도 어이가 없어 입만 다셨다고 한다. TV로 그 광경을 지켜본 남조선사람들은 역겹기 그지없는 추태에 눈쌀을 찌프리고 아예 스위치를 꺼버리기까지 하였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남조선의 전문기관들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자료에 의하면 주민의 70%가 역도의 집권기간 《잘한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누구에게 물어도 답은 다르지 않을것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며 강추위속에서 고압철탑과 고층건물옥상에서 고공롱성을 벌려가는 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단 한가지 소원은 안정된 일자리》뿐이라며 무차별적인 정리해고의 칼바람에 항거하여 죽음의 행렬을 이어가는 로동자들에게, 《야만의 세월아 살인을 멈춰라!》고 절규하는 수백만 실업대군에 물어보라.

그리고 반값등록금해결을 부르짖으며 탐스러운 머리태를 자르며 눈물짓는 꽃다운 처녀들과 고역적인 《알바》에 시들어가는 대학생들, 아니 무지한 《4대강사업》의 희생물이 되여 페허가 되여버린 남조선의 강과 산에, 그리고 쑥대밭으로 변한 들에 물어보라, 떼죽음을 당해 썩어버린 물고기들과 동식물들에게 물어보라, 이 땅, 이 하늘아래 숨쉬는 모든 생물체에게도 물어보라.

무분별한 동족대결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버린 고성지역 인민들을 비롯하여 북남협력사업에 종사하던 주민들과 관련 기업들에게 그리고 또다시 끊긴 북남사이의 도로와 철길, 바다길들에 물어보라. 역도가 꾸민 특대형반공화국모략극의 애꿎은 희생물이 되여 검푸른 바다물에 수장된 46명의 사병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물어보라.

과연 리명박역도가 지난 5년간 어떤 만고죄악을 저질렀는가를.

리명박역도야말로 파쑈폭군, 사대매국노로 락인찍혀진 력대 독재자들의 죄악을 다 합쳐도 결코 짝지지 않을 만고대죄를 지은 민족반역자이고 가장 추악한 인간쓰레기이다.

이런 판국에 자화자찬의 입방아만을 찧고있으니 누군들 분개하지 않겠는가.

분노한 민심의 절규를 들어보자.

《예로부터 사람은 뒤꼭지가 고와야 한다고 했다. 도대체 인간세상에 애당초 삐여져나오지조차 말았어야 할 MB가 그만큼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으면 세상을 하직할 때라도 곱게 가야 할게 아니겠는가. 그런데 무슨 <력사의 평가>타령이냐.》

《황천길을 눈앞에 둔 산송장일수록 인간세상과 맺은 정과 인연을 떼기 위해 지랄을 부린다는 말도 있는데 MB는 해도 너무하다.》

《력사의 평가를 운운하는데 이미 다 내려졌다. 한마디로 서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 안겨준 독재자, 파쑈폭군, 바로 이것이다.》

그런즉 리명박이 갈곳은 어디인가.

옛말로 대신해본다.

자고로 역적은 3대를 멸한다고 했다.

김 성 호
 
주체102(2013)년 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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