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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작]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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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1-16 09: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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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일 성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한 연설

 

1961년 11월 16일

 

 

동무들!

 

나는 이번 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보고와 토론들을 매우 흥미있게 들었으며 크게 감동되였습니다. 먼저 대회에 참가한 녀맹일군들과 자녀교양과 사회주의건설에 몸바치고있는 여러 어머니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당 정책을 실생활에 구현하기 위하여 비상한 애국적열성을 발휘하였으며 자녀교양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준 리영숙어머니와 금강산부부의 주인공인 강경림동무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 제4차대회는 후대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번에 녀맹에서 당대회가 내세운 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자녀교양에서 제일차적인 책임을 지고있는 어머니들의 대회를 열고 어머니들의 교양자적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를 토론하게 한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대회가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면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먼저 우리가 사는 환경이 옛날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여기에 따라 우리 어머니들의 임무와 역할도 달라졌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머니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의 아들딸들을 사랑하며 그들이 잘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할것없이 자녀들의 교양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어머니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날에는 자기의 아들딸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념원이 이루어질수 없었습니다.

 

착취사회에서 우리 인민은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와 억압을 받았으며 또 제국주의자들의 압박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굶주림과 가난, 압박과 천대가 지배하고있던 식민지노예생활에서 아들딸들을 잘 교양육성한다는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 돈냥이나 있고 밭날갈이나 있는 넉넉한 집에서도 민족적억압을 면치 못하였으며 일제통치자들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자기 아들딸들을 공부시켰습니다. 하물며 가난한 집 아들딸들에 대하여서는 말할나위도 없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많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였습니다. 학비를 낼수 있는 넉넉한 재산을 가지고있다는 재산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였으며 기부금을 내야 하였으며 좋은 양복과 외투를 입고 가죽구두를 신고 가야 하였습니다. 래일아침 죽 끓일것도 없는 어려운 집에서는 이런 학교에 아들딸들을 보낼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통치의 멍에에서 해방된지 벌써 16년이나 됩니다. 이 기간에 우리 인민은 민주주의적개혁을 실시하고 식민지적 및 봉건적착취와 억압을 없앨을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를 끝내고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하게 세워놓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와 억압의 뿌리는 영원히 없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화목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전후 재더미우에 웅장한 새 도시와 아름다운 농촌들을 건설하였으며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를 쌓아놓았습니다. 인민들의 먹고 입고 쓰고사는 문제가 기본적으로 풀리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근심걱정없이 살수 있게 되였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입을것, 먹을것을 걱정하는 사람이 없으며 아들딸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거나 병치료를 받지 못하여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걱정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가 아직 남반부를 해방하지 못한것뿐입니다. 우리는 남조선동포들이 미제국주의의 멍에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것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밖에는 우리에게 큰 근심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근심걱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앞으로 더 잘살며 더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수 있겠는가 하는 과업이 남아있을뿐입니다. 이제 와서는 누구나 다 더 넉넉하게 살며 더 재미있게 살며 더 오래 살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아들딸들을 더 잘 교양육성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하며 인민들의 생활을 넉넉하게 만들수 있는 모든 토대를 닦아놓았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우리는 점차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에 가까이 가고있습니다.

 

우리의 리상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먹고 잘 입고 오래 살수 있는 사회, 한사람도 뒤떨어진 사람, 열성이 적은 사람이 없고 모두가 진보적이며 다같이 몸바쳐일하는 사회, 한개의 큰 가정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다 화목하게 사는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는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가 곧 공산주의사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사회에서는 물건이 많기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수요에 따라 분배를 받게 됩니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은 자기에게 요구되는대로 얼마든지 분배를 받을수 있으며 생활상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는 사람들의 호상관계가 더욱 친밀하게 될것이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원칙이 완전히 실현될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회를 건설할수 있겠습니까? 물론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자기들이 해놓은 업적에 근거하여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정전후 우리 인민은 재더미우에서 건설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우리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평양을 비롯한 큰 도시들로부터 지방의 작은 시, 읍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들이 완전히 재더미로 되였으며 오랜 기간 우리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공장, 기업소, 철도, 운수기관, 도로, 다리들과 문화시설들이 완전히 마사졌습니다. 저수지와 관개시설들도 마사졌고 농촌은 황페화되였습니다. 부림소도 없고 농기계도 없고 로력도 매우 모자랐으며 논밭도 많이 못쓰게 되였습니다. 집을 지으려고 하여도 벽돌 한장, 세멘트 한그람 없었고 무엇을 좀 만들어보려 해도 쇠쪼각 하나 얻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다시 일떠선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막연한 일로 생각되였습니다. 미국놈들은 북조선사람들이 적어도 한 100년동안은 다시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북조선의 모든 물질적재부가 다 마사졌고 사람들도 많이 죽었으니 어떤 수단을 써도 빨리 일어설수는 없을것이라고 타산하였던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100년이 아니라 전후 6~7년밖에 안되는 동안에 파괴된 인민경제를 완전히 복구하였을뿐 아니라 전쟁전에 비하여 몇배나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와 농촌을 건설하였으며 전쟁전과는 비할바없이 강력한 현대적공업과 농촌경리를 가진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여놓았습니다. 우리는 전쟁전보다 몇배나 더 많은 공장과 기업소들을 건설하였으며 몇배나 더 많은 주택과 학교를 건설하였습니다. 우리의 도시와 농촌은 그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우리 인민의 생활은 근본적으로 나아졌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벗들은 물론, 원쑤들도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 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당 주위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이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하는데서도 참으로 무궁무진한 힘을 낼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증명하는 뚜렷한 실례로 됩니다.

 

우리 인민이 전후 6~7년밖에 안되는 동안에 맨주먹으로 이와 같은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는것을 고려한다면 오늘 물질적 및 정신적인 모든 풍부한 밑천을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어떠한 일이든지 다 해낼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 제4차대회는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하여 7개년계획의 웅대한 전망과업을 내놓았습니다. 7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은 우리 나라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수행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을 기계화하여 로동생산능률을 높이며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여야 합니다.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실현하여야 하며 지방공업까지도 다 현대적기술로 장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적과학기술로 무장된 민족간부의 대렬을 더 늘여야 하며 근로대중의 기술문화수준을 더 높여야 합니다. 이리하여 우리 인민의 생활을 지금보다도 몇배나 더 넉넉하고 문명한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한것으로 됩니다.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라는것은 지금 우리가 사는것보다도 한계단 더 잘살수 있는 사회주의사회를 말하는것입니다. 우리가 7개년계획을 수행하면 우리 인민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살게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발전된 사회주의적공업국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게 될것입니다.

 

7개년계획을 수행하는것은 지난날 우리가 7년동안 투쟁한것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7개년계획을 수행한 다음에 우리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고 새로운 봉우리를 더 점령해나가면 공산주의에 가깝게 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산주의사회를 오직 먼 앞날에 가서만 실현될수 있는 신비한것으로 생각하는것은 잘못입니다. 만일 우리가 투쟁만 잘한다면 우리는 그리 멀지 않은 앞날에 공산주의건설에 대한 우리의 리상을 현실에 구현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리상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가장 어려운것이 무엇입니까? 공장을 건설하는것입니까? 물론 공장도 많이 건설해야 하지만 그것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난날 어려운 조건에서 악전고투한 그 정신을 가지고 투쟁한다면 공장과 길, 관개시설, 주택을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건설사업을 짧은 시일내에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부를 창조하는 사업은 비교적 헐하고 또 그 성과가 인차 눈에 뜨입니다. 가령 농촌의 기술적개조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기계화, 수리화, 전기화, 화학화를 하면 되며 이것만 하면 그 성과가 인차 나타납니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해놓은것이 무엇이고 아직도 못한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 하겠는가가 똑똑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경제발전법칙에 따라 인민경제를 계속 계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어떻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쌓는 사업은 10년이건 15년이건 기한을 정하고 해나가면 해결되는것입니다.

 

힘든것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입니다. 아무리 물질적부가 많아도 그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사상을 가지지 못하면 아직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였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의식은 일반적으로 사회의 물질적인 생활의 변화보다 뒤떨어집니다. 낡은 사상은 사회제도가 변한 다음에도 계속 오래동안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쏘련은 혁명한지 벌써 44년이나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번에 쏘련공산당 22차대회에 참가하였는데 거기서도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건달군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이 일할 때에는 건달을 부리다가도 먹을 때에는 제일 큰 숟가락을 차고가는 사람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우리는 해방된지 십오륙년밖에 안되였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가운데서 누가 감히 자기에게는 낡은 사상이 조금도 없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낡은 사상을 가지고있을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얼마나 나쁜 사상이 남아있는가 하는것은 볼수도 없고 잴수도 없습니다. 병원에는 심장이 어떻게 뛰는가를 재는 기계는 있어도 사람의 머리속에 나쁜 사상이 얼마나 있는가를 재는 기계는 없습니다.

 

봉건사회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쓰던 낡은 도구를 공산주의사회의 새로운 기계로 바꾸었는가 안바꾸었는가는 인차 알수 있지만 사람의 머리속에 봉건사상과 자본주의사상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겉으로 보아서는 알수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속에 낡은 사상이 있는가 없는가는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알수 있으며 꾸준한 사상투쟁을 통해서만 낡은 사상을 새 사상으로 개조할수 있습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사업은 기계를 쓰면 빨리, 헐하게 할수 있지만 사람의 의식을 개조하는데는 기계의 힘을 빌수도 없고 외부의 어떤 원조를 바랄수도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오직 우리들자신의 오랜 기간에 걸치는 꾸준한 투쟁을 통해서만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물질적부를 넉넉히 생산한 다음에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사회주의혁명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사상개조사업을 하여도 결국 이 사업이 물질생활을 개조하는것보다 뒤떨어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벌써 오래전에 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가까운 년간에 와서 더욱더 대중적운동으로 전개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도 의식의 개변이 현실보다 뒤떨어지고있습니다.

 

우리가 공산주의사회로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뒤떨어진 사상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공산주의는 몇몇 사람이 잘살것을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다 잘살게 하자는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뒤떨어졌다고 해서 우리는 그를 떼놓고 갈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공산주의사회로 가지 않겠다고 버둥거리더라도 다 개조해서 끌고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먹을것과 입을것을 충분히 공급해주는것보다 비할바없이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일이며 또 풀수 있는 일입니다.

 

낡은 사상잔재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먼저 우리의 당면한 투쟁대상으로 되는 낡은 사상의 몇가지 표현형태만을 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일하기를 싫어하고 놀고먹으려는 나쁜 버릇을 반대하여 투쟁해야 합니다. 놀고먹는 사회가 공산주의사회인것 같이 생각하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물론 공산주의사회에 가면 일하는것이 헐하게 될것이며 그것이 고통스러운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상 요구로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로동은 모든 사람의 신성한 의무로 남아있을것입니다. 더구나 공산주의를 건설할 때까지는 모두가 다 열성적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행복한 생활은 결코 저절로 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물질적 및 정신적인 모든 재부들은 다 우리의 끊임없는 로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남을 착취해서 놀고먹는자들을 없애버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입니다. 일하기를 싫어하는자는 공산주의자로 될수 없습니다.

 

일하기 싫어하고 놀고먹으려는 사상은 착취계급의 사상입니다.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 남의 머슴노릇을 하던 사람들, 오랜 로동자들속에는 놀고먹으려는 버릇이 없습니다. 지주나 자본가, 장사하던 사람들과 같이 남을 착취하여 잘살던 사람들이 일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지난날 놀고먹었기때문에 지금도 놀고먹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일을 잘하는 사람들도 놀고먹는것을 부러워하였고 로동을 천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 생긴 아이를 보면 《그놈 신수가 잘났군, 앞으로 놀고먹게 생겼군.》 하고 말하였으며 잘 생긴 처녀들을 보고는 《그 처녀 잘도 생겼다, 부자집 맏며느리감이로군.》 하고 말들을 하였습니다. 부자집 맏며느리감이란 결국 놀고먹을 팔자라는 말입니다. 놀고먹는놈들이 지배하던 낡은 사회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지나친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 계급적으로 깨지 못하였기때문에 놀고먹는 사람들을 미워하며 나쁘게 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도 어떻게 좀 놀고먹는 팔자가 되여봤으면 하고 그것을 부러워하였던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긍지를 가지지 못하였으며 될수 있는대로 헐한 일을 하며 가능하면 놀고먹으려고 하였습니다.

 

나는 해방직후에 우리 학생들속에 기술을 공부하는것보다도 법률을 공부하려는 경향이 많은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마 법률을 공부하여가지고 재판소의 판사나 검찰소의 검사 같은것이 되여 큰 걸상에 앉아서 재판이나 하는것이 공장에서 일하는 기사들보다 훨씬 좋은것으로 생각하였던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 일제사상잔재입니다. 일제때 재판소판사나 경찰서장놈들은 놀고먹었으며 권세를 써서 남의것을 많이 빼앗았습니다. 해방전에 이런것을 봐왔기때문에 해방후에도 학생들이 법과에만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법과에 가는것을 제한하고 대학생의 75%이상이 반드시 기술학과에서 공부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들가운데는 앉아서 글이나 쓰고 사무나 보는것을 좋아하고 공장이나 농촌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든 일을 싫어하고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사상은 누구에게나 다 조금씩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로동은 가장 신성하고 영예로운것입니다. 매 사람은 자기의 능력에 따라 일하는것이 사회주의의 원칙이지만 일을 될수 있는대로 더 많이 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이 새로운 인간들의 중요한 특색입니다. 천리마기수들은 언제나 힘든 일에 서로 앞장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상한 헌신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우리 시대의 영웅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로동하기를 좋아하며 일하는것을 즐겁게 생각하도록 습관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리기주의사상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리기주의란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겠다는 사상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나쁜 사상이 조금씩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이 리기주의적인것은 아닙니다. 리기주의사상은 사적소유에서 생겨났으며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가 시작된 때부터 착취계급의 사상으로 되였습니다. 리기주의는 아주 나쁜 사상입니다. 리기주의자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과 향락을 위하여서는 남의 생명과 재산을 희생시키는것도 서슴지 않으며 나라와 인민을 팔아먹는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리기주의사상을 버리지 않고는 공산주의자로 될수 없으며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 리기주의사상은 우리의 생활과 근본적으로 어긋납니다. 지금 우리는 착취자들을 위하여 일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과 자기 나라와 자기 사회를 위하여 일하고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자기의것만 보호하고 나라와 집단의것은 다 못쓰게 되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리기주의사상을 허용할수 없습니다. 나라의 재산도 결국 우리들자신의것이지 그 어떤 딴 사람의것이 아닙니다. 나라의 재산, 사회의 재산은 전체 인민의 공동의 재산이기때문에 개인의것보다도 더 귀중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도 나라와 사회의 리익을 더 존중히 여기며 당과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것입니다.

 

리기주의사상은 가정생활면에서도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안해가 아들을 못낳는다고 해서 리혼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없으면 섭섭할수도 있겠지만 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이 무슨 큰 문제로 될수 있겠습니까? 그것때문에 일단 결혼해서 같이 살던 안해를 버린다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 일부 뒤떨어진 녀성들은 자기 아이만 사랑하고 남의 아이는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짐승들도 제 새끼는 사랑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제 아이만 사랑하고 남의 아이는 사랑할수 없다면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점이 없습니다. 자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의 아들딸을 사랑할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몹시 사랑하며 남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과 같이 아파할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나는 리영숙동무를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남의 아들딸을 아홉명씩이나 데려다 기른다는것이 헐한 일이 아닙니다. 이 동무에게는 리기주의가 없습니다. 영숙동무는 오직 어떻게 하면 모든 어린이들과 모든 사람들이 잘살며 우리 나라가 더욱 번영할수 있겠는가를 생각하고있는것입니다. 그는 제 아이와 남의 아이를 가리지 않았으며 꼭같이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공산주의적사상과 도덕을 깊이 체득한 우리 녀성들의 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공산주의사회에 가면 가정도 없고 제 아이와 남의 아이의 구별도 없어진다는것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공산주의사회에 가도 가정이 있고 제 아들과 제 딸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결코 자기 아들딸만 사랑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는 온 사회가 하나의 가정으로 되고 자기 아들, 남의 아들 할것없이 모든 어린이들을 다같이 귀여워하고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자기만 혼자 잘살자는 리기주의사상은 다같이 잘살자는 공산주의사상과 근본적으로 어긋납니다.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에게 리기주의사상이 있다는것을 인정하는데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이것을 없애기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집단주의사상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공산주의사회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입니다. 집단을 사랑하며 조국을 사랑하며 동무들을 사랑하는것이 모든 사람들의 습성으로 되여야 합니다. 집단과 떨어져 혼자 살기를 좋아하며 집단생활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동무들과 화목하지 못하며 말썽을 부리고 집단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기 주장만 고집하고 남의 충고를 들으려고 하지 않든가, 자기만 잘났다고 하면서 남을 깔보며 남을 헐뜯어서는 집단생활을 잘할수 없습니다. 우리 조선사람들은 예로부터 화목하게 사는 좋은 습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전통적인 아름다운 도덕을 더욱 살려야 하며 모든곳에서 화목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부화방탕하는것을 반대하여 투쟁해야 합니다. 이것도 다 낡은 사회의 잔재입니다. 술마시고 투전하는것, 남녀사이의 풍기를 문란하게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것을 철저하게 없애야 합니다. 즐겁게 논다는것은 결코 부화하고 타락하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욱 고상하게 문화적으로 즐길줄 알아야 하며 언제나 생활을 건전하게 꾸려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낡은 사상잔재들을 없애기 위하여 오랜 기간 꾸준히 싸워야 합니다.

 

낡은 사상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사람은 대체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또 일반사회생활에서 교양을 받습니다. 그런데 가정교육은 학교교육, 사회교육의 기초로 되며 사람을 교양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가정은 부모와 처자, 형제자매를 비롯한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세포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제일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늘 교양을 받을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학교나 사회에서는 할수 없는 교양을 잘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교육에서는 어머니가 중요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 아버지보다도 어머니의 책임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그것은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는것이 어머니이기때문입니다. 어린이의 첫째가는 교양자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걷는것과 말하는것, 옷입는것, 밥먹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가르쳐줍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첫 교양을 잘 주는가 못주는가가 아이들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어머니가 가정교양을 잘 주면 학교에서나 사회조직에서 교양하기 매우 헐합니다. 어머니가 교양을 잘하면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 일도 잘할수 있습니다.

 

어릴 때에 어머니한테서 배운것은 일생동안 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제일 오래 기억하고있는것은 어머니가 해준 말씀, 어머니의 모범입니다. 어머니가 준 인상은 사람들의 성격과 습관을 이루는데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옛날부터 훌륭한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좋은 교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를 모시고있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의 아들딸들을 늘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결과 그의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다 혁명가로 되였습니다. 마동희동무는 언제나 혁명과업을 충실히 집행하였습니다. 그는 혜산지구에 지하조직을 복구하러 나왔다가 일제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적들은 빨찌산들이 있는 지휘부를 대라고 갖은 고문을 다했습니다. 그때 지휘부는 멀지 않은곳에 있었습니다. 마동희동무는 우리의 지휘부가 적들에게 알려지면 혁명에 큰 손실을 준다는것을 잘 알고있었습니다. 그는 고문을 받아 정신을 잃었을 때 헛소리라도 하여 지휘부의 위치를 말하지 않을가 념려하여 자기 혀를 깨물어 끊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일제놈들은 이런 지독한 공산주의자는 재판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그를 경찰서에서 야만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는 락심하지 않고 아들의 시체를 묻고 조국을 위하여 계속 지조를 지켰습니다. 오직 이와 같은 조선의 어머니가 있음으로 하여 그와 같은 영웅적인 아들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생명까지 바쳐야 합니다.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사랑하였으나 결코 리기주의적으로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아들이 적앞에 굴복하지 않고 죽은것이 마땅하며 또 비록 자기 아들이 죽었으나 혁명과 인민에게는 리익이 되였기때문에 잘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 아들의 생명보다도 조국과 인민과 혁명을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것입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마동희동무의 어머니처럼 자기 아들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한다면 아이들이 다 훌륭한 공산주의자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어린이들은 누구나 다 훌륭한 사람으로 될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있습니다. 원래 나쁜 사람의 종자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좋고 나쁜 종자가 있다는것은 지난날 지배계급들이 꾸며낸 거짓말입니다. 사람이 태여날 때에는 다같이 좋은 사람으로 될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교양을 받는가 나쁜 영향을 받는가에 따라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특히 부모들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성분을 보는것은 옛날과 같이 사람의 종자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가를 똑똑하게 알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왜 지주의 아들이 나쁜가 하면 그는 자기 아비가 사람들을 착취하며 소작인들을 때리고 모욕하며 건방지게 행동하는것을 본받았을수 있기때문입니다.

 

지금은 지주도 없고 자본가도 없습니다. 착취도 없고 압박도 없습니다. 모두가 다 학교에서 공부할수 있으며 어떤곳에서 일하든지 다 좋은 교양을 받을수 있게 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집 아이를 막론하고 다 좋은 사람으로 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어머니들은 자기의 아이들을 훌륭한 공산주의건설자로 길러내야 할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앞날의 공산주의사회의 주인공들을 길러내는 무거운 책임과 영예를 더욱 깊이 느껴야 하겠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모든 조건이 다 좋기때문에 어머니들이 아들딸들을 교양하기 위하여 노력만 하면 됩니다.

 

아들딸들을 교양하는데 무슨 다른 방법이 요구되는것도 아닙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많이 창조되고있는 긍정적모범으로 아들딸들을 교양하면 됩니다.

 

지금 가는곳마다에서 새형의 인간들이 나오고있으며 우리는 누구나 할것없이 감동적인 많은 사실들을 알고있습니다. 아마 여기에 모인 동무들가운데 어랑의 안해에 대한 이야기나 방하수소년을 구원한 붉은 의료일군들의 이야기, 길확실, 리신자 동무들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이와 같은 좋은 실례를 가지고 아들딸들을 교양하면 우리의 어린이들은 틀림없이 좋은 사람으로 될것입니다.

 

아들딸들에 대한 교양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어머니자신이 훌륭한 공산주의자로 되여야 합니다. 자신이 일하기도 싫어하고 공부하기도 싫어하며 리기주의적으로 행동하면서 아이들보고만 좋은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여서는 안됩니다. 사람을 교양하는데서는 말보다도 실천적모범이 앞서야 합니다. 아이들을 공산주의건설자로 길러내려면 부모들부터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고 공산주의아버지가 되여야 합니다.

 

재경리에 사는 엄아바이는 지금 공산주의아바이로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이것은 공산주의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고로 될것입니다. 엄아바이는 라진사람인데 해방전에는 남의 머슴살이도 하고 매우 가난하게 살다가 해방후 땅도 타고 잘살게 되였다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아들들에게 너희들은 자기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원쑤들과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을 전선에로 내보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아들들은 돌아와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였는데 그가운데서 한사람은 벌써 종합대학을 나오고 김책공업대학에서 교원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김책공대에서 선생노릇하고있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인제는 나이도 많고 일하기도 힘들터인데 평양으로 올라와 같이 사는것이 어떤가고 편지를 낸 모양입니다. 그래서 엄아바이가 평양에 있는 아들네 집에 올라왔는데 아빠트에서 창문을 열고 거리를 내다보니 여러곳에서 기중기가 움직이고 새로운 집들이 계속 솟아오르고있었으며 젊은 청년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매우 활기있게 일하고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그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 떨쳐나섰는데 벌써부터 아들네 집에 와서 며느리가 끓여주는 밥이나 먹고 앉아있는것은 로동당원으로서 아주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일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재경리에 나가서 협동조합원으로 일하게 되였습니다. 그는 협동조합에 나가서 남보다 일도 더 모범적으로 하였으며 좋은 의견도 많이 내놓았습니다. 내가 언젠가 재경리에 나가 회의에 참가하였을 때에 올해에 알곡 100만톤 증산의 과업을 할수 있는가고 물었더니 뒤에서 한 로인이 일어서서 얼마든지 할수 있으며 또 반드시 해야 한다고 힘있게 대답하였습니다. 알고보니 그가 바로 이 엄아바이였습니다.

 

청산리에 있는 문정숙동무 역시 모범으로 될수 있습니다. 그의 남편은 조국전쟁에 나가서 전사하였습니다. 그가 어린애를 데리고 혼자 산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내무성에 있는 오빠와 공장기사장으로 일하고있는 오빠들은 같이 살자고 자기 누이를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정숙동무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로동당원으로서 절대로 놀고먹을수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자기 손으로 벌어서 아이를 공부시키며 나라를 위하여 더 일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내가 청산리당회의에 참가하였을 때 문정숙동무는 아주 좋은 토론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 동리에는 아직도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기생충아주머니들이 많은데 례를 들면 교장선생의 아주머니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장선생의 부인을 배속에 있는 벌레에 비교하였으니 비판이 너무 심한것은 사실이였으나 필요한 비판이였습니다. 비판을 받은 교장선생의 아주머니도 괜찮은 사람이였습니다. 이러한 비판을 받고 락망한것이 아니라 그 이튿날부터 기생충생활을 버리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판이 효력을 나타냈던것입니다. 나는 남의 신세를 지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모든것을 꾸려나가려는 문정숙동무의 강한 의지와 모든 사업에 이악하게 달라붙는 그의 품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밖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모범적인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이 공산주의어머니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리기주의를 버리고 당이 가리키는대로 나아가면 공산주의어머니로, 공산주의아바이로 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공산주의어머니로 되여야 하며 자기의 아들딸들을 공산주의건설자로 교양육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어린애들을 거두는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지난날에는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아이들을 잘 거두지 못했을수 있으나 오늘에 와서는 아무런 구실도 있을수 없습니다.

 

지금 아이들을 깨끗이 거둘수 있는 조건은 충분합니다. 2~3년전이라면 혹 돈이 없어서 아이들을 잘 거두지 못한다는 말도 할수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렇게 말할수 없습니다. 아마 주요한 원인은 어머니들이 계속 낡은 습관에 사로잡혀있으며 아이들을 잘 거두어야 한다는 자각이 모자라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나는 창성에 간 일이 있습니다. 수풍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창성군의 좋은 땅은 다 물에 잠기고 남은것은 산기슭뿐입니다. 그래서 거기 사람들은 매우 어렵게 살았습니다. 나라에서는 그곳 인민들의 생활을 높이기 위하여 적지 않은 투자도 하였고 여러가지 대책들을 세웠습니다. 지금 창성군인민들의 생활은 훨씬 높아졌습니다. 우리가 늘 찾아가는 목장이 있는데 이 목장은 처음에는 조합으로 조직되였으나 너무도 경제토대가 약하기때문에 나라에서 도와주기 위하여 국영목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달 40~50원의 수입을 얻고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이 2~3명 있는 집은 월수입이 100~150원가량이나 됩니다. 이것은 적지 않은 수입입니다. 이렇게 수입이 많은데도 아이들을 잘 거두지 않는 집들이 있습니다.

 

한 집에 찾아갔더니 그 집은 잘 꾸려져있었습니다. 방안을 들여다보았는데 장판과 도배도 깨끗하게 하여놓았고 옷걸개에는 아이들의 옷도 몇벌씩 걸려있었습니다. 아이가 네명이나 되는데 다 깨끗하게 입고있었습니다. 집앞에는 꽃도 심었고 집두리도 잘 정돈되여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점심시간이였는데 깨끗하게 거둔 부엌에서 그 집 아주머니가 호박지지개를 맛있게 만들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필기장을 들춰보았는데 글도 깨끗하게 썼으며 신문에서 오린 여러가지 자료들도 잘 정리하여놓았습니다. 부인은 벌지 못하고 남편만이 나가 버는데 매달 46원가량 받는다고 합니다. 수입은 비교적 적고 아이들은 많은데도 살림살이를 이렇게 잘 꾸려나가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집을 찾아가보았더니 이와는 달리 집이 매우 어지럽고 아이들도 형편없이 거두고있었습니다. 방안에 먼지가 가득차있었으며 장판도 안하고 도배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엌은 어지럽기 짝이 없고 아이들은 벌거벗고있었습니다. 이 집에서도 부인은 일하러 나가지 않고 남편만 버는데 수입은 첫번째 집보다 곱이나 더 많았습니다. 집안이 너무도 어지럽고 아이들을 더럽게 거두고있기때문에 나는 그 집 주인을 좀 나무랐더니 그는 그래도 이만하면 그전보다는 비할바없이 잘살게 된것이라고 변명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동무가 당원인가고 물었더니 세포위원장을 하고있다고 대답합니다. 지난날 너무 잘못 살아왔기때문에 지금 정도로 사는것도 그 사람에게는 아마 괜찮게 사는것으로 생각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세포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살림을 꾸릴줄 모른다는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에게는 남보다 수입도 많고 아이들도 적은데 순전히 그전에 되는대로 살던 나쁜 버릇을 버리지 못한탓으로 이렇게 자기 집과 아이들을 되는대로 거두고있는것입니다.

 

혹시 상점에 천이 없지나 않은가 해서 상점에 들려보았는데 천도 많고 값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밑이나 평양시내나 상품값이 다 같습니다. 아이들옷을 한벌 하는데 천이 2메터가량 든다고 하는데 2메터에 6원이라고 쳐도 그리 비싼것이 아닙니다. 촌에서 나무도 안사고 수도값도 없을터인데 90원씩 받는 돈을 어데다 쓰고 아이들은 잘 입히지 않고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입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들의 생활관점문제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사실을 당중앙위원회에 와서 보고하였으며 살림을 더욱 문화적으로 꾸리며 어린이들을 깨끗이 거둘데 대한 문제를 강하게 내세웠습니다.

 

우리의 지금형편에서 아이들을 잘 거두자고만 하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아까 신미리녀맹위원장동무도 잘 토론했지만 결국 녀성동무들이 아직도 깨지 못한탓입니다. 녀성들이 생활을 깨끗이 꾸리는데 대하여 좀 관심을 돌리면 다 풀릴수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을 안하고있으며 그것을 그리 큰 잘못으로 생각지 않고있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아이들의 머리도 한번 빗겨주지 않고있으며 모자가 없고 가방이 없어도 별로 걱정도 안하고 내버려두고있습니다. 아이모자 하나 만들고 가방 하나 만드는데 그리 큰 밑천이 드는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성의가 적은탓입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깨끗하게 거두어야 그들이 학교에 가서도 모든것을 깨끗하게 할수 있으며 앞으로 문화적으로 살수 있는 새로운 인간으로 자라날수 있습니다. 집을 깨끗하게 거두고 아이들을 깨끗하게 거두는것이 어린이교양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어머니들이 더 잘 알아야 합니다.

 

물론 국가기관들에서도 잘못이 있습니다. 해당부문 일군들과 담화를 해보았는데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적게 돌려지고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옷, 신발, 양말, 치솔, 학용품, 놀이감, 문예작품들이 적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이 흥미있게 읽을수 있는 소설과 이야기책도 변변치 않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도 몇편 안되며 아동극장도 변변한것이 없습니다. 국가기관 일군들의 잘못은 이미 비판되였으며 잘못이 고쳐지고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역시 아이들을 깨끗하게 거두려는 어머니들의 성의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치솔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금을 가지고 매일 이를 닦았습니다. 물건이 없어서 아이들을 깨끗하게 거두지 못한다는것은 중요한 리유로 되지 않습니다. 어린애들을 잘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책임감만 높다면 어떻게 하든지 다 풀수 있는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고생을 하면서 새 사회를 건설하는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것입니까? 물론 우리들자신을 위한것으로도 되지만 주로는 우리의 후대를 위한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심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먹을수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들자신을 위한것이라기보다는 우리 후대들을 위한것이라는것이 더 옳을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대동강에 훌륭한 유보도를 만드느라고 힘을 들이고있는데 이것도 다 우리가 물려받은것이 빈약한탓입니다. 우리는 좀 고생하더라도 우리 세대가 일을 많이 해서 후대들에게 좋은것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요즘에 와서 어린애들의 죽는 률이 퍽 적어졌습니다. 그것은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보건의료시설들이 빨리 발전된때문이며 또 어머니들의 각성이 높아지고 녀맹에서도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결정적인것은 어머니들의 노력입니다. 어머니들이 어린애들을 깨끗하게 거두고 위생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어머니들이 위생지식을 가져야 하며 병을 어떻게 예방하며 어떻게 고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밥도 알맞게 먹이고 옷도 철따라 제대로 해입히고 병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늘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신문, 잡지, 라지오 같은것을 통하여 위생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있으며 어머니학교를 통하여 어머니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주고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짬이 있을 때마다 열성적으로 배운다면 문화위생적으로 집안을 꾸리며 아이들을 거둘줄 아는 훌륭한 어머니로 될수 있을것입니다. 앞으로는 어린애를 잘 거두는 운동, 집을 깨끗이 거두는 운동, 어린애에게 병이 나지 않도록 하는 운동을 널리 벌려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녀맹사업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려고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특히 어린이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는데서 녀성들의 역할이 매우 큰데 비추어 우리는 녀맹사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녀맹사업은 그전보다 훨씬 발전하였습니다. 지난날과는 달리 지금 녀맹에는 좋은 간부들이 많이 배치되였습니다. 지난날에는 핸드빽이나 들고 멋이나 부리고 다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군중속에 들어갈수 없었으며 녀맹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지장으로 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을 내보내고 계급적립장이 튼튼한 당의 핵심들로 녀맹의 간부대렬을 꾸린것은 아주 옳은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녀맹일군들이라고 하면 반드시 지난날 어떤 대학이나 전문학교를 나온 인테리들만 될수 있는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녀맹에서 상대해야 할 녀성들은 공장과 농촌에서 일하고있는 근로녀성들입니다. 그런데 공장생활과 농촌생활을 하나도 모르고 화장이나 하고 머리나 잘 지지고 다닐줄 아는 소위 개명한 녀성들이 어떻게 녀맹사업을 할수 있겠습니까? 사실 머리나 지지고 옷이나 곱게 해입는것은 그리 중요하지도 않고 배우기도 쉬운 일입니다. 촌녀성들도 조금 가르쳐주면 인차 배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핸드빽이나 끼고 놀기나 좋아하는 녀성을 근로녀성들과 숨을 같이 쉬며 녀성들속에서 당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녀맹일군으로 만드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공장과 농촌에서 실지 로동을 통하여 단련된 견실한 동무들을 간부로 쓰는것이 좋습니다. 어제 토론하는 동무들을 보아도 그들은 지난날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고 고생하면서 산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이 핵심으로 되는것이 당연합니다. 우리 당이 강하고 우리 나라가 강한것도 바로 이런 사람들이 모든 부문에서 핵심으로 되여있기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간부선발배치에 대한 당적원칙에 튼튼히 서서 녀맹의 간부대렬을 계속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는 물론 인테리들을 간부로 쓰지 말라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견실한 인테리들을 간부로 써야 하며 또 앞으로는 누구나 다 인테리가 되여야 합니다. 인테리라는것이 별다른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대학졸업장을 가진 사람만이 인테리가 아닙니다. 어제오늘 여기에서 토론한 동무들이 다 인테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진정한 인테리는 졸업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옛날에 사각모나 쓰고다닌 인테리들은 그때의 책이나 갖다놓으면 알는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아무것도 모르고있습니다. 그러나 실지 사업을 통하여 배운 인테리들은 모든 문제에 대하여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있습니다.

 

물론 학교를 못나온 동무들은 더 배워야 합니다. 대학통신학부를 통해서 배울수도 있고 자습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녀맹간부들이 다 새로운 인테리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로동자, 농민 속에서 자라났으며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일을 잘할수 있으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달라붙어 일하는 사람들로 녀맹의 간부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그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녀맹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은 모든 녀성들을 공산주의어머니로, 후대들에 대한 훌륭한 공산주의교양자로 만들며 그들을 사회주의건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하는것입니다. 공산주의어머니가 되는것과 사회주의건설자로 되는것은 서로 떼여놓을수 없는 일입니다. 놀고먹는 사람은 공산주의어머니가 될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건설에 열성적으로 참가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야만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는 현실에서 뒤떨어지지 않을수 있으며 공산주의사상을 빨리 체득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대학을 나오고도 일은 안하고 집에서 놀고있는 녀성들이 천수백명이나 있습니다. 원래 대학을 졸업하면 5년이상 직장에 복무하는것이 법적인 의무로 되여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나 보고 밥이나 짓는 사람을 기르자고 국가가 대학공부를 시킨것이 아닙니다. 녀성들이 대학을 나오고도 직장에 나가지 않기때문에 간부양성기관들에서는 녀자들을 학생으로 받는것을 꺼리게까지 되였습니다. 물론 녀자들을 공부시켜야 합니다. 녀성들가운데서도 학사, 박사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 우리 녀성들가운데는 아직 박사가 없습니다. 이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녀성들속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부문의 훌륭한 간부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우리 녀성들가운데는 사회에 나가서 중요한 사업을 하는것보다도 아이나 낳고 가정에 들어앉아있는것이 좋은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 시집가는 동무들을 못났다고 자꾸 몰아주고있으며 또 늦도록 시집을 가지 않고 공부하고있는 사람들을 뒤에서 흉보고있습니다. 녀맹에서는 이와 같은 옳지 못한 경향과 강한 사상투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녀성들이 시집가고 아이낳는것을 반대하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의 본성이고 또 좋은 일입니다. 나쁜것은 시집을 가고 아이를 낳기 위하여 배우기도 하고 모든 일을 하는것 같이 생각하는 녀성들의 그릇된 사상입니다. 시집가고 아이를 낳고도 공부를 계속하여 학사와 박사도 될수 있으며 또 그렇게 되여야 합니다.

 

녀성들이 시집을 간 다음에도 계속 사회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그들에게 여러가지 조건들을 지어주어야 합니다.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같은것을 많이 만들어 녀성들의 사회적진출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시설들을 건설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모든 분야에서 방대한 건설사업이 진행되고있기때문에 나라에서 건설하는것만으로는 녀성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녀성들의 사회적진출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시설들을 나라에서 완전히 건설하여주겠지만 얼마동안은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녀맹에서 사업을 잘 조직한다면 녀성동무들이 힘을 합하여 자체로 많은것을 풀수 있을것입니다.

 

평양시 서성동에서의 경험은 좋은 모범으로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녀맹에서는 녀성동무들이 모여서 탁아소와 세탁소, 공동식당 같은것을 만드는 투쟁을 조직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녀성들이 사회에 나갈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지어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녀성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지난날 녀맹사업에서 중요한 문제는 문맹퇴치사업과 녀성들을 억압하는 봉건사상을 없애는 사업이였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사업은 그리 문제로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 녀맹에서는 녀성들을 사회주의건설에 적극적으로 발동시켜야 하며 그들이 일을 잘할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주는데 힘을 넣어야 할것입니다.

 

제4차당대회보고에도 지적되여있는바와 같이 녀맹사업은 우리 당 사업의 중요한 부분의 하나입니다. 시, 군당, 리당을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녀맹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도와 도움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어머니대회는 녀맹사업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도 좋은 기회로 될것입니다. 나는 이 대회가 있은 뒤에 어머니들의 자녀교양사업과 녀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있을것을 바랍니다.

 

【우리민족끼리】 

 


(자료사진)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3-11-19 02:26:09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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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미한의 전쟁도발에 대처한 만단한 림전태세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6월 1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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