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주먹으로 원산항을 불야성 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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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8-04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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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손세영 민족통신 특파원]이북 동포들은 요즈음 농업을 비롯하여 중공업, 경공업 등을 발전시키는 한편
이들 공업과 농업분야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력생산 사업들도 한창 건설 중에 있다. 지금 북녘 땅 전역에서 진행되는
수력발전소들과 화력발전소들의 건설 사업 현장은 그야말로 총력투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 손세영 민족통신 특파원 2009-07-30]
민족통신
이들 공업과 농업분야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력생산 사업들도 한창 건설 중에 있다. 지금 북녘 땅 전역에서 진행되는
수력발전소들과 화력발전소들의 건설 사업 현장은 그야말로 총력투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북기]원산청년발전소는 자력갱생의 창조물 맨주먹으로 원산항을 불야성 도시로 건설 [원산=손세영 민족통신 특파원]이북 동포들은 요즈음 농업을 비롯하여 중공업, 경공업 등을 발전시키는 한편 이들 공업과 농업분야를 촉진시키기 위한 전력생산 사업들도 한창 건설 중에 있다. 지금 북녘 땅 전역에서 진행되는 수력발전소들과 화력발전소들의 건설사업 현장은 그야말로 총력투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 《민족통신》취재진 일행은 아침 일찍이 평양에서 원산으로 향했다. 보슬비가 내리는 기후임에도 불구하고 5백리 길을 두 시간만에 달려갔다. 전기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북녘 강원도 원산 항구도시를 6만 킬로와트 전력으로 불야성으로 건설할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이제 멀지 않아 4만 킬로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어 이것이 완성되면 강원도에서 필요한 전력을 모두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원산청년발전소의 련운규 지배인(56)과 그의 보좌관들이 우리를 맞이하면서 이 발전소에 얽힌 이모 저모를 해설해 준다. 2002년 10월에 착공한 발전소가 2007년과 2008년에 2호 발전소가 완공되어 6만 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하게 되었고 2010년 하반기 무렵에 3호 발전소들이 완공되어 4만 킬로와트 전력이 추가될 계획이라고 밝힌다. 그런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그 중 하나가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송도해수욕장으로 빠지게 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환경문제를 비롯하여 자연훼손으로 인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힘이 좀 들어 가더라도 그 물줄기를 애돌아 오도록 한 일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해설하고 난 련운규 지배인은 이것도 인민을 사랑하는 이민위천 사상에 기초한 지도자의 깊은 배려에서 나온 현지지도의 가르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하여 산정에 있는 지점에서 언제(땜)를 쌓았는데 여기에 들어간 흙은 3백20 평방 메터나 되는데 이 작업은 우리 강원도 주민들이 거의 맨주먹으로 퍼다 나르는 일을 통하여 이룩한 사업이라고 련 지배인은 침을 튀기는 어조로 씩씩한 목소리로 해설해 준다.
일제 때에도 수력발전소에 관한 구상은 있었으나 일본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이에 대한 터빈설치도 할 수 없다고 말해 왔었다고 설명한 련 지배인은 “그러나 우리들은 맨손으로 해냈다.”고 긍지 높게 자랑한다. 그는 오히려 어려운 조건에서 우리 강원도 사람들 자신들의 힘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은 한마디로 말한다면 <원산청년발전소는 자력갱생의 창조물>이라고 자부한다. 원산청년발전소는 2002년 10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1호(4만㎾), 2호와 3호(각 6천㎾), 4호(8천㎾) 등 4개의 발전소, 그리고 5호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이 발전소들은 서해로 흘러 드는 강물을 돌려 낙차를 이용하여 만든 것들인데 이 물이 고인 대형 인공호수에는 2억 톤 가량의 물이 담겨있다. 이 발전소 관계자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시기 완공단계에 들어선 원산청년발전소의 전경도 앞에서 설명을 들은 뒤 언제(댐)건설 장을 보면서 “청년돌격대원을 비롯한 건설자와 지원자들이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방대한 건설공사를 도(道) 자체의 힘으로 해낸 것은 놀라운 기적”이라고 치하했다고 전한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어 산허리를 휘감으며 펼쳐진 인공호수를 바라보시면서 만족감을 표한 뒤 “도처에서 일떠서고(건설되고) 있는 선군시대의 창조물들은 당의 두리(주위)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궁무진한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김 위원장은 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경제적일 뿐 아니라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면서 “대규모 수력발전소들과 함께 중소형 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할 데 대한 당 정책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아울러 “원산청년발전소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므로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발전소 관계자들은 우리 일행을 배전공으로 일하는 김광춘씨(33) 집으로 안내했다. 부인은 윤명순씨라고 하는데 부부 모두가 인민군 출신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지난 4월16일 태어난 갓난 아기를 안고 있었다. 그 아이의 이름을 김정일 위원장이 지어 준 이름 ‘김광명’이라고 소개하며 자랑한다. 알고 보니 김정일 위원장이 금년 1월 원산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한 다음에 이 가정을 방문하고 돌아간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들 부부에게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소감을 물었다. “장군님께서 평범한 우리 가정을 방문 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아직도 꿈속에서 헤메는 것 같이 기쁩니다.”라고 황홀해 하면서 이들이 그 이후에 낳은 아들의 이름도 어떻게 지었으면 좋겠느냐고 장군님께 여쭈어 올려서 받은 이름이 <광명>이라고 한다. 세대주(남편)의 이름 가운데자가 ‘광’이고, 자신의 이름 가운데자가 ‘명’이라는 데서 그렇게 지었는지 아니면 광명성 2호를 생각하며 지었는지 그 이름을 짓게 된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이름을 김정일 위원장께서 지어 주셨다는 그 자체에 대해서 무척 행복해 하는 표정들이었다. 특히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면서 정열적으로 해설하여 준 련운규 지배인은 함흥 수리공과대학을 졸업한 공학전문가로서 그동안 원산청년발전소 건설을 위해 일해 온 것에 대하여 무척 긍지감을 갖고 있다. 그는 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남녘의 국회의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강원도에서는 안변청년발전소, 안변청년2호발전소건설에 이어 이번에 원산청년발전소가 선군시대의 자랑찬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됨으로써 강원도에 강력한 수력발전기지를 형성할 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김일성 주석을 가리킴)의 유훈이 빛나게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이 활짝 꽃펴나게 되였다.”고 긍지 높게 자랑한다. 그는 반복하여 김정일 위원장께서 이곳에 현지지도를 나와 만족한 말씀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강조해 주었다.
나는 또한 이번 방북에서 이북동포들이 갖고 있는 강인한 정신력은 물론 그 바탕에 <자력갱생>의 철학이 듬뿍 담겨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맨주먹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작은 나라가 60여 년 긴긴 세월을 초강대국 미국과 맞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큰소리치며 주체사회주의를 외치면서 정치에서는 자주, 경제에서는 자립, 국방에서는 자위를 강조하여 온 그 바탕이 무엇으로 비롯되었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이라크가 하루 아침에 망하고는 것을 보며 그리고 지난 시기 소련과 동구권 나라들이줄줄이 붕괴되어 온 것을 회상하며 우리 조국의 절반인 북녘 사회가 그 동안 초강대국의 고립압살정책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강대국의 도움도 없이 오늘날 자체의 힘으로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집단문화예술강국으로 부상하여 온 것에 대하여 놀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기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나는 또 이번 방북취재가 오는 11월《민족통신》창간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이뤄진 것과 관련하여 《민족통신》이 걸어 온 것도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 동안 상근자 한 사람 쓰지 않고 목사님들, 중소기업인들, 각계 전문인들이 스스로 회비를 내면서 자원봉사로 꾸려 왔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기적과 같이 느껴졌다. 바로 그 바탕도 자력갱생의 정신에 기초하여 제작되어 왔기 때문에 언론사상 유례없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남녘 동포들이나 해외 동포들이 이북의 자주적인 입장과 자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그런 것을 편견 없이 수용하고 따라 배울 수 있기를 간절히 호소하고 싶다. 《민족통신》의 지도자인 노길남 박사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북바로알기 운동을 벌여 오면서 이북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통일의 첩경이라고 줄곧 강조하여 왔다. 그것은 다른 뜻이 아니라 이북동포 사회는 앉으나 서나 통일을 갈망해 왔다는 의미인 동시에 이북동포 사회가 지향해 온 통일을 향한 자세는 언제나 민족자주적으로, 평화통일에 의해, 그리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친 ‘민족대단결’에 의한 방법으로 이룩하자는 3대원칙을 어느 순간도 저버리지 않고 일관되게 견지하여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하여 왔다. 이번 방북을 통해서 나는 또다시 많은 것들을 느끼면서 그리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 왔다.
*원산시 야경의 불야성 보기는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
[출처 : 손세영 민족통신 특파원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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