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이북의 관심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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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9-03-08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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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8일은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이다. 이날에 즈음하여 이남에서는 여성단체들이 주가 되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들을 펼치고 있지만 이북에서는 여기에 더해 특별히 나라가 앞장서서 기념행사를 치룬다. 3월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3.8국제부녀절 99돐기념 중앙보고회가 바로 그것이다.
여성에 대한 이북의 관심과 배려는 국제부녀절을 인류 공동의 기념일로, 조선여성운동의 최대 명절로 여기며 국가적 공휴일로 지정해둔 데에서도 잘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날을 맞이하여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 통일신보, 우리민족끼리 등과 같은 각종 매체들이 앞을 다투어 국제부녀절 관련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는 데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이북 각 매체들이 선보인 국제부녀절 관련 기사들은 다음과 같다.
로동신문: 축복을 받으시라, 선군시대 녀성혁명가들이여! (발췌)
이날을 맞는 우리 녀성들은 절세의 위인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남다른 긍지와 행복으로 가슴부풀고있으며 선군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우리 시대의 긍지높은 녀성혁명가들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넘쳐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선군령장의 따뜻한 손길아래 선군시대 녀성혁명가라는 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존엄높은 칭호로 불리우며 조국의 사랑속에, 집단과 동지들의 축복속에 떠받들려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선군시대에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더욱 억세고 강해졌으며 한 가정의 울타리를 뛰여넘어 선군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힘있는 부대로 성장하였다.
과연 무엇이 조선녀성들을 시대와 인민이 자랑하는 선군혁명투사, 녀성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운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녀성들의 가슴속에 억년 드놀지 않는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따사로운 사랑의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선군시대의 자랑높은 녀성혁명가로, 열렬한 애국자, 위훈많은 영웅으로 자라났던가.
조국의 초소를 지켜 꽃다운 처녀시절을 바쳐가는 우리의 미더운 녀병사들, 군복입은 남편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선군시대의 제2나팔수, 최고사령부 작식대원의 영예와 자랑을 떨쳐가는 군인가족들, 혁명의 꽃을 변함없이 피워가도록 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여준 훌륭한 녀인들...
이들이 바로 선군조선의 녀성들이고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선군시대의 긍지높은 녀성혁명가들이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값높은 믿음과 축복속에 선군시대 녀성혁명가로 삶을 빛내여가는 우리 녀성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이 이 세상 또 어디 있으랴.
하기에 뜻깊은 이날 온 나라는 우리 녀성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축복을 받으시라. 내 조국의 자랑ㅡ녀성혁명가들이여!
그대들 앞길에 언제나 행복과 영광만이 있으라!
조선중앙통신: 긍지높은 조선녀성들
(평양 3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녀성들이 3. 8국제부녀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공장과 농촌, 어촌, 마을 등 그 어디서나 행복과 랑만에 넘친 녀성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볼수 있다.
해방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1946. 7. 30)을 발포하시여 녀성들이 모든 면에서 남성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도록 하여주시였다.
조선에서 녀성들은 당당히 떠받들리우고있을뿐아니라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믿음직한 력량으로 되고있다.
녀성들속에는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도 있으며 인민정권기관과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일군들도, 영웅, 교수, 박사, 명배우, 이름난 체육인들도 수없이 많다.
수십만명의 녀성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일하고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가운데서 녀성비중은 20.1%이며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들속에도 많은 녀성들이 있다.
국가에서는 사회주의로동법, 보건법, 가족법 등을 통해 녀성들의 사회정치생활과 권리행사, 리익을 법적으로 담보하고 그 리행을 철저히 보장해주고있다.
특히 녀성들은 산전산후유급휴가제를 비롯하여 많은 국가적혜택을 받고있으며 3명이상의 어린이를 가진 녀성로동자들의 하루로동시간은 6시간으로 되여있고 모든 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고있다.
조선에는 녀성들의 대중정치조직인 조선민주녀성동맹이 있다.
이 동맹은 주체35(1946)년 10월 국제민주녀성련맹에 가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세계 여러 나라 진보적녀성조직들과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협조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가고있다.
통일신보: 녀성존중의 사회
김 성 희(평양산원 원장)
3. 8국제부녀절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최고인민회의 녀성대의원인 나에게는 올해의 3월 8일이 더욱 류다르게 느껴진다.
평범한 가정의 딸로 태여난 나를 의사로, 큰 병원의 원장으로 그리고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내세워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고마움에 가슴이 뿌듯해진다.
하지만 누구나 녀성이라고 하여 응당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행복을 누리는것일가.
얼마전 나는 신문에서 뜻밖의 사실을 보게 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일자리감축으로 남조선녀성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해지고있다는 소식이였다.
남조선에서는 지난 1월에만도 녀성일자리 8만 4 000개가 사라졌는데 이것은 남성들과 비교하면 4배가 넘는 수자라고 한다.
그들의 해고리유가 단 하나, 녀성이라는 사실앞에 나는 입을 딱 벌렸다. 정규직녀성들도 해산이나 임신을 하면 별수없이 해고를 당한다고 하니 같은 녀성으로서 차별의 대상이 된 그들의 처지가 가긍하게만 여겨졌다.
남조선사회에서 가정 다섯가운데 하나는 녀성이 가장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자리를 잃은 녀성들의 가정은 과연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수 있겠는가.
한지맥을 이룬 공화국에서는 이런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없다. 오히려 임신, 해산을 한 녀성들에게 국가가 온갖 의료상방조와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임신하고 해산을 하면 정기휴가와 보충휴가외에 산전산후휴가를 받는다. 또한 이 기간에 국가로부터 월생활비의 100%에 해당한 산전산후보조금과 함께 식량을 공급받는다.
녀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인 평양산원에서 일해오면서 나는 우리 녀성들이 받아안는 혜택을 매일 목격하였다.
우리 녀성들은 훌륭히 꾸려진 산원에서 누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아이를 낳을뿐아니라 부인병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료적방조를 받고있다. 산모들을 위한 미역직송공급체계가 정연하게 서있고 산꿀, 곰열, 백두산록태고, 검정닭, 잣을 비롯한 보양제들과 영양식품들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으며 세쌍둥이들에게는 금반지와 은장도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까지 안겨진다.
하기에 우리 산원에서 아이를 낳은 녀성들은 평양산원을 가리켜 《친정집》이라 정답게 부르고있는것이다.
어찌 산모들뿐이랴. 공화국에서는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해주고 내세워주고있다.
나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애들을 낳아키우면서 아무런 불편없이 직장생활을 하고있다.
우리 녀성들속에는 나처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도 있고 박사도 있으며 인민체육인도 있고 영웅도 많다.
녀성이라는 단 하나의 리유로 차별받아야 하는 남조선사회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언제인가 내가 책에서 본 남조선사회의 현실이 떠오른다.
《…시어머니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때로는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순종과 희생과 억눌림을 받고 살아오면서 하나의 울화체가 생긴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남성으로 태여난것이 다행이다.》
녀성이 아닌 남성으로 태여난것을 《다행》으로 여기는 이런 녀성차별의 사회에서 오늘날 남조선의 수많은 녀성들이 일자리만이 아니라 삶의 보금자리인 집마저 없어 생존의 위협을 당하고있다. 추운 겨울날 집도 없이 한지에 나앉은 서울의 룡산지역 철거민들중에는 가정주부들도 적지 않을것이다. 일자리도 잃고 집도 잃고 철거민탄압에 남편까지 잃은 녀성들.
우리 공화국이 녀성들을 내세워주고 아껴주는 참다운 녀성존중의 사회라면 남쪽사회는 녀성들을 외면하고 천시하는 녀성차별의 사회이다.
존중과 차별은 서로 상반되는 말이며 그것이 가져오는 결실 또한 판이한것이다.
녀성존중의 사회에서 공화국의 녀성들은 고마운 제도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마다에서 생기와 활력에 넘쳐 일하고있지만 녀성차별의 사회에서 남쪽의 녀성들은 《울화병》에 시달리고있다.
지난해 11월 우리 산원을 돌아본 남조선 《전국녀성련대》의 한 녀성은 모든 녀성들이 마음놓고 치료받고 출산할수 있는 이북이 부럽다고,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세상을 훌륭히 실현하고있는 이북에 감사를 드린다고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피력하였다.
정말이지 우리 공화국처럼 녀성들을 존중하고 내세우는 참다운 녀성존중의 사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고마운 제도에서 사는 긍지를 안고 나는 우리 녀성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보건일군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우리민족끼리: 우리는 자랑한다
조선녀성으로서 우리에게 남다른 긍지와 자부가 있다면 그것은 절세의 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사는것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녀성해방에 관한 주체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강반석녀사께서 첫 혁명적녀성대중조직인 반일부녀회를 무으심으로써 우리 녀성들은 반일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자기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게 되였으며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해방지구에서 처음으로 남자들과 똑같은 권리를 누리는 꿈같은 생활을 맛보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의 보장과 녀성해방의 풍부한 경험과 업적을 이룩하신데 기초하여《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남녀의 차별없는 인륜적평등의 보장과 부녀의 사회상 대우제고, 녀자의 인격존중 등을 녀성문제해결을 위한 중요과업으로 제시하시였고 이를 토대로 하여 해방된 조국땅에 《북조선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을 채택하시여 녀성들을 구속하던 온갖 봉건적예속의 쇠사슬을 영영 끊어버리시였다. 이리하여 우리 녀성들앞에는 사회적진보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녀성운동이 걸어온 력사적로정우에는 어버이수령님의 녀성해방에 관한 사상을 받들어 항일전의 나날 광범한 녀성들을 깨우쳐 일제의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성스러운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조국이 해방된 후 주체적인 녀성조직건설과 후대교육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불멸의 업적도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절세의 위인들에 의하여 영광스러운 시원이 열리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조선녀성운동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선군시대와 더불어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녀성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우리 녀성들이 부강조국건설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힘있는 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세계무대에서 우리 녀성들이 거둔 성과들을 두고 제일로 기뻐하시는분이 우리 장군님이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일군들을 만나시여 그리도 만족해하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그이의 이런 믿음과 축복속에 오늘 우리 녀성들은 세상이 부러워하는 보람과 영예를 누리고있다.
거기에는 정성옥, 홍은정과 같이 조국이 자랑하는 녀성체육인들도 있고 자기의 구슬땀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겨가는 박옥희관리위원장과 문금녀작업반장도 있다.
위인들을 모시지 못했다면 어떻게 우리 녀성들의 오늘과 같은 행복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지금도 지구의 다른곳에서는 녀성으로 태여난 죄아닌 죄로 천대와 멸시, 차별을 강요당하는 일들이 례상사로 벌어지고있다.
오죽하면 어머니가 되는것이 곧 일자리를 잃는 길이고 온갖 가정적부담과 고통을 짊어지는 길이라는것을 자기의 실생활로 체험한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 녀성은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리유 40가지》라는 책까지 만들어 출판하였겠는가.
남조선을 놓고보아도 지난 1월에 녀성일자리가 8만 4 000개가 사라졌는데 이것은 남성들에 비해 4배가 넘는것이다. 해고의 리유가 대부분 임신이나 해산으로 인한것이라니 이런 불평등한 사회에서 녀성들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서 론할수도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이 짓밟히고있는 참혹한 현실을 생각할수록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꽃피워주시는 참된 녀성존중의 사회, 녀성중시의 사회인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녀성들은 세상을 향해 이렇게 자랑한다.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가장 보람찬 삶을 누리는 우리 조선녀성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긍지넘친 녀성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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