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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남북 정상, 4월말 판문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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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3-06 05: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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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4월말 판문점서 만난다
북, 비핵화 의지 표명..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 용의도”
이광길 기자 

 

 

남북이 4월말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 및 북미대화 의사를 표명하고,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핵.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틀 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대북특별사절단(특사단, 수석특사 정의용)이 6일 저녁 8시경 ‘특사 방북 결과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은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지난달 10일 김여정 북측 특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조기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이 요구해온 ‘정상회담 여건 조성’과 관련하여,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다”고 알렸다. 

 

나아가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으며,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고 밝혔다.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북미대화의 ‘적절한 여건’으로 거론해온 사항들을 북측이 전격적으로 수용한 셈이다.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핫라인(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다.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방북한 이유가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였음이 드러난 것.

 

북측은 또한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  

 

▲ 5일 저녁 노동당 청사에서 만난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측 정의용 수석특사. [사진제공-청와대]

 

남측 특사단은 이날 오후 5시 58분경 서울 성남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이에 앞서, 특사단은 5일 저녁 6시부터 4시간 12분에 걸쳐 김정은 북측 국무위원장과 접견.만찬을 함께 했다. 북측은 6일 저녁 방영한 기록영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남측이) 생각지도 못한 통이 큰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사단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를 중재할 예정이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6일 저녁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대화를 해봐야 좀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겠지만 미북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은 조성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저희가 추가로 갖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 발언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다 선대의 유훈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는 것, 또 미북관계의 정상화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화의 상대로서 진지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의사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4월 한미연합군사연습 재개와 관련된 우려도 해소됐다. 정 수석특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을 위해 연기된 한미연합훈련 관련 4월부터 예정된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반도 정세가 안정기로 진입하면 한미훈련이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의용 수석특사는 또한 “판문점은 우리 분단의 상징”이라며 “그간 2차례 남북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열렸다. 이번 3차 정상회담이 판문점, 그중에서도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21:24)


 

 

<특사 방북 결과 언론발표문>

 

 

1.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하였음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음

 

3.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음

 

4.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음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음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음

 

6.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음

 

(자료제공-청와대)

 

[출처: 통일뉴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3-06 05:55:1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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