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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북 태권도시범단 입국, "민족 위해 좋은 일 많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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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6-23 07: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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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태권도시범단 입국, "민족 위해 좋은 일 많이 하겠다"

36명 8박9일 체류, 24일 무주 개막공연 이어 4차례 시범공연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 북한 장웅 IOC위원(맨 왼쪽)과 리용선 ITF 총재(가운데)가 이끄는 ITF 시범단이 23일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 명예총재와 리용선ITF 총재가 이끄는 ITF시범단 36명이 23일 오후 대한항공 KE2852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다음달 1일까지 8박9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ITF시범단은 베이징에서 우천관계로 늦게 출발해 당초 도착시간인 오후 3시 5분을 한시간쯤 넘긴 오후 4시 16분 김포공항에 도착해 5시가 넘어서야 입국장에 들어섰다.

 

입국장에서는 초청측인 세계태권도연맹(WTF) 남녀 어린이 태권도 선수 20명이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서는 ITF 시범단에게 일일이 화환을 걸어주는 등 간단한 환영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장웅 IOC위원과 리용선 ITF 총재 등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리용선 ITF 총재는 "우리는 이번에 우리 민족의 자랑인 태권도의 통일적 발전, 나아가 두 태권도가 통합해서 우리 민족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왔다"며, "앞으로의 통일적 발전을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좋은 일 많이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웅 위원은 "10년 전에는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자격으로 시범단을 이끌고 왔지만, 이번에는 IOC 위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입국했다”고 10년만의 방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IOC 헌장에 따라 결정해 주는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 WTF 어린이 태권도 선수가 리용선 ITF 총재에게 화환을 걸어주자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남녀 시범단과 대표단으로 구성된 ITF 시범단은 이날 준비된 차량에 나눠타고 곧바로 숙소가 마련된 전주를 향해 이동했다. 2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진행되는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당일 개막 공연을 하고 26일 전라북도청, 28일 서울 국기원을 비롯해 총 4차례의 시범공연을 갖고 다음달 1일 출국한다.

 

한편,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는 6년째 북한으로 송환해 줄 것을 요구하는 김련희씨가 ITF시범단을 만나기 위해 나왔으나, 경찰이 김씨가 미리 준비해온 환영 물품을 압수하고 신병을 잠시 이동시키는 과정에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 ITF 시범단 남자 선수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ITF 시범단의 여자 선수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전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을 나오고 있는 장웅 IOC위원.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어린 태권도 선수들이 ITF시범단의 입국이 늦어지자 간단한 시범을 보이며 몸을 풀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환영나온 어린 태권도 선수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준비해간 환영물품을 경찰에 빼앗기고 결국 ITF대표단과 눈인사도 하지 못하게 되자 김련희씨는 참았던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출처: 통일뉴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6-23 07:13:0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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