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기사 [9.9절 방북취재-8]북녘에서 느낀 <통일염원> 열풍 > 특집/기획/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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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사 [9.9절 방북취재-8]북녘에서 느낀 <통일염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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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9-2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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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동포들의 통일염원은 뜨거웠다. 그 열풍은 북녘 사회 구석구석에 가득차 있었다. 민족통신 편집인 노길남 박사는 최근 2주동안의 방북취재 기간 재외언론인들, 재미동포들과 함께 평양을 비롯하여 향산, 량강도 삼지연, 개성 등 여러 곳들을 방문하며 각계 각층의 동포들을 만났다. 이번에도 이들의 통일염원 열풍은 북녘 사회 전 지역을 뒤덮고 있었다고 편집인은 전한다. 그는 이번 방북취재기(8)에서는 "북녘에서 느낀 <통일염원>열풍"에 대해 썼다. 이번 방문기 여덟번째를 소개한다고 민족통신 편집실은 알렸습니다. 이에 소개합니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
 






<아리랑>집단예술공연을 통해 분출된 북녘동포들의 뜨거운 <통일염원>-민족통신 자료

[9.9절 방북취재-8]북녘에서 느낀 <통일염원> 열풍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북녘 동포들이 해외동포들을 만나면 가장 좋아하는 어휘가 있다. 그것은 바로 <통일>이라는 두 글자이다. 이들은 <통일>이라는 어휘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통일>을 아주 뜨겁게 갈망한다. 이런 현상은 <통일운동>을 하는 일부 계층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로부터 똑 같이 나타난다.

<10.4남북정상선언>을 형상화한 장면에서도 북녘동포들의 통일열풍이 표출된다.-민족통신 자료
기자가 방북취재를 할 때 마다 한결 같이 느껴온 것은 북녘 동포들의 통일열풍이다. 이번 9.9절 60주년 방북취재 기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통일열풍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따로 없었다. 1년 365일 언제 어느 때나 <통일열풍>은 북녘에 가득 차 있었다.

9.9절 행사 어느 부문에서도 <통일>의 두 글자는 어김없이 나타났다. 9.9절 60주년을 총화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정치지도자들의 연설에서도, <아리랑>대 집단체조 예술공연에서도, 집단체조 <번영하라 조국이여>에서도, 그리고 종합예술공연과 개별적 대화에서도 <통일>이란 어휘는 언제나 중요한 쟁점으로 표출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절절한 가슴으로 그리고 진정 어린 염원에서 분출되고 있었다.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물론 노동자들과 농민들을 비롯하여 청년학생들과 학교 교원들과 교수들, 그리고 불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종교인들과 만날 때 마다 언제나 느끼는 공통점이다.

북부조국은 통일염원 열풍의 진원지였고,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고향이기도 했다. 북녘에는 또 백두밀림의 항일유격대의 사령부가 있었고, <선군정치>로 제국주의 침략을 막아 온 평화의 산실이 있었다. 그래서 <민족대단결>의 구호가 여기 저기서 발견되었다. 이곳 북녘은 쑥섬을 비롯하여 조국해방 이후 범민족대단결의 요람인 동시에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제3세계로부터 추앙 받는 인류사회의 자주시대를 창조한 향도이며 6.15자주통일시대의 등대이고, 10.4선언 이행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이러한 통일염원의 열풍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 뿌리는 오랜 세월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 난 것이었다. 그래서 북녘 동포들은 <김일성 수령님(주석님)의 유훈은 조국통일>이라고 강조한다.

평화통일을 형상화한 <아리랑>작품의 한장면-민족통신 자료
이것은 북녘의 민족철학에서도 반영된다. 김일성 주석의 민족대단결 사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민족대결론으로 승계되어 그 이론적 완성을 보게 되었다. 이것은 북부조국의 국가발전전략의 사상적 지주로 일관되어 왔고 이 사회의 강위력한 힘으로 그리고 온 사회의 일심단결로 구현되었다. 항일투쟁시기와 분단시기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형성되고 완성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민족대단결론>은 사물의 발전원인을 대립물의 모순에서 찾았던 맑스-레닌주의의 철학의 모순론이 아니라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철학의 원리와 사회의 발전원리가 단순히 계급투쟁이 아닌 민중의 단결력에 근거해야 한다는 사회역사원리에 그 세계관적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방북취재를 통하여 다시 한번 꿰뚫어 볼 수 있었다.

집단체조와 <아리랑>집단예술 공연들을 감상하면서도 <우리민족끼리> 사상을 형상한 작품들의 중요부분들을 통하여 북녘 지도자나 동포들이 얼마나 통일을 염원하고 갈망하고 있는가를 통절히 접할 수 있었다. 평양에서 개성으로 뻗어 나가는 길, 개성에서 평양으로 들어오는 길에 설치된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을 보면서도 북녘동포들의 뜨거운 통일염원을 접할 수 있었다.

식당의 봉사원들을 만날 때나 청량음료수 접대원들을 만날 때, 길목에서 지나는 행인들을 만날 때 해외에서 통일 운동하는 언론인이라고 소개하면 그들의 표정은 언제나 다정했고 반겨 맞아 주었다. 북녘동포들은 이렇게 <통일>을 좋아했고, 뜨겁게 갈망했다.

어떤 이들은 북녘의 동포들을 가리켜 이질적이라고 말해 왔지만 처음 방문하는 해외동포들도 진심으로 통일을 원하고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만나면 한 시간도 되지 않아 혈육처럼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광경들을 많이 관찰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통일>을 원하는 해외동포들이라면 언제라도 이들과 친숙해 질 수 있었다. 9.9절 행사 대표단으로 참석한 대부분의 해외동포들은 이미 <통일의 삶>을 살아 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북녘 동포들과 어울릴 때 언제나 혈육을 만나는 모습들이었다. 해외동포들과 북녘 동포들은 비록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정견이 다르고, 체제가 다른 사회에서 살아 왔지만 이들이 모두 한데 어울려 허심탄회하게 형제자매처럼 가깝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염원한다는 공통점과 그것을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 <대단결>을 하여야 한다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김일성 주석의 유훈은 조국통일>-해외언론인들과 함께-민족통신 자료
북녘 동포들은 그 누구도 해외동포들에게 사회주의를 강요하지 않았다. 이들은 또 재미동포들이 기독교 신자가 많다는 것을 이해하고 일요일이 되면 봉수교회나 칠곬교회, 또는 천주교회에 가지 않겠느냐고 먼저 제의해 오곤 했다. 김일성 주석은 생전에 재미동포 김성락 목사(전 숭실대학 총장)의 접견을 받고 식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때 김 주석은 김 목사에게 식사기도를 제의 하였다고 해 이 사실이 해외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져 한 때 화제거리가 된 일화도 있다.

그리고 북녘동포들은 조국통일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마다 언제나 <연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답변해 왔다. 이들은 “우리 공화국이 남측을 보고 사회주의를 해야 한다고 하면 말이 되겠는가. 그리고 남측이 우리보고 개방이니 뭐니 하면서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고 하면 말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서로의 이념과 체제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만 <통일>이 가능하지 않은가라고 말한다. 기자는 이 말에 대해 반박할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 왜냐하면 서로의 것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결국에 다툼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6.15선언 제2항에서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고 합의한바 있었다.

사실상 남북 최고지도자들은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을 통해 이미 자주적 평화통일의 문으로 들어섰던 것이다. 이미 조국의 평화통일 시대는 시작되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북녘 동포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었다. 기자는 9.9절 방북취재를 위해 2주 동안 북녘에 머물면서 그와 같은 북녘동포들의 뜨거운 통일염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40년의 암흑시대를 형상화한 <아리랑>작품의 한 장면. 그 역사의 뒤에는 바로 미-일음모(가쯔라-태프트 밀약)가 있지 않았는가-민족통신 자료

북부조국은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것을 긍지 높게 자랑하고 있다.-민족통신 자료

북녘의 기독교 신자들과 해외동포들은 9.9절행사 기간 봉수교회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예배를 드렸다. 봉수교회 집사의 애절한 <통일염원>기도와 손효순 담임목사의 찡하는 설교에 해외동포들은 모두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간구했다. -민족통신 자료



[출처 : 민족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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