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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사 [9.9절 방북취재-4]이북의 정보안보능력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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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9-23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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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인 노길남 박사는 최근 2주동안의 방북취재를 통해 북부조국의 이모 저모를 취재했다. 그는 북부조국 창건 9.9절 60돌을 전후한 이북동포들의 모습에 대해 군사강국과 사상강국, 그리고 <예술문화 강국>을 이루고 그 기초위에 경제강국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취재기에서는 북부조국의 정보안보능력에 대한 그 수준과전통에 대하여 분석한 글을 올리면서 특히 최고지도자에 대한 정보는 가장 보안조치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외부의 정보는 늘상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편집인은 9.9절기념 방북취재기(4)를 통해 이북의 정보안보와 관련한 발자취를 소개한다고 민족통신 편집실을 밝혔다. 이에 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
 




김일성 항일유격대가 백두밀림에 사령부와 근거지들을 두고 항일투쟁을 벌려 백전백승의 전적을 올린 기상을 형상화한 조각품-사진은 삼지연에 세워진 작품.-민족통신 자료


[9.9절 방북취재-4]이북의 정보안보능력 놀랍다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국가정보는 그 나라의 안위와 연계된다. 세계에는 2백여 나라들이 있지만 이북처럼 국가정보 안보능력이 뛰어 난 나라도 드문 것 같다.

재미동포들은 백두산에 올랐다가 내려와 백두밀림 고향집을 참관하고 기념촬영-민족통신 자료
정보정치의 나라로 이름 난 미국도 이북에 대한 정보들은 어둡다. 미국정보 관리들에 의존하여 보도하는 미국언론들의 오보사건들은 부지기수로 기록되었다. 동구권이 붕괴될 때 미국 언론들은 이북이 “3개월 안에 무너진다.”에서 시작하여 “3년 안에 붕괴된다.”는 등 온갖 보도들이 난무하였지만 무너지기는커녕 <군사강국>, <사상강국>, <예술문화 강국>으로 우뚝서 왔다.

요즘에는 미국과 일본 언론들이 이북의 최고지도자 건강 이상설을 퍼뜨리며 유치한 대북심리전을 전개하고 있어 지나가는 소가 웃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유언비어를 받아 긴급회의까지 소집하는 이명박 정부의 자세도 희극이지만 이런 미국과 일본 언론들이 유포시키는 유언비어들을 소설을 쓰며 기사화하는 남녘 언론들의 자세들도 코미디 중에 코미디로 보인다. 관변통신이라는 연합뉴스까지 미-일 언론들이 퍼트리는 유언비어에 놀아났다. 9월9일 열병식 행사장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 한가지를 두고, 9월10일자에 별별 추리들을 하면서 연합뉴스는 10일 하루 만에 소설 같은 유언비어 25편을 기사화했고, 9월11일에도 15편의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기사들 모두가 언론의 기본도 무시한 유언비어 그 자체로 분석되고 있다. 그래서 6.15남측위 언론본부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에서 이를 비판하고, 지적하며 날카로운 논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이북의 정보안보능력은 세계적으로 뛰어났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 정보보안 능력은 놀라울 정도이다. 미국정부는 위성탐지기를 비롯하여 정찰기 등 온갖 정탐수단들을 동원하여 월평균 180여 차례 이북동정을 살펴왔다. 이것도 모자라 이남 당국의 정보기관을 통해 그리고 해 내외 정보망을 통해 이북에 관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왔으나 제대로 된 정보들을 얻지 못했다. 미국은 한때 이북의 금창리에 핵무기 시설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보기 위해 3억 달러를 지불했으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터로 밝혀져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적도 있었다. 지난 시기 미국 3대 테레비죤 방송들도 이북의 최고지도자가 사망했다고 공식뉴스시간에 보도했다가 사과방송을 내 보낸 경우도 있었다.

미국정보망은 첨단기술을 가졌다고 자랑해 왔지만 이북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하늘에 별 따기와 같은 모양이다. 미국은 1968년 1월23일 프에블로 간첩선을 원산근해에 몰래 들이 밀었다가 이북의 해군들에게 나포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해양 연구선으로 위장하였지만 그것이 간첩선으로 발각되어 죤슨 대통령이 사죄문을 써야 했던 사건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은 또 이북이 이 배를 위장하여 동해로부터 남해를 거쳐 서해로 끌고 와 대동강변에 전시해 놓은 것도 이 작업이 끝난 사흘 후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무인잠수함이 북 해군들에 의해 발각되어 이북 당국이 그것을 평양시 대동강변에 끌어와 <프에블로 호> 바로 옆에 전시해 놓기도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42년 2월16일 탼생한 곳이 백두밀림 속에 있는 고향집. 그 입구에 이북에서 말하는 3대장군(김일성, 김정숙, 김정일)의 벽화그림이 보인다. 재미동포들과 일부 해외동포들이 참관하고 있다.(민족통신 자료)
북부조국의 정보안보능력은 오랜 전통을 갖고 유지되어 왔다. 항일투쟁 시기에도 “김일성 장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바람에 일제 놈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조국해방 시기에는 김일성 주석이 33살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혹자는 노장이었을 줄 알았는데 저렇게 젊다고 지적하면서 ‘가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일제통치의 암흑시기에 항일유격대를 꾸리고 일제대군과 맞서 투쟁을 전개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치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항일유격대 대원들의 정보안보능력 없이는 빨치산 부대가 존재하기 어려웠던 것은 우리 역사가 증명한다. 특히 항일유격대를 총지휘한 최고사령관에 대한 정보는 극비중의 극비였던 것으로 진단된다.

신간회(1927.2~1931.5)가 지도부의 정보안보능력 부재와 통솔력 미숙 때문에 단명으로 끝나고 <민족대연합전선>으로 꾸려진 <조국광복회>가 1936년 5월1일 발족하여 항일투쟁 주체역량을 마련하게 되었는데 이것도 김일성 항일혁명군 지도부의 정보안보능력이 훌륭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에 김일성 주석은 본명을 쓰지 않고 김동명이라는 가명을 쓰고 그 가명을 조국광복회 결성선언문에 올리고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그 다음 해인 1937년 6월 보천보 전투에서 김일성 항일유격대가 일제를 타승 한 것도 암암리에 백두밀림에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조직하여 백두산 일대에 근거지들을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북부조국의 정보안보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항일투쟁시기부터 다져 온 전통에 비롯되어 왔다.

조국해방 이후 분단시기에도 조국반도는 북부조국과 미국과의 대결의 역사였다. 그래서 제 정신을 가진 남북 학자들은 조국분단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남북문제가 아니라 조미(북미)문제가 기본축이라고 진단한다. 북미문제가 풀리면 남북문제는 풀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남한의 사회구조는 미국의 식민지 구조에 갇혀 왔기 때문이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만들어지고 이행되는 과정에서 미국은 끊임없이 방해책동을 자행해 왔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6.15선언과 10.4선언을 거부하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것도 그 배경을 분석해 보면 미국의 대 코리아정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금강산 관광객 사건의 왜곡을 포함하여 탈북자 간첩사건 조작, 통일단체인사들 탄압연행사건, 이른바 건강 이상설 유포 등의 현상이 줄지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제1국가로 자랑하던 미국은 1968년 프에블로호 간첩선을 해양연구배로 위장하여 원산근해로 들어 갔다가 이북 해군들에게 나포되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게다가 죤슨 대통령이 사죄문을 써야했다.사진은 대동강변에 전시된 <프에블로호>-민족통신 자료
특히 미국과 일본 언론들이 조국반도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방해해 왔다. 이들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유언비어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들은 매달 30~40만 명이 아사로 죽는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가 하면 아무 일도 없었던 이북의 지도자가 죽었다고 하는가 하면 평온한 이북지역에서 데모가 일어났다는 등 별별 유언비어를 퍼트려 왔다. 최근에는 또 일본 와세다 대학의 토시미츠 시게무라 교수라는 자가 주간지 <겐다이>라는 잡지(2008.8월23일~30일)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3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비슷한 사람으로 대치한 인물이라고 기고해 세계적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의 평화운동가 브라이언 윌슨 변호사는 미국정부와 미국정보기관이 제3세계 나라들을 지배하고 침략하기 위해 지난 시기 1만여건 이상의 공작사건들을 만들어 냈다고 지적하면서 적대시 하는 나라들의 지도자들을 암살하든지 아니면 사건을 조작하여 사고로 죽은 것 처럼 만드는 수법들을 자행해 왔다고 폭로해 왔다.

미국은 또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는 명수로 알려져 있다. 부쉬 미정부가 이라크를 침략할 때 대량살상무기(WMD) 때문이라고 구실을 잡았으나 그것도 후에 거짓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이 침략으로 미군도 수천명 죽었지만 1백만 명 이상의 이라크의 양민들이 아무 죄없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또 한 때 자기편으로 써먹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반역죄에 들씌워 사형에 처한 사건도 조작사건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권을 생명처럼 여겨 온 북부조국은 <선군정치>를 내세우며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미사일과 핵 억지력을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북동포들은 "만약에 우리가 이라크처럼 자위력을 갖추지 못하였다면 몇번이고 미국의 침략을 받아 왔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가 백번 옳았다."고 강변한다.

얼마전에는 미국의 극소형 수중 무인정찰 잠수정이 또다시 이북 해군에 의해 나포되어 이것도 <프에블로 호>가 정박된 바로 옆에 전시하여 놓았다. -민족통신 자료
주권을 지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기위해서는 중요한 국가정보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 관리는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모기장을 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북부조국의 동포들은 지금까지 고난의 삶을 살아오면서도 더 이상 강대국들의 노예가 되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때로는 풀 뿌리를 캐 먹으며 오늘의 <사상철학 강국>, <군사자위 강국>, <예술문화 강국>을 이룩하여 놓았다고 자부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경제강국뿐 이다.”라고 강조한다. 이제 북녘 동포들은 그 동안 다져 온 기반 위에 지도자, 당, 군, 인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외세의 방해책동을 저지하며 경제강국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목표도 뚜렷하다.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을 맞는 2012년을 경제강국 건설의 해로 정했다. 이북동포들은 그것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신념에 불타고 있다. 다시말하면 외세의 방해공작을 막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안보는 우리 공화국의 생명”이라고 한 간부는 힘주어 말한다. 이것은 기자가 9.9절 60돌 기념축제를 전후하여 2주 동안 북부조국을 방문하여 관찰한 소감이다.

<아리랑>공연의 한장면-민족통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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