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창건 60돐, 조국과 나 –4-〉 《자기 집처럼 마음 놓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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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9-01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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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가극단 성악배우 전명화단원 | ||||
금강산가극단 성악배우인 전명화단원은 올해 2월에 조선에서 진행된 제18차 《2.16예술상》개인경연 성악부문에서 1등없는 2등을 하였다. 금강산가극단 성악배우가 동 경연에 림한것은 십수년만의 일이였다. 《조국은 자기 집처럼 마음이 놓이는 곳.》 이제까지 30번쯤 조국을 방문한 전명화단원이 난생처음으로 조국땅을 밟은것은 고급부 1학년시기이다.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의 통신전문부에서 배우게 된 그는 이후 3년간의 통신과정을 거쳐 동 대학을 졸업하였다. 조선대학교 1학년때는 설맞이공연에 출연하는 영예를 지녔다. 가극단에 입단한 후로는 년에 1, 2번씩 조국을 방문해왔으며 《4월의 봄친선예술축전》 등 수많은 무대에도 올랐다. 최고의 공연을
《장군님께서 함흥에 현지지도로 나가신 길에서 몸소 우리를 찾아주시여 공연을 보시고 연회까지 차려주셨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공연을 보시고는 큰 박수를 보내주시고 연회에서는 현지지도로 피곤하신 몸이심에도 불구하고 일군들을 위해 말씀도 많이 하여주셨습니다.》 단원들은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자고 모두가 하나가 되여 준비를 다그쳤다. 그때의 단원들의 열기띤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고 한다. 연회장에서 단원들이 노래를 피로하던 때 어느 단원이 《명화도 노래를 피로하세요.》라고 권해주었다. 전명화단원은 아직 미숙하니 거북해서 끝내 사양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장군님앞에서 노래를 부르고싶습니다.》고 가슴을 편다. 조국의 극진한 사랑속에서 성악기술을 련마해온 그는 이제야 조국의 정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같은 무대에 당당히 설수 있게 되였다. 평양에서의 이번 경연을 마치고 그는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렸다. 밤을 새우며 한글자씩 정성 담아 새긴 편지에는 가극단과 재일동포들의 정신세계와 장군님께 공연을 피로해드리고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담았다. 존경하는 선생님
《하루하루가 투쟁이였다.》 경연을 향하여 약 반년동안 조국과 일본을 왕복하면서 훈련을 거듭하였다. 《국내의 정예들과 같은 무대에 서게 된것만큼 더 많은 힘을 기울여야 했지요.》
[출처: 조선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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