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 [연재 85]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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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20 14: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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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85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85)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기사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85)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위대한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2001년에 들어와 공화국정부는 자주통일의 획기적인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적극적인 투쟁을 벌렸다.
새 세기 첫해 벽두부터 2001년을 민족자주통일의 획기적국면을 여는 의의깊은 해로 빛내일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월 3일 일군들을 부르시여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온 민족의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할 의지를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신데 이어 1월 4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를 소집하고 이 대회에서 2001년을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빛내이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해에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6. 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됩니다.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입니다.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만났을 때에도 이야기하였지만 6. 15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과거를 묻지 말고 다 손을 잡아야 합니다. …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반공〉을 하던 사람들도 조국통일의 길에 나서겠다고 하면 대담하게 포섭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나서는 사람들은 다 포섭하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2001년 1월 10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는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와 각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6. 15북남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기초하고있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고 6. 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태도는 곧 조국통일문제에 대한 태도로 되며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는 북과 남, 당국과 민간, 여야가 따로있을수 없다는것, 7천만겨레가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주인이 되여야 하며 바로 여기에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비결이 있다는것을 강조하고 그 실천적조치로서 21세기 첫해인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정할것을 제의하였다. 또한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부터 조국해방의 날인 8월 15일까지를 《6. 15-8. 15 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으로 설정하고 21세기의 첫 조국해방의 날을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는 6. 15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여 기어이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대회의 제안과 호소를 받들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의 담화가 발표된데 이어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담화가 발표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은 공화국의 제안을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계기》, 《6. 15공동선언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충실한 리행의지를 밝힌 계기》로 적극 지지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리고 총련과 그 산하 단일단체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그 산하 각 지구협회들, 국제고통련과 범민련 독립국가협동체지역본부, 각 공화국고통련조직들, 재미동포전국련합회와 그 산하 지역조직들, 범민련 유럽지역본부와 자주민주통일아메리카련합을 비롯한 해외동포조직들과 각계 동포들이 6. 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조국통일대행진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5월 1일 조선의 명산 금강산에서는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빛내이기 위한 북과 남의 각 계층별 통일대회로서 북남로동자 5. 1절통일대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계층별 통일대회의 서막을 연 북남로동자 5. 1절통일대회에 이어 7월 18일과 19일 량일간에 걸쳐 금강산에서는 북측의 조선농업근로자동맹대표단과 남측의 농민회총련맹대표단, 녀성농민회총련합대표단이 참가한 북남농민통일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그리하여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2001년에 계층별 통일대회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북과 남의 계층별 련대련합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열리게 되였다.
이와 함께 공화국정부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 15공동선언발표 1돐을 맞으며 진행하는 여러가지 기념행사들을 통해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운동을 더한층 고조시켜나갔다.
2001년 5월 28일 평양에서 진행된 공화국정당, 단체합동회의에서는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에 즈음하여 금강산에서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토론회를 성대히 진행하고 북과 남, 해외에서 각기 의의있는 행사들을 널리 조직하며 이어 8월 15일까지 민족통일촉진운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돐과 《6. 15-8. 15 민족통일촉진운동기간》의 제반 사업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6. 15-8. 15 민족통일촉진운동을 위한 북측준비위원회를 내올것을 결정하고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을 그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공화국정당, 단체합동회의소식이 전해지자 북과 남, 해외에서 합동회의제안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6. 15공동선언발표 1돐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폭넓게 진행되였다.
남조선에서는 6. 15남북공동선언실천을 위한 2001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와 재야인사들이 단일기구를 구성하였으며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 등 40여개 학생,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6. 15남북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련대》(통일련대)가 6월 3일 서울에서 1만여명의 참가밑에 6. 15남북공동선언실천 범국민대회를 가지고 대학로에서 종묘공원까지 시위를 진행하였다.
일본과 중국, 로씨야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들도 보고회와 집회, 영화감상회와 예술축전, 음악회들을 널리 조직하였다. 미국에서도 로스안젤스, 뉴욕, 시카고, 보스톤 등 미국 전지역에서 온 각계 동포단체 대표들, 개별인사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6. 15북남공동선언실현 아메리카주동포통일축전이 뜻깊게 진행되였다.
공화국에서는 6월 14일 북남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평양시보고회가 성대히 열리고 《로동신문》에 기념사설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나가자》가 크게 실렸으며 북남공동사진전시회 《백두에서 한나까지》가 개막되였다.
이렇듯 북과 남, 해외에서 다양한 통일행사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6월 15일 금강산에서는 《6. 15공동선언과 민족의 과제》라는 주제로 6. 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공화국의 정당, 단체대표 200여명과 남조선의 정당, 단체대표 200여명, 각 지역의 해외동포대표단과 대표 20명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각계 인사 250여명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한결같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을 견지하며 민족적존엄과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단결하며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이 련대, 련합을 적극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6. 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 공동보도문과 일본당국의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되였으며 뒤이어 단체별 접촉이 있었다.
남조선의 신문, 통신들은 6. 15공동선언발표 1돐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를 가리켜 《50여년만에 열린 남북련석회의》, 《남북련석회의이후 가장 큰 규모의 회합》으로 높이 평가하였다.
고조되는 겨레의 앙양된 통일열기를 타고 조국해방의 날인 8월 15일에 평양에서는 또다시 북과 남, 해외의 각당, 각파, 각계 대표들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키는 전환적계기가 마련되였다.
특히 민족대통일축전의 행사일정으로 8월 14일 평양에서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새 세기 첫해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평양에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이 웅장하고 특색있게 건립된것은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적경사였다.
2001년 8월 15일 새로 일떠선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앞에서는 2001민족통일대축전개막식이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북측대표 300여명, 남조선의 220여개 정당, 단체대표 339명, 해외 각 지역대표 65명과 평양에 체류하고있던 해외동포 300여명을 포함하여 수만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16일에는 다양한 행사들로서 새 세기 청춘들의 통일련대무대, 6. 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북남녀성통일연단이 마련되고 북과 남의 로동자, 농민, 종교인들, 민족경제협력련합회 성원들과 남조선경제인들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범민련 북, 남, 해외 각 지역 의장단성원들의 참가하에 범민련 의장단협의회가 진행되고 공화국의 민족화해협의회 성원들과 남조선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성원들의 좌담회가 진행되였다. 축전기간에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은 일제의 만행 및 력사외곡책동 공동사진전시회도 진행하였다.
대성황리에 진행된 2001민족통일대축전은 북과 해외의 대표들뿐아니라 220여개에 달하는 전례없이 많은 남조선의 정당, 단체의 대표들이 합법적으로 폭넓게 참가한 력사적인 통일대축전이였다.
이렇듯 새 세기 첫해인 2001년을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한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됨으로써 민족의 통일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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