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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 글] 여유와 힘 / 큰그림을 못보면 큰실패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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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7-24 17: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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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힘

 


 

조선은 왜 여유가 넘치는가. 금년만 해도 방조러쉬가 눈에 띈다. 벨라루스대통령에 이어 시진핑주석의 조선방문이 있었다. 시진핑주석의 방조는 중국총서기로서 사상처음있는 두번째방문이다. 시진핑은 이례적으로 원대한 내용을 담은 글을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했다. 조선이 시진핑에게 직접 당원들을 설득하라고 자리를 마련해준것이다.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작성된 이기고는 훗날 <그랜드스왑>의 가장 중요한 문헌으로 기록될것이다. 


시진핑이 그랜드스왑을 합의대로 구현한다면 3차세계대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것이 된다. 2차세계대전에서 스탈린이 이룩 업적이 떠오른다. 3억명이 죽을수 있는 전쟁을 3만명정도로 막았다는것이 아닌가. 반제진영이 반딥스세력과 손을 잡은것은 제국주의진영에 치명타다. 미국은 나토의 65%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실제는 90%이상이다. 미국 빠진 나토는 절대로 러시아를 상대할수 없다. 서아(아시아)전도 끝난것이고, 동아전은 일어날수 없다. 중미(아메리카)전도 없다. 


작년 전승절행사때 방중했던 푸틴이 또다시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을 만났다. 하지만 김정은위원장은 시진핑을 평양에서 맞이했다. 9.24 워싱턴 중미정상회담이 확정됐다. 시진핑은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와 회담하는데, 만약 트럼프의 <악토버서프라이즈>가 실현되면, 김정은위원장은 조선에서 트럼프를 맞이한다. 평양보다 갈마가 유력하다. 조선에서 갈마개발에 공을 들이는것은 최근 왕후닝이 이곳을 둘러본것으로도 확인된다. 갈마에서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지려는가. 


평정선언은 과감한 결단이다. 그후 많은것이 바뀌었다. 하지만 모든것은 변한다. 그랜드스왑으로 시진핑이 방조해 이토록 절실히 정치사업을 할줄이야. 스탈린이 김일성주석에 대해 특별한 기대를 한 일이 연상된다. 시진핑은 푸틴처럼 앞으로 10년정도 활동할 사람이다. 하지만 김정은위원장은 최소40년이다. 3차세계대전은 본격화와 종결의 기로에 서있다. 어느길이든 조선은 단단히 대비돼있다. 평정이든 연방이든 상관없다. 조선에 힘이 있어서다.


조덕원



큰그림을 못보면 큰실패를 본다

 



<그랜드스왑>, 맞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셋정도 꼽을수 있다. 첫째는 시진핑과 트럼프의 5월베이징회담에 대한 평이다. 트럼프는 <역사적합의>라고 했고, 시진핑은 <중미건설성전략안정관계>라고 했다. <빅딜>정도로 이렇게 평할수 있나. 빅딜은 이란전에 중국개입과 대만전에 미국불개입의 맞교환을 말한다. 천단공원에서 하늘앞에 <맹세>하고 트럼프가 <맹세주>를 마신것은 주관적해석이고 가십이라고 폄하할수 있다. 하지만 이둘의 회담평가는 그성격이 전혀 다르다. 둘이 이구동성으로 전세계에 거짓말을 했다는것인가. 


둘째는 시진핑의 노동신문기고글이다. 원대한 내용을 담은 전대미문의 글이다. 동아(아시아)전정도를 염두에 뒀다면, 중국의 조국통일과 조선의 영토완정의 방법론중 <비평화>가 어떤식으로든 언급됐어야했다. 또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의 첨예한 대결전에 대한 단어가 있어야했다. 하지만 이글에는 이런 개념들을 찾아볼수 없다. 반면 매우 이례적으로, 지역·세계·지구·인류를 강조했다. 조중조약65돌을 맞아 <전후국제질서>·<두번째백년분투목표>·<포용적경제세계화>·<인류운명공동체건설>을 피력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그랜드스왑이 아니고서는 이해할수 없는 표현, 큰그림이다. 


셋째는 트럼프의 MOU다. 그렇게 이란을 향해 별별 험담과 위협을 가하더니, 막상 양해각서는 이란에 매우 유리하게 작성됐다. 이는 지금 2주째 벌어지는 미이란공방전의 끝도 별반 다르지않을것이란 예측을 하게 한다. 물론 11월선거를 앞두고 유가하락을 위해 어쩔수 없이 크게 양보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하지만 베이징회담이후에 이각서가 작성됐다는것을 잊지말아야한다. 빅딜의 반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의 발악적책동은 결코 레바논남부점령에 그치지않았을것이다. 하르그섬이나 사우스파르스를 맹폭하고도 남을 호전광들이 아닌가. 역시 반딥스세력의 본질적이해관계를 담은 그랜드스왑이 가장 잘 맞아떨어진다. 


그랜드스왑은 투트랙중 클로즈트랙이다. 쉽게 말해, 시진핑과 트럼프사이에 맺은 전략적인 비밀합의다. <전략>·<비밀>은 모두가 알면 성립할수 없는 말이다. 그뒤로도 트럼프의 최대장기, 가상을 만들어 진상을 가리는 솜씨가 현란하게, 유감없이 발휘되고있다. 시온딥스의 발악적책동도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의 레바논남부점령과 우크라이나신나치의 대러드론공격, 나토가입국들의 핵무장선언들로 어김없이 드러나고있다. 여기에 이재명이 유럽순방과 앙카라나토서밋을 계기로 나토병참기지화를 선언하며 적극 부역한것을 빼놓을수 없다. 큰그림을 못보면 큰실패를 본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6-07-24 17:57:3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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