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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글] 설에 부각된 〈 핵방패 〉와 〈 당규률 〉 / 설명절에 밝힌 우리민족의 힘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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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1-29 07: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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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부각된 〈핵방패〉와 〈당규률〉

 


 

설에 나온 또다른 보도. 1.27당중앙비서국확대회의가 있었다. 8기30차회의에는 비서국성원들이 참가하고 군당위·연합기업소당위책임비서들, 성·중앙기관당위책임일군들, 당중앙위부장·1부부장들, 조직지도부·선전선동부·규율조사부일군들이 방청했다. <최근에당내규률을란폭하게위반하고부정적인특권특수행위를자행하면서인민의존엄과권익을엄중히침해하는중대한사건들이남포시온천군과자강도우시군에서발생한것과관련>해 <당의정치기풍,혁명진지를더욱굳건히다지기위하여> 소집된 회의다.


확대회의에서는 먼저 <당규률을전면거부하고집단적으로부정행위를감행하는특대사건을발생시킨남포시온천군당위원회와군안의지도간부들의당규률위반행위에대한당중앙위원회조직지도부료해자료통보와당중앙위원회규률조사부자료보고>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온천군에서는당중앙위원회전원회의결정관철을위한군당전원회의준비를너절하게하고회의를심히형식적으로진행하고나서는돌아앉아당일군들을포함한40여명의일군들이집단적으로부정행위를감행>했는데, 이에 <규률조사부문에서기본과녁을정하고엄격한규정과세칙에근거하여<저격전>,<추격전>,<수색전>,<소탕전>을강력히전개>할것이 강조됐고, 비서국은 <온천군당위원회를해산할것을결정지시하였으며당내규률위반과관련한특대사건가담자들에대한엄정한처리안을선포>했다.


다음으로 자강도우시군에서의 <당의농촌건설정책과농업정책집행정형을전문적으로,책임적으로감시,통제하여야할군농업감찰기관이농업부문에내재하는주되는위법행위들을억제하고정연한질서와기강을세우는데로사업을지향시킬대신법권을악용하여인민의리익과재산을란폭하게침해>한데 대해 엄책했다. 비서국은 <우시군농업감찰기관을해산하고새로조직하며반인민적행위를조장,묵인한우시군당위원회책임비서와우시군농업감찰기관감찰원들에대한엄정한처리안을선포>했다. <특대범죄사건의주모자들과가담자들은법적검토를받게된다>고 보도됐다.


조선에서 이런 행위가 매우 엄중한 범죄가 되는 이유는 <인민을위하여멸사복무하는우리당의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도전하여혁명의천하지대본이며우리의생명인당과인민의일심단결을심히훼손>시키기때문이다. <공공연히자행된집단적인음주불량행위>와 <법권을악용하여인민의리익과재산을란폭하게침해>를 그대로 놔두면, 종당에는 일군들이 <한국>의 윤석열무리처럼 민중위에 군림하며 민주주의마저도 파괴하게 된다. 새해를 시작하는 설에 조선은 미제국주의를 향해서는 <핵방패>, <지방의세도군·관료배들>을 향해서는 <당규률>을 혁명의 무기로 부각했다. 최고리더에게 핵은 절대적힘, 인민은 절대적존재다. 2025, 올해의 혁명적성격으로 읽힌다.


조덕원



설명절에 밝힌 우리민족의 힘과 길

 


 

설은 조선에게도 명절이다. 민족이라는 말은 의도적으로 뺐지만, <우리인민들은예로부터>·<민속놀이>·<설명절풍습>·<우리의것>이라는 말속에 다 담겨있다. 이설을 조선은 핵으로 시작했다. 날자를 공개하지않은 1.29보도에서 김정은최고리더의 핵물질생산기지·핵무기연구소현지지도소식을 전했다. 김정은최고리더는 <지난해2024년에핵물질생산부문과핵무기연구소,련관부문에서경이적인생산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무기급핵물질생산의주요핵심공정들을돌아보시면서현행핵물질생산실태와전망계획,2025년도핵무기연구소의계획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했다.


이어 <올해는우리당과정부가추진해온핵무력강화로선을관철해나가는로정에서중대한기간내과업들이결속되고차기임무로이행하는중대분수령인것으로하여관건적인해>라면서 <지금의앙양된기세를더욱고조시켜무기급핵물질생산계획을초과수행하고나라의핵방패를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성과를이룩하여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날로장성강화되는우리국가의핵기술력량과그들이이룩해내는결과들은우리당과국가와인민의비길데없는자존심이고도도한기상의상징>, <힘을통한평화,힘을통한안전보장이야말로가장정정당당한우리의투쟁방식이고선택이고철리>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직면하고있는대외적환경은의연준엄하고힘의우위를차지하려는적대세력들의도전은더욱우심해지고있다고하시면서적수들을철저히제압하고정세를주동적으로통제할수있는절대적힘은그어떤선언이나구호가아니라실제적으로가용한물리력의비축,기하급수적인증가>, <세계적으로가장불안정하며가장간악한적대국들과의장기적인대결이불가피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안전환경은이나라의오늘뿐아닌미래까지도책임져야하는우리로하여금현존하는각이한위협들뿐아니라보다새롭고전망적인안보위험성에도전략적으로대비하면서국가의주권과리익,발전권을믿음직하게담보할수있는핵방패의부단한강화를필수불가결로제기한다고,국위선양,국익수호에천사만사를복종시키며우리국가의핵대응태세를한계를모르게진화시키는것은우리가견지해야할확고한정치군사적립장이며변함없는숭고한의무이고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은 트럼프의 <조선핵보유국>확언으로 <한국>에서 허황된 <핵무장>론을 떠들어대고있을때, 민족명절인 설에, 조선의 핵이 다름아닌 우리민족의 핵이라는것을 내외에 다시금 확인하고있다. 21세기를 관통할 <신냉전>의 장기적대결판에서 우리민족의 안전과 미래를 담보하는 <절대적힘>은 바로 <핵방패>라는 철리를 각인시키고있다. 핵무기의 질·양적발전만이 우리민족의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안전을 수호하고 그전제에서 우리민중의 행복도 있다는 과학적확신, 혁명적전략이다. 트럼프정부가 다시 <비핵화>를 언급하며 예의 그<슈뢰딩거의고양이>식 술책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조선은 이미 천명한 그길, <새로운길>·<전국적범위에서사회주의자주적이며민주주의적인발전>·<평정>으로 간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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