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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사대와 굴종의 필연적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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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6-22 13: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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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사대와 굴종의 필연적산물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있는 현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남쪽에서 참으로 괴이하기 짝이 없는 소리들이 련일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미국의 결단이 《적대관계해결의 열쇠》라느니, 미국의 설득이 필요하다느니 하는따위의 엉뚱한 나발을 늘어놓고있다. 며칠전에는 북남합의를 운운하던 끝에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는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쏟아냈다.

 

도대체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아무리 상전의 눈치를 보면서 오금저리게 살아가는 가련한 처지이기로서니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파국에 이른 마당에 와서까지 제 집을 란도질한 강도에게 구걸의 손길을 내민단 말인가. 그야말로 사대와 굴종에 쩌들대로 쩌든자들만이 벌려놓을수 있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된다고 변할래야 변할수 없는 남조선당국의 사대의존의 본태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한피줄을 나눈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는 반민족적인 자세와 립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근원이다.

 

외세에 의존하여 민족문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것은 실로 어리석은짓이다. 외세는 철두철미 자국우선주의, 자국제일주의를 들고나오고있다.

 

외세가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킨것도 또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북남대결을 극구 고취하며 그에 찬물을 끼얹어온것도 바로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키면서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분렬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훼방군인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어느때 가서도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리명박, 박근혜《정권》이 미국과의 《관계우선》과 《동맹강화》를 대내외정책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미쳐날뛸수록 빚어진것은 대미종속의 심화와 북남관계의 파국, 핵전쟁위험의 고조뿐이였다.

 

외세가 아니라 동족과 손을 잡고 북남관계개선에 나서는것만이 살길이라는것은 력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벼랑끝에 몰린 현 북남관계는 남조선당국의 고질적인 사대와 굴종의 필연적산물이다.

 

북남관계문제의 당사자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다. 민족자주의 립장을 고수해나가는데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2년전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순간들이 마련되고 좋은 합의들이 이룩된것은 북남관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갈수 있는 힘과 지혜가 우리 민족자신에게 있다는것을 실증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친미사대의 올가미를 스스로 제 목에 걸어놓았다.

 

상전이 강박하는 《한미실무그룹》이라는것을 덥석 받아물고 사사건건 북남관계의 모든 문제를 백악관에 섬겨바쳤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이 전쟁놀이를 하라고 하면 전쟁놀이를 하고 첨단무기를 사가라고 하면 허둥지둥 천문학적혈세를 섬겨바쳤으며 그 무슨 《시기상조》를 운운하며 개성공업지구재가동과 금강산관광재개를 반대하면 입도 벙긋하지 못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도 저들의 미련한 행동이 북남합의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이어진다는것을 모를리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북남합의보다 《동맹》이 우선이고 《동맹》의 힘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맹신과 비굴한 추종이 남조선을 지속적인 굴종과 파렴치한 배신의 길로 이끌었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그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사대굴종정책이 지속되는 속에서 북남사이에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지난 2년간 남조선당국은 민족자주가 아니라 북남관계와 조미관계의 《선순환》이라는 엉뚱한 정책에 매진해왔고 뒤늦게나마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고 기염을 토할 때에조차 《제재의 틀안에서》라는 전제조건을 내들었다.

 

미국과 보수패당의 눈치만 살피며 주견을 세우지 못한 남조선당국의 우유부단하고 온당치 못한 태도로 하여 그토록 훌륭했던 북남합의들이 한걸음도 리행의 빛을 보지 못하고 휴지장이나 다름없이 되여버렸으며 그것은 오늘의 참혹한 후과로 되돌아왔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여건조성》이 안되는 현 상황속에서 마치도 저들이 그 무엇이나 할듯이 냄새를 피워대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오늘 북남관계가 미국의 철저한 롱락물로 전락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집요하고 고질적인 친미사대와 굴종주의가 낳은 비극이다.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운명이 경각에 달한 오늘까지도 상전의 바지자락에 매달려 지지와 방조를 구걸하고있다.

 

격에도 어울리지 않게 꿈같은 소리를 늘어놓는 그 꼴이 얼마나 역겨웠으면 남조선 각계가 침을 뱉고 등을 돌리겠는가.

 

사대와 굴종은 자멸을 부르는 전주곡이다.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조선당국에 사대와 굴종의 멍에를 벗어버리지 못한다면 보수《정권》들의 수치스러운 전철을 밟을수 있다는것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여전히 뿌리깊은 사대주의근성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다.

 

이토록 비굴하고 굴종적인 상대와 더이상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걸린 북남관계를 론할수 없다는것이 우리가 다시금 내리게 되는 결론이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다는 말이 있다.

 

동족을 배반하고 사대와 굴종의 길로 줄달음치는 배반자, 역적무리에게는 비참한 종말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심철영


[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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