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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사회 네트워크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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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21 23: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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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사회 네트워크 신년하례식

 

 

편집국

2015-02-21

 

 

LA 동포들의 연석회의 시민사회 네트워크(시사넷)가 20일 저녁 6시  LA한인노동연대 ‘전태일 방’에서 각 진보단체 회원들과 통일운동단체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 행사를 하였다.

 

시민사회 네트워크(시사넷)는 동포의 권익옹호,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일하는 LA진보단체들이 함께 하는 연석회의이다. 이 회의는 LA를 중심으로 단체 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으며 매년 설날을 즈음하여 신년하례식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2015년 신년하례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진보의 벗, 내일을 여는 사람들, 우리문화나눔회, 한인노동연대, 외에도 미주6.15서부위원회, 범민련,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양심수돕기회가 참가하여 각 단체의 2014년 활동보고와 앞으로 주력할 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 이철호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전 회장의 사회로 오인동 박사(6.15해외측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늘 푸른 청년상’  수상식, 이혜민 북 소녀의 축하공연, 설날 차례, 세배, 식사, 그리고 윷놀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로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은 각 단체의 2014년 활동과 새해 사업 보고이다.

 

 

▲한인노동연대의 발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발표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1997년에 조직된 동포연합은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하여 이산가족을 찾아 북을 방문하여 가족을 만나게 하는 일을 해왔고, 북에 대해 심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북을 올바로 알리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새해에도 미주동포들이 벌이는 조국의 자주통일 운동과 북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북미평화협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미주6.15서부위원회:  6.15공동선언에 명시된 대로 지금까지 남북 해외가 힘을 합쳐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조국 통일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분단 70년을 맞는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강연회등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범민련: 1990년에 결성된 후로 남북 해외가 힘을 합쳐 조국통일운동에 가장 앞장서서 활동해왔다. 그리하여 이남에서 많은 범민련 활동가들이 감옥에서 고생하고 있다. 그들을 지원하는 일을 할 것이다.

 

 

▲진보의 벗 발표

 

진보의 벗: 세월호 범 동포 추모행사, 박근혜 퇴진, 진보당 사수와 국정원 해체를 위한 시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촉구 시위를 수차례 하였고, 미국인들과 연대한 반전 시위, 반팔레스타인학살 시위 등을 하였다. 미국 내에 Korean American으로 당당한 주체로서 뿌리내리고 생활하는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활동을 새해에도 계속할 것이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 동포들의 해돋이 행사, 여러 차례의 강연회와 영화상영을 통하여 정의롭지 못한 정권의 실상을 알리고 불법정권 종식활동을 폈다. 그리고 강정마을 지원, 세월호 추모시위, 반전 평화시위에도 참여하였으며, 회원들과 독서회도 꾸리고 산행도 하고 있다. 새해에도 이 사업들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문화나눔회: 비디오 상영으로 진보적 동포들이 일군 나눔마을의 공동생활을 소개하였다.

한인노동연대: 지금껏 저임금 노동자, 세입자와 그 가족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주거권리 개선을 도와왔다. 주민들의 정치참여를 주도하며 모든 이민자와 주민을 중심으로 진보적인 풀뿌리 운동을 하여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고 정의로운 곳으로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SOOBAK(Social Organized Oppression-Breaking Anti-Imperialist Koreans): 반인종차별, 반제국주의를 표방하여 모인 2세 동포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남북의 통일과 코리아반도의 평화운동을 하는 진보단체이다. 최근에 북에 의료품 보내기를 조직하고 있으며 Black Lives Matter 시민운동단체와 연대하고 있다.

 

양심수 후원회: 이남의 국가보안법 위반자, 비정규직 철폐 투쟁, 농민투쟁 등으로 갇혀, 감옥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고독하게 싸우는 이들을 위한 운동으로 편지나 영치금을 보내서 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오인동 박사의 늘 푸른 청년상 수상식이 있었다.

 

 

왼쪽: 이용식 진보의 벗 대표, 오른쪽: 오인동 박사 '늘 푸른 청년상' 수상자

 

▲'늘 푸른 청년상' 수상소감을 말하는 오인동 박사

 

 

오박사는 상을 받은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해외에 사는 코리안으로서 통일을 위한 일 했다고 남에서는 한겨례통일문화상, 북에서는 명예의학박사상을 받았다. 그래도 미주동포들이 준 이 ‘늘 푸른 청년상’이 나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다.

 

여러분들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미주 사회에서 사회정의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도 재미 선조들이 시작한 독립운동에 일본 유학생들이 영향을 받아 2.28독립선언을 하였고, 그것은 3.1항쟁에 불을 붙였다.

 

지금 부정의에 젖어 있는 반쪽 조국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 남북 정세와 미국의 패권을 보며 우리가 목소리를 내고 있고, 공안정국에 언론이 침묵할 때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아이 엄마들이 길로 뛰어나왔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여러분은 역사를 진전시키며 조국에 도움을 준다고 자부해도 좋다.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기 때문에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다.

 

미국은 핵을 핑계로 북과 평화협정을 못 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왜 2002년에 북이 핵을 폐기했을 때는 평화협정을 하지 못 하였는가. 김현환 선생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하자고 하였는데 우리가 이 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 겨레가 핵우산을 같이 쓰고 나가는 것에 대해 이남이 잘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남도 북도 비판할 것 있으며 비판하고 칭찬할 것 있으면 열심히 칭찬하자. 우리 민족 일에 미국이 깊이 관련하고 있으니 미주 동포가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하고,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여러분 젊은이들이 조국의 앞날을 이끌어갈 것이다.

 

이어 이혜민 양의 북 공연이 있었다. 이혜민 양은 곧 3.1절 맞이 공연이 있을 것인데, UCLA, USC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청년단체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젊은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정치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혜민 북소녀

 

 

신년 차례상이 마련되었고 연장자들께서 정의로운 조국과 통일을 위하여 먼저 가신 선열들에게 술을 올리고 또 절을 올렸다.

 

 

▲조국통일과 사회정의를 위한 길에 먼저 가신 선열들에게 절을 올리는 참가자들

 

 

후배들이 선배 원로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선배 원로들은 올해 다 함께 열심히 조국에 정의가 실현되게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되도록 힘을 넣자고 덕담을 하였다.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세배드리고, 선배들은 덕담으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하게 주최측이 정성껏 준비한 설음식을 먹으며, 새해에 계획한 사업들을 서로 이야기하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결의에 충만하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2-22 00:24:0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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