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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이 보인다

[연재 95]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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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13 14: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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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95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95)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 10. 4선언의 발표>기사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95)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 10. 4선언의 발표

 

 

선군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켜온 공화국의 군대와 인민의 투쟁에서 2007년은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된 뜻깊은 해였다. 바로 이해에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길을 밝힌 옳바른 지침이 마련되였다.

 

2007년 8월 남조선당국자의 평양방문에 관한 북남합의서가 발표되였다.

 

합의서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대한민국〉 로무현〈대통령〉의 합의에 따라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로무현〈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은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것이다.

 

쌍방은 수뇌상봉을 위한 준비접촉을 조속한 시일안에 개성에서 가지기로 하였다.…》

 

북남합의서의 발표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커다란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공화국에서 북남수뇌상봉을 위한 준비사업이 벌어지고있던 때에 북반부의 여러 지역에 큰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여 불가피하게 수뇌상봉이 10월로 연기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0월 2일 평양을 방문하는 남측당국자를 따뜻이 마중해주시였으며 10월 4일에는 로무현《대통령》과 회담하시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서명하시였다.

 

선언문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성업을 이룩하고 부강조국을 건설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써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최고위급회담이 낳은 귀중한 결실이였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1. 북과 남은 6. 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나간다.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중시하고 모든것을 이에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6. 15공동선언을 변함없이 리행해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하여 6월 15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2. 북과 남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북남관계를 호상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 북남관계문제들을 화해와 협력, 통일에 부합되게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북남관계를 통일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각기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정비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북남관계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민족의 념원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량측 의회 등 각 분야의 대화와 접촉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3. 북과 남은 군사적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서로 적대시하지 않고 군사적긴장을 완화하며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조선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서해에서의 우발적충돌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보장조치문제 등 군사적신뢰구축조치를 협의하기 위하여 북측 인민무력부장과 남측 국방부 장관사이의 회담을 금년 11월중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4. 북과 남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수뇌들이 조선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해 6자회담의 《9. 19공동성명》과 《2. 13합의》가 순조롭게 리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5. 북과 남은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를 장려하고 경제하부구조건설과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민족내부협력사업의 특수성에 맞게 각종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통과, 림진강하구공동리용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완공하고 2단계 개발에 착수하며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을 시작하고 통행, 통신, 통관문제를 비롯한 제반 제도적보장조치들을 조속히 완비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개성-신의주철도와 개성-평양고속도로를 공동으로 리용하기 위해 개보수문제를 협의추진해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지구를 건설하며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의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북남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하였다.

 

6. 북과 남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이기 위해 력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백두산관광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백두산-서울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에 북남응원단이 서해선렬차를 처음으로 리용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7. 북과 남은 인도주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며 영상편지교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는데 따라 쌍방대표를 상주시키고 흩어진 가족과 친척의 상봉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동포애와 인도주의,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8. 북과 남은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리익과 해외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10. 4선언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추동하는 고무적기치이며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10. 4선언의 기본사상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이 밝혀준 우리 민족끼리이며 선언의 모든 조항은 이 리념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도, 민족공동의 번영도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맞게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는 원칙에서 실현하여야 한다는것이 10. 4선언의 전반을 관통하고있는 기본사상이다.

 

10. 4선언에는 6. 15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다.

 

하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 4선언을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의 길을 밝혀주는 애국애족의 선언으로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그 실천투쟁에 광범히 떨쳐나섰다.

 

남조선의 민주로동당은 10. 4선언의 지지와 리행을 당론으로 채택하였고 남북공동선언 제주실천련대는 《10. 4선언의 채택과 그 실천은 대세의 흐름》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력사의 흐름을 더욱 추동할 의지가 담긴 새해투쟁결의문을 발표하였다.

 

16개 녀성단체가 망라된 《전국녀성련대》는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10. 4선언의 리행에 녀성들도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잡지 《배움의 길》,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 등 언론들도 10. 4선언이 채택된것은 《전민족의 단합을 실현할수 있게 한 또 하나의 쾌거》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리익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할것을 강조하였다.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20대 청년들의 절대다수가 10. 4선언에 열렬한 지지찬동을 표시하고있으며 이에 대해 언론들도 20대의 청년들이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운동을 대함에 있어서 《대단히 진보적》이라고 평하였다.

 

참으로 10. 4선언의 채택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여는 력사의 장엄한 포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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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0월 13일 (일)
기후위기를 통해 보는 미국과 서방의 죄악(1) 지구온난화를 몰아온 주범은 누구인가
온 나라가 통채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조선 외무성 중대성명에 접한 인민들의 치솟는 증오와 보복열기의 거…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
[논평] 무인기 침투 진상을 밝히고, 대북 전단 살포, 확성기 방송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눈가리고 아웅 방위비 협상, 국회는 거부권 행사해야
[민주조선 사설] 일군들이 당중앙의 간곡한 뜻대로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 강조
전체 인민이 총분기하여 기적적 승리를 떠올리자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0월 12일 (토)
《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
《지역안보유지》가 아니라 패권유지를 위한 것이다
방위비분담금협상에 비낀 미한동맹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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