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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창건 60돐 대결속에서 지킨 나라〉 현장체험자의 증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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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5-0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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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 불패성 현실속에서 확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올해 창건 60돐을 맞는다. 건국 이래의 로정에는 력사에 아로새겨진 중요사변들이 많지만 오늘을 사는 인민들이 특별한 감회속에 추억하는것은 1990년대이후의 체험이다. 동방의 일각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구현하여 《주체의 나라》로 일러진 조선은 지난 10여년간 적대국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벌리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군의 나라》로서 위상을 떨치였다.

조선의 갈림길

  력사에는 《if(만약)》가 없다고 하지만 그때는 말그대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갈림길이였다. 잘못 디디면 모든 일을 그르칠수 있었다. 김일성주석님의 서거, 동유럽사회주의의 붕괴와 련달아 들이닥친 자연재해 그리고 강화되는 적대국의 고립압살정책-미증유의 시련을 돌이켜볼 때 인민들의 뇌리에 떠오르는 표상은 다박솔군부대에 대한 최고령도자의 시찰이다.

  주석님서거의 이듬해, 1995년 정월 초하루의 사변이다.

  《어떤 시점이 후날 학자들에 의해 력사의 리정표로 정식화될수 있다. 그런데 그 당시는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법이다.》

  큰 나라에 대한 굴복과 의존, 자기의것을 버리는 《개혁》, 《개방》. 최고령도자는 그 어느 길도 택하지 않았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최상순위원장은 선군정치의 로선을 가리킨 다박솔군부대시찰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자들속에서 최고령도자의 령도방식에 대한 연구가 심화된 90년대의 나날을 회고한다.

  《세계사를 훑어보면 군사를 중시한 지도자들이 많지만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는 과거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다.》

  선군의 력사는 1930년대 김일성주석님의 항일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선군사상도 주석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는것이 학계에서 정립된 공식견해인데 조선의 사회과학자들은 《선군》에 대하여 론할 때 자기들이 받드는 최고령도자의 업적을 강조하군 한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혁명무력을 담보로 하여 건당, 건국을 이루었다는데 특징이 있다. 그래서 90년대 처음으로 〈선군〉의 술어가 등장하였을 때 우리는 〈선군후당(先軍後党)〉의 차원에서만 인식하였는데 장군님께서는 선대수령의 업적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완성하시였다. 선군정치방식을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규정하신것이다.》

《3번째 해방투쟁》

  선군조선과 유일초대국을 자처하는 미국의 대립은 격화되였다. 2000년에 들어서는 《악의 축》망발을 거침없이 해대는 부쉬정권과의 핵공방으로 비화되였다.

  사회과학자들은 핵을 둘러싼 미국과의 대결전을 《제3의 해방투쟁》이라고 부른다. 첫 해방투쟁의 대상은 일본제국주의였고 두번째는 1950년대의 전쟁이였다.

  《장군님께서는 선군으로 우리의 사상, 제도, 위업을 지켜내시였다. 조선의 사회주의수호전은 단순한 방어전이 아니다. 미국의 체제전복기도를 분쇄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세워나가는 투쟁이다.》

   최고령도자에 대한 사회과학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는 《제3의 해방투쟁》의 과정에 쌓아올려진 실적에 근거하고있다. 지난 10여년간 주체사상에 기초한 선군사상이 리론적으로 체계화되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수호전에 구현되였다. 2차 조선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나라의 운명이 구원되였을뿐아니라 종당에는 선군의 무력적담보로 되는 핵억제력을 갖추었다. 그 결과 미국과 그 련합세력이 아무리 덤벼들어도 조선을 굴복시킬수 없다는 인식이 국제적판도에서 확산되고있다.

  《〈일부당관, 만부막개(一夫当 関 , 万夫莫開)〉-단신으로 적대국들과 대결전을 벌리는 우리는 한 사람이 관문을 지키니 만사람도 어쩌지 못한다는 옛말이 실감난다. 자기 힘을 믿고 싸우면 강적을 물리치고 해방과 자주권을 쟁취할수 있다는 주체의 원리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도는 선군에 있었다. 조선을 총대로 수호하시여 주석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의 불패성을 21세기 현실속에서 최종적으로 확증하신 분은 장군님이시다.》

질서재편의 중심축

  사회과학자들은 조선의 력사를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보고있다. 90년대의 랭전종식을 자유주의진영의 승리로 해석하고 세계에 대한 일극지배를 꿈꾸던 미국에 있어서 《단신으로 사회주의보루를 지킨다》고 광고하는 조선은 눈에 가시처럼 거슬렸을것이다. 그런데 력사의 판정은 미국의 환상을 깨뜨렸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다년간에 걸친 미국의 전횡이 세계도처에서 반발을 일으키고 종래의 정책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 동북아시아에서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은 그러한 현실변화의 축도이다.

  《6자회담의 열쇠를 쥐고있는것은 조선과 미국이다. 조선은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버려야 비핵화가 실현될수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한다. 우리는 조선의 선군이 세계정치구도를 바꾸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고 본다.》

  대국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 주체의 기치를 들고 건국된 조선의 지정학적위치는 다름없지만 변두리에 놓여있지 않다. 오늘의 선군조선은 새로운 국제질서재편의 중심축이다. 바로 그것이 건국 60돐을 맞는 사회과학자들의 총화이다.

  최고령도자의 정치방식을 깊이 연구한 이들은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구상한다.》고 말한다.

  《조선이 핵무기를 만든것은 미국때문이다. 선군령도의 과정에 핵억제력을 갖추었지만 선군이자 곧 핵무장화가 아니다. 미국이 극적으로 움직이면 틀림없이 조선도 극적인 대응을 할것이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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