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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김정은 제1위원장의 뜻에 따라 선군시대의 청년으로 자라나는 리정화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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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1 04: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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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의 뜻에 따라 선군시대의 청년으로 자라나는 리정화 교원

 

편집국

 

조선의 오늘 사이트는 11일  섬마을의 선생으로 부임하는 리정화 교원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리정화 교원은 평양 대동강구역 릉라소학교 교원으로서 려도방어대 교원으로 자원하여 부임한다. 

 

기사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받들어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의 고상하고 훌륭한 정신세계를 보여준 리정화 교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청춘시절을 바치고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고있는가라고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려도방어대의 교원을 결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한편 려도방어대는 인민군 제287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으로 강원도 원산 앞 바다의 '려도'을 지키는 부대이다.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2012년 4월 당시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곳을 시찰한 바 있으며 2014년 6월 또다시 현지지도 하였다. 

 

기사전문을 소개한다. 

 


 

섬마을의 교원이 된 도시처녀

 

 

 

꽃속에 묻혀있는 23살의 처녀교원, 그는 려도방어대의 학교 교원으로 진출하는 대동강구역 릉라소학교 교원 리정화이다.

 

정든 고향을 떠나 섬마을의 교원으로 진출하는 그를 온 학교 교원들과 제자들, 아니 수도의 모든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뜨겁게 바래워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받들어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의 고상하고 훌륭한 정신세계를 보여준 나어린 처녀의 가슴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지난 8월 어느날 리정화교원이 교장방 문을 열고 들어섰다. 려도방어대 갈 결심을 터놓는 그의 말에 교장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정화선생의 결심은 정말 훌륭해요. 하지만 다시 심중히 생각해보세요.》

 

《저도 순간의 충동으로 쉽게 내린 결심이 아닙니다.》

 

리정화교원이 방을 나간지 한참이나 되였지만 오래도록 교장의 귀전에는 그가 정색해서 하던 말이 쟁쟁히 울려왔다.

 

교장의 머리속에는 그와 함께 지내온 길지 않은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언제 봐도 늘 교수준비를 위해 저녁늦게야 퇴근길에 오르던 처녀교원, 학년적으로 학과실력이 뒤떨어졌던 학급을 맡아 불과 몇달사이에 추켜세운 이악쟁이, 구역적인 교수경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높은 교수자질의 소유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여 우리 선생님으로 불리우는 담임교원…

 

언제인가 담임한 학급학생들과 함께 어느 한 대상건설장을 찾아가 춤과 노래로 건설자들을 고무해주며 학생들의 어린 가슴에 열렬한 조국애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던 그였다.

 

교원이 되는것은 리정화교원이 어릴적부터 품어온 꿈이였다.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그는 자기의 희망대로 평양교원대학에입학하였고 졸업후 교원이 되였다. 그의 꿈은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는 참된 교육자가 되는것이였다.

 

그러던 지난해 어느날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려도방어대를 시찰하시면서 방어대는 당중앙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동해관문의 전초기지라는 뜨거운 말씀을 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당중앙의 뜨락, 이 말을 거듭 외워볼수록 그의 마음속충동은 컸다. 그때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려도가 소중히 자리잡기 시작했다. 올해에 진행된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를 계기로 려도는 그의 마음속에서 떼여놓을수 없는 한부분으로 되였다. 특히 《처녀어머니》로 불리우는 장정화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하여 알게 되였을 때 자기와 이름이 같은 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청춘시절을 바치고있을 때 나는 무엇을 하고있는가라고 자신을 돌이켜보았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그는 부모와 마주앉아 오래동안 굳혀온 자신의 결심을 터놓았다.

 

평양시 대동강구역원림사업소 초급당비서인 정화의 아버지는 선군시대 청년으로서 평양의 딸답게 조국수호의 맨 앞장에 서있는 군관들의 자녀들을 강성국가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훌륭히 키우는 참된 교육자가 되라고 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몰라보게 성장한 딸의 모습을 보는 정화어머니의 얼굴에도 장한 딸을 둔 긍지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우리 청년들,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의 대오에 그는 이렇게 서게 되였다.

 

나서자란 정든 수도 평양과 사랑하는 부모형제, 귀여운 아이들과 헤여져 멀리 떠나가는 그를 바래워주려고 많은 사람들이떨쳐나섰다.

 

그들과 정답게 눈인사를 나누는 리정화교원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어려있었다.

 

그 미소는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있었다.

 

-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청년들의 참된 삶이 있고 모든 행복이 있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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