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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물리학계의 첫 원사 도상록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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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0 04: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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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계의 첫 원사 도상록 물리학자

 

편집국

 

조선의 오늘 사이트는 최근 북 물리학계의 첫 원사 도상록 선생을 소개하였다. 북에서 원사란 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원로 학자에게 주는 최고의 명예 칭호다. 도상록 선생은 19031013일 태어나 1990213일 사망하였으며 유해는 애국열사릉에 묻혔다. 그는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김일성종합대학 물리수학부 초대학부장, 연구원 원장, 물리강좌장, 핵물리강좌장으로 사업하면서 북녘의 물리학부문과 이론핵물리학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북의 첫 원자력부문 교육과학단위 책임자로서 새로운 과학분야의 교과서, 참고서 30여종을 집필하였고 실험장치들을 연구개발하였다.  김일성훈장수훈자, 과학원의 첫 물리학부문 원사(1952), 교수(1950), 인민과학자(1986) 칭호를 받았다

 

보도 전문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준 어머니당 (5)

 

우리 나라 물리학계의 첫 원사

 

공화국의 조선혁명박물관 한 호실에는 김일성종합대학 물리수학부(당시) 초대학부장이였던 김일성훈장수훈자이며 원사 교수인 도상록선생의 사진과 함께 그가 집필한 주요도서들과 론문들이 전시되여있다.

 

민족수난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지난날 과학탐구의 꿈을 실현할수 없어 절망속에 몸부림치던 물리학자,

 

그러던 그가 과연 어떻게 되여 새로운 인생의 환희속에 삶을 되찾고 조국번영의 력사와 더불어 빛나는 모습으로 영생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과학자들 한사람한사람을 품들여 키워 당의 두리에 성벽처럼 세워주신 과학자들의 자애로운스승이시며 어버이이십니다.

 

1903년 10월 함흥에서 출생한 도상록선생은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리우며 과학연구에 큰 뜻을 품었다.

 

일본에서 민족적차별과 멸시를 받으면서 그는 고학으로 공부하였다. 그 나날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출연하는 강연회에 참가한적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한다하는 학자들이 다 모여들었으나 그의 강의를 리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그런데 강연이 끝나자 한 젊은이가 일어나 질문을 하였는데 그의 수준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후 아인슈타인은 나의 강연을 누구도 리해하지 못했지만 영특하게 생긴 한 청년만이 리해하고 어려운 질문을 하였다, 너무도 관심이 가길래 알아보았더니 바로 그 청년이 조선사람이였다고 하면서 그때를 감회깊이 추억하였다고 한다.

 

도상록선생은 이런 비상한 인재였지만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지식인인것으로 하여 방랑객의 쓰디쓴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던 그는 해방된 조국의 품에 안겨서야 인생의 봄을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에 있던 도상록선생에게 위촉장을 보내주시고 선생이 들어온 후에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그의 건강과 생활에 대하여 일일이 물어주시고 건국사업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논도 나누시면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도상록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 물리수학부 초대학부장, 연구원 원장, 물리강좌장, 핵물리강좌장으로 사업하면서 우리 나라 물리학부문과 리론핵물리학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당에서는 한때 사대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이 그를 따돌리며 대학에서 내보내려고까지 할 때에도 크나큰 믿음과 사랑으로도상록선생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었다.

 

그 믿음, 그 사랑속에 선생은 더욱 분발하여 가치있는 수많은 론문들을 발표하였으며 나라의 동력기지를 튼튼히 꾸리는데 이바지하는 물리학분야의 연구성과들을 이룩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도상록선생은 우리 나라의 첫 원자력부문 교육과학단위 책임자로서 《핵구조론》, 《량자력학》, 《원자로물리》 등 새로운 과학분야의 교과서, 참고서 30여종을 집필하고핵가속장치를 비롯한 핵물리실험장치들을 연구개발하여 과학연구사업과 교수사업을 발전시켰으며 이 부문의 새로운 과목들을 개척하였다.

 

당에서는 생일 70돐을 맞는 선생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선물도 안겨주었으며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받도록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생이 로환으로 교단에 설수 없을 때에는 일성종합대학에 그대로 적을 두고 집에서 일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행복하게 살도록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하여 도상록선생은 태양의 품속에서 인생의 참된 삶을 누리며 90고개를 바라보는 마지막시기까지도 과학연구사업을 계속할수 있었다.

 

끝없는 믿음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도상록선생은 나라없던 그 세월 꿈으로만 그려보던 모든 소원을 꽃피우고 주렁진 열매를 맺었으며 우리 나라 과학계 원로의 한사람으로 오늘도 영생하고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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