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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77]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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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07 16: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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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77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77) 조국통일 3대헌장의 정립>기사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주체104(2015)년 10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77)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위대한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조국통일3대헌장의 정립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생전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은 날로 높아갔으며 이러한 환경은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1996년 11월 24일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을 진행하시였다.

 

이날 판문점에 건립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에 기울여오신 수많은 낮과 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 방안과 제안들을 몸소 구상하시고 작성하시였으며 그것을 해마다 보고와 연설, 담화를 통하여 천명하시였는데 그 수는 수백건에 달할것이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민족앞에 엄숙히 선언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도,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다 우리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가장 합리적인 조국통일방침이다,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이것이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 52돐에 즈음하여 1997년 8월 4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총괄하시면서 그이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새롭게 정립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김일성동지께서 위대한 주체사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이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리념적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된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이다. 또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이 전면적으로 체계화되여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됨으로써 온 겨레는 변화된 환경에서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력있게 전개해나갈수 있는 근본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고전적로작은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북과 남, 해외에서는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크나큰 용기를 새롭게 안겨주는 애국애족의 홰불》,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통일대강》,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사상대로만 하면 민족의 살길이 열리고 통일의 날도 반드시 다가올것》이라는 등 그 반향이 대단하였다.

 

미국 하바드대학 극동공산주의운동권담당 고급연구원은 1997년 8월 30일 방송기자와의 대담에서 《김정일북조선령도자가 얼마나 강한 사회주의고수론자이고 자기가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한 요구를 얼마나 높이는가 하는것은 … 최근 광복절 52주년에 즈음하여 발표한 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보아도 알수 있다. 조선반도의 통일은 오직 조선반도의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할수 있다는것을 진지하게 강조하고있다.》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격동적인 환경속에서 1997년 8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합동회의가 열리였다.

 

합동회의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는 공화국의 조국통일정책,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당면대책들의 정당성을 깊이있게 론증하고 로작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였으며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였다.

 

호소문에서는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이 조국통일의 목표와 원칙, 방도를 환히 밝혀주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견결히 고수하고 관철해나가며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기는데서 민족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이 정립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있는 힘있는 무기를 받아안게 되였으며 민족의 통일운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더욱 힘있게 발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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