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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62]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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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2 16: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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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62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62) 북남정치협상회의 제안기사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62)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북남정치협상회의 제안

 

 

▲개성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본회담을 위한 5차 예비접촉(1988년10월)

 

 

 

1980년대 말∼1990년대초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정부와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었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고 쏘, 미 두 초대국을 량극으로 하던 랭전구조가 붕괴되여 《힘의 균형》이 파괴되는 정세가 조성되였다.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선 미국은 이전 쏘련이 해체된 후 세계에 대한 저들의 지배질서를 세우는데서 주되는 장애물은 북조선이라고 지목하고 반제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옹호고수해나가는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데로 공격의 예봉을 돌렸다. 미국과 그 추종자들, 남조선당국자들은 공화국에 대한 《핵의혹》소동을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으며 서부도이췰란드에 의한 동부도이췰란드의 흡수통일방식을 본딴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더욱 전면에 내세웠다.

 

이러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공화국에서는 무엇보다도 전민족적인 대화를 마련하여 민족대통일전선형성의 결정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였다.

 

여기에서 선차적요구는 북남당국이나 특정한 계층의 의사만을 대변하는 대화가 아니라 모든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의 의사를 민주주의적으로 반영하는 전민족적인 대화를 실현하는것이였다.

 

이 문제를 옳게 해결하여야 련방제통일방안에 대한 민족적합의에 기초하여 그 실현대책을 진지하게 협의할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 북과 남, 해외의 접촉과 리해, 신뢰를 두터이 하고 3자련대를 성과적으로 실현하여 민족대통일전선을 형성할수 있었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1987년 6월인민항쟁이후 부분적으로 열려진 정치공간속에서 통일의 열기가 앙양되였다.

 

1988년 3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선거에 립후보한 김중기학생이 북남학생체육회담개최를 제안한 공개서한을 발표한것을 계기로 북남학생회담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전개되였고 이는 남조선인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더욱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양키는 제 집으로, 남북은 통일로!》라는 구호를 들고 북남학생회담과 국토종단대행진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웠으며 로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지식인, 종교인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민들도 민주주의적인 투쟁조직을 결성하고 공화국북반부형제들과의 접촉과 대화를 주장하면서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활발히 벌렸다.

 

남조선의 야당들과 재야정치세력들도 련방제방식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고 련방형태의 통일방안을 주장해나섰으며 남조선당국도 련방제통일방식을 더는 외면할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소수의 운동이 아니라 다수의 운동으로 전환되고 일부 계층에 국한된 운동이 아니라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대중적운동으로 확대되고있으며 단순한 통일론의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여 련방제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으로 발전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었다.

 

특히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이며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1980년대에 북과 해외의 대화와 련대가 실현된것은 전민족적대화실현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89년 《신년사》에서 가까운 시일안에 평양에서 북과 남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의사를 대표할수 있는 지도급인사들의 북남정치협상회의를 가질데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조선의 《민주정의당》, 평화민주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총재들과 김수환추기경, 문익환목사, 백기완선생을 평양에 초청하시였다. 또한 이 정치협상회의의 테두리안에서 북과 남의 지도급인사들은 다무적인 회담뿐아니라 쌍무적인 대화도 나눌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으며 남조선의 지도급인사들이 건설적인 통일방안을 가지고 평양을 방문한다면 그들을 환영할것이며 그들이 내놓은 어떠한 제안에 대해서도 함께 허심탄회하게 협의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이 새로운 협상방안은 남조선당국자들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당장 남조선의 모든 정당, 단체, 각계 인사들과 대화와 협상을 실현할수 없는 조건에서 전민족적대화마당을 마련하여 통일방도에 대한 민족적합의를 이룩하며 민족대통일전선의 형성을 촉진시킬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통일방안이였다.

 

참으로 북남지도급인사들의 정치협상회의소집제안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라의 영구분렬을 막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며 애국애족적인 발기였다.

 

공화국정부는 1989년 1월 4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새롭게 밝혀주신 조국통일방안들을 지지하여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담화에서 북남지도급인사들의 정치협상회의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였다.

 

담화에서는 북남지도급인사들의 정치협상회의에서 사상과 제도, 정견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모든것을 통일의 대의에 복종시켜 상정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해나간다면 의심할바없이 전민족적인 합의에 기초한 훌륭한 통일방도를 마련할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실현하여 올해에 반드시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공화국북반부의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1월 5일 발표한 담화에서 정치협상회의제안을 환영하고 북의 청우당원들과 천도교인들은 《보국안민》을 지향하는 천도교의 교리에 맞게 정치협상회의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며 이 기회에 근대민족사의 개벽군으로 되여온 남조선의 천도교동덕들이 새해에는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기대를 가지고 통일운동의 선두대렬에 나서게 되리라는것을 믿는다고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 대변인은 1989년 1월 7일 미국무성이 《팀 스피리트 89》합동군사연습계획을 선포한것과 관련하여 1월 9일에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은 군사적도발로 대결을 부추기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지하며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대화분위기를 파괴하는 행동을 그만두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전민족적운동에 합류할것을 촉구하였다.

 

공화국북반부의 제 정당, 사회단체, 각계 인사들은 북남지도급인사들의 정치협상회의준비위원회를 내오고 남조선 여야당 총재들과 지도급인사들에게 그 실현을 거듭 촉구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성의와 노력을 외면하고 범죄적인 《북방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모략선전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북남고위급인사들의 정치협상회의제안을 악랄하게 방해해나섰다.

 

미국의 각본에 따라 남조선당국자들이 들고나온 《북방정책》은 북쪽의 사회주의나라들에 《문호를 개방》하고 체육, 문화, 경제교류의 단계를 거쳐 《국교수립》에까지 나간다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방정책》을 통하여 추구하는 목적은 분렬주의적인 《교차승인》을 실현함으로써 저들의 《유엔가입》을 차단해온 《사회주의 벽》을 허물고 《두개 조선》조작의 돌파구를 열어보려는데 있었다.

 

하지만 공화국정부의 애국애족적인 정치협상회의제안은 남조선인민들과 정계, 사회계의 진보적인사들속에서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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