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연재] 2.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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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11 11: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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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2.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이란 무엇인가?
조영선 기자
세계유일의 분단국가, 우리의 조국은 해방이후 외세에 의해 분단국가가 되어 아직도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조국 현실에서 우리 민족은 오늘날까지 분단의 장벽을 부수고 통일로 나아가는 투쟁의 길에서 한시라도 물러섬도 주저함도 없었다.
이같은 민족사를 되돌아보면 분단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우리 민족과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헌신해온 김일성 주석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해방이후 미국이라는 외세에 의해 분단이 되었으며 남쪽은 미국을 등에 업고 친일파에서 친미파로 변신한 사대매국노들이 득세하며 자주평화통일 조국건설을 사사건건 방해만 하였다.
이러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조국통일을 위해 김일성 주석은 우리 민족 전체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조국통일3대헌장을 제시하였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로 나아가는 확실한 방안이며 민족 번영을 담보한다. 특히 생의 마지막까지 조국통일관련 업무를 본 것을 알려진 김일성 주석의 삶을 통해 우리는 김일성 주석이 얼마나 조국통일 의지가 강력한 것인가를 잘 알 수 있다.
김일성 주석의 조국통일 의지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은 1997년 8월 4일 노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을 발표하면서 김일성 주석의 조국통일 투쟁 업적인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김일성 주석의 주체사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여 김정일 위원장이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남과 북, 북과 남의 화해와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구현하고있다.
3대헌장은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오래동안 존재하여온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과 통일을 갈망하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맞게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방도를 밝혀주고있다.
이 노작에 나오는 조국통일 3대헌장, 즉 조국통일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그리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에 대해 기획기사로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번 조국통일 3대원칙에 대해 알아보았으며([연재] 1. 조국통일3대 원칙이란 무엇인가?) 이번에는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이란?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1993년 4월 7일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 회의에서 김일성 주석의 연설에서 제시되었다.
김일성 주석이 발표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생의 마지막 시기에 발표한 것이며 조국광복회 10대강령을 계승 발전시킨 전민족적인 통일강령이며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방안이 담겨져 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을 전민족대단결의 최고의 목표로 내세우고 뜨거운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단결의 원칙을 밝혔다. 즉 남북이 서로 함께 공존하고 같이 번영하며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조국통일을 위해 전 민족이 대단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남과 북 북과 남이 서로 신뢰하고 단합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사회제도 차이를 초월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상호신뢰 회복을 위해 자주 만나고 서로 왕래하면서 대화를 발전시켜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구체적 방안들이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에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항목 하나 하나에 애국애족의 정신과 대단결의 자세가 언급되어 있고 남이나 혹 북에 치우침 없는 공평한 현실적 실천 항목이 언급되어 있다. 조국통일을 위해 민족에게 참화와 가져다주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적 방법으로 바라는 모든 애국애민애족의 마음을 가진 우리 민족 성원이라면 누구나 동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명정대한 강령이다.
이렇듯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대단결이 왜 필요한지 민족대단결을 하면 우리 민족에게 좋은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민족대단결을 위한 실천방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이 조국광복회 10대 강령을 계승한 것은 과거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는 것이나 지금 미국으로부터 남녘 땅을 되찾는 것이 같다고 본 것이다. 즉 과거에는 일제가 삼천리 강토를 지배했다면 미국은 남녘 땅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에 의해 남녘 땅이 신식민지 국가로 남아 있어 미국으로부터 남녘 땅을 독립시키고 더불어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대강령이 제시된 것이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어떻게 하면 조국통일을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이 담겨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 그리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 성원이라면 남 북 해외 관계없이 그리고 사상의 차이를 넘어 재산, 종교의 유무 등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는 등 저마다 장점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너 나 구분없이 모두 다 조국 통일과 통일 조국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상이 알기 쉽게 언급되어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의 서론 부분, 총론이라 할 수 있는 내용에는 10대 강령의 기본사상, 전민족대단결을 천명하였으며 이같은 사상은 우리 민족을 외세에 팔아먹는 사대매국노집단을 제외한 전 민족의 염원과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은 이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반영돼 통일의 역사가 계승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15공동선언에 나타난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은 바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의 정신이기도 하다. 김일성 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이 김정일 위원장에 의해 더욱 빛나게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 강령 전문을 다시 가슴에 새기면서 반통일반민중 박근혜와 그의 사대매국노 무리들을 몰아내고 2015년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1993년 04월 06일 김일성
근 반세기에 걸치는 분단과 대결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한결 같은 요구이며 의지이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전 민족이 대단결하여야 한다. 민족의 운명을 우려하는 사람이라면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공산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산자이건 유산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하여야 하며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가야 한다.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모두다 나라의 통일과 통일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특색 있는 기여를 함으로써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통일된 7천만 겨레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쳐야 한다.
1. 전 민족의 대단결로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현존하는 두 제도, 두 정부를 그대로 두고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모든 민족성원들을 대표할수 있는 범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여야 한다. 범민족통일국가는 북과 남의 두 지역 정부가 동등하게 참가하는 련방국가로 되여야 하며 어느 대국에도 기울지 않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쁠럭불가담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한다.
2.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한다.
전 민족은 각자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시켜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으로 지키려는 하나의 뜻으로 단결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가지고 민족의 주체의식을 좀 먹는 사대주의와 민족허무주의를 배격하여야 한다.
3.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서로 다른 사상과 리념,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침해하지 말고 함께 진보와 번영을 누려 가야 한다. 지역적, 계급적리익에 앞서 전 민족의 리익을 도모하여야 하며 모든 노력을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는데 기울여야 한다.
4. 동족사이에 분렬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일체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대결을 추구하거나 조장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형태의 정쟁을 중지하고 비방중상을 그만두어야 한다. 동족끼리 적대시하지 말고 민족의 힘을 합쳐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처하여야 한다.
5. 북침과 남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서로 신뢰하고 단합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서로 상대방을 위협하지 말아야 하며 침략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상대방에 자기의 제도를 강요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을 흡수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6. 민주주의를 귀중히 여기며 주의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배척하지 말고 조국통일의 길에서 함께 손 잡고 나가야 한다.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여야 하며 정치적반대파라고 하여 탄압, 보복, 박해,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 친북, 친남을 시비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정치범을 석방, 복권시켜 조국통일위업에 함께 이바지하게 하여야 한다.
7. 개인과 단체가 소유한 물질적, 정신적재부를 보호하여야 하며 그것을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데 리롭게 리용하는것을 장려하여야 한다.
통일되기전에는 물론, 통일된 후에도 국가적소유, 협동적소유, 사적소유를 인정하고 개인 또는 단체의 자본과 재산, 외국자본과의 공동리권을 보호하여야 한다. 과학, 교육, 문학, 예술, 언론, 출판, 보건, 체육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명예와 자격을 인정하며 공로자가 받고 있는 혜택을 계속 보장하여야 한다.
8. 접촉, 래왕, 대화를 통하여 전 민족이 서로 리해하고 신뢰하며 단합하여야 한다.
접촉과 래왕을 가로 막는 온갖 장애물을 제거하고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래왕의 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 각당, 각파, 각계각층에게 동등한 대화의 기회를 주어야 하며 쌍무적, 다무적대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9.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북과 남, 해외의 전 민족이 서로 련대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에서 조국통일에 유익한것은 편견없이 지지성원하고 해로운것은 함께 배격하여야 하며 각자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 나 서로 보조를 같이 하고 협조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사업에서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정당, 단체와 각계각층의 동포들이 조직적으로 련합하여야 한다.
10.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위업에 공헌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을 세운 사람들, 애국렬사들과 그 후대들에게 특혜를 베풀어야 한다. 지난 날 민족을 배반하였던 사람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애국의 길에 나서면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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