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연재 46]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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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8 00: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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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46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8-04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46) 4개 항목의 통일방안 제의 기사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주체104(2015)년 8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46)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4개 항목의 통일방안 제의
1970년대 중엽에 캄보쟈, 라오스, 윁남에서 미국이 쫓겨난 후 불안과 공포에 싸인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공동성명을 더욱 로골적으로 위반하고 반공소동과 전쟁도발책동으로 북과 남사이의 대화를 결렬에로 끌어갔다.
공화국정부는 《두개 조선》을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북과 남의 대화가 정체상태에 빠지고 통일의 앞길에 난관과 장애가 겹치는 환경속에서도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하고 북과 남사이에 평화통일을 위한 폭넓은 대화를 마련하여 그를 통하여 전국적인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고 민족적단합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75년 10월 9일 조선로동당창건 30돐기념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립장과 그를 위한 전국적인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전국적인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보고에서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리익을 위한 사업이며 온 민족의 힘을 합치고 굳게 단결하여 투쟁해야만 실현할수 있는 거족적인 사업인것만큼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사상과 리념, 제도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사이의 투쟁이 아니라 애국자와 매국자사이, 민족자주세력과 제국주의침략세력사이의 투쟁이며 따라서 이 투쟁에서 공화국북반부의 공산주의자들과 남조선의 민족주의자들은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합작할수 있다는것, 전국적인 광범한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차이점은 뒤로 밀고 공통점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것,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개별적인사들과 어느때든지 조국통일문제를 가지고 협상할 용의가 있으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그들과 단결하고 합작할 준비가 되여있다는것 등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공화국의 이 방안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수행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를 밝혀준 민족의 대강령으로서 전체 인민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힘차게 불러일으켰다.
1977년 1월 25일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를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의 18개 정당, 사회단체련석회의가 열리였다.
제 정당, 사회단체련석회의는 북과 남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 영구분렬과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통일방안을 토의하고 남조선 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 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채택하였다. 편지에서는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4개 항목의 통일방안이 제시되였다.
4개 항목의 통일방안은 다음과 같다.
1. 통일을 지향하는 북의 사회주의력량과 남의 애국적민주주의력량의 대련합을 실현할것.
2. 북과 남사이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며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할것.
3. 민족내부의 불화의 근원을 없애고 민족적대단결의 분위기를 조성할것.
4. 이상의 모든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하여 북과 남의 각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북남정치협상회의를 소집할것.
편지에서는 이와 같은 정치협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판문점이나 그밖의 임의의 장소에서 위임된 련락대표들의 예비적실무회의를 가질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편지에서는 또한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도 만약 《두개 조선》정책을 취소하고 반공소동을 그만두며 애국적인민들과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남침》의 구실밑에 벌리고있는 전쟁정책을 포기한다면 그들과 다시 마주앉을수 있으며 그들이 정치협상회의에 참가하는것을 반대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내놓은 4개 항목의 제안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영구분렬의 비운과 전쟁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짙어가고있는 정세의 절박한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현실적대책이며 민족내부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고 통일의 길을 헤쳐나가기 위한 애국애족적대책이였다.
4개 항목의 통일방안에서 새롭고 중대한 문제는 북의 사회주의력량과 남의 애국적민주주의력량의 대련합을 실현할데 대한 방안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대화의 문을 닫아매고 파쑈폭압통치와 《두개 조선》조작음모를 더욱 강화하며 새 전쟁도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정세하에서 민족의 운명문제는 오직 북과 남의 애국력량의 단합된 힘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었다.
북남대련합의 구호는 련공통일, 분렬반대, 외세반대, 전쟁반대, 민족대단결 등으로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구현한것이다.
실로 북남대련합의 방안은 온 민족을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묶어세워 분렬주의세력에 대한 통일세력의 결정적우세를 보장할수 있게 하는 정당한 방안이며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는 지침이였다.
전체 조선인민은 제 정당, 사회단체련석회의에서 제기된 4개 항목의 통일방안을 통일문제해결에서 새 국면을 열어놓는 획기적이며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인정하면서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열렬히 환영하였다.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도 한결같이 4개 항목의 통일방안을 《온 겨레의 통일열망과 지향을 반영한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방안》으로 열렬히 지지환영하였으며 그의 조속한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것을 결의해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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